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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향이 대구인 촌놈이다. 그러나 대구에서 40분여분 떨어진 청도에 미나리 삼겹살이 유명하단 걸 진작 알고 있엇으나, 시간 핑계로 여태 먹어 본 적이 없었다.. 더욱이 먼 평택에 터를 잡은 터라 엉감생신(焉敢生心) 먼나라 이야기가 될 뻔한 터에, 친구인 강대장에서 톡이 왔다. 소사벌에서 산행 후 미나리 삼겹살을 먹는다고... 만사 제쳐놓고, 산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신청하라고 했다..물론 먼저 신청한 산악회가 있었으나, 이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첨이자 마지막으로 양심을 땅에 뭍어 놓고 신청했다.
과연 산행 후 무슨 음식이 맛 없을소냐 만은, 이만한 뒷풀이는 앞으로 맛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대에 100프로 부응하는 맛이다... 정말 짱이다... 덕분에 잘 걷고 잘 보고 그리고 잘 먹은 멎진 산행 이였다..
천천히 주위 풍경 구경하고 쉬엄쉬엄 걸어도 체 4시간이 안된다...그래도 1,625kcal 소모했다.^^
불쾌한 사진 있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삭제 토록 하겠습니다.
ㅋㅋ 접니다. 아싸가오리..
강대장과 함께...표정이 안좋네요...뭘 잘못 먹었나??
운영진들의 완벽한 준비로 한컷 봄을 만끽한 즐거운 산행 이였습니다. 수고 많이들 했습니다.
'- 산마루 산악회 아싸가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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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큼한 미나리와 봄꽃들을보니 봄내음이 물씬나는듯합니다 멋진작품사진 즐감했습니다~
선명하구`~~낄끔한 사진~~~아주 근사합니다,,,,
날 좋은날~~좋은산행하였습니다,,,
즐감합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한 산행거웠습니다 영상이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