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유망주
양하은(18·
대한항공)이 4일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신장 171㎝, 체중 60㎏의 신체조건을 가진 양하은은 중학교 2학년 때 출전한 2007년 중고교종합대회에서 고교선수를 제치고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헝가리주니어오픈 단식·복식·단체전 우승, 2009년 도하주니어오픈 탁구대회 단식·복식·단체전 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동메달 등을 차지하며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현재 세계랭킹 26위다.
IB스포츠의 심우택 대표이사는 "양하은은 침체된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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