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에 450여 년을 전해 내려오는 <선유줄불놀이>가 올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하회 선유줄불놀이 상설시연을 5월부터 11월 초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9시까지다
선유줄불놀이는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로 쏟아지는 전통 불꽃놀이이다 전통 방식으로 매듭지은 새끼줄을 강물 위에 늘어트려 불을 붙이는 <줄불>과 양반들의 뱃놀이인 <선유’(船遊)>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질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 <연화>도 감상할 수 있다
첫댓글 하해마을 5월달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네요! 2년전 10월말에 객지 친구들 데리고 안동구경 시켜준다고 갔었는데 평일이라 하해마을이 너무 조용하고 볼거리도 없어서 자랑해논 보람이 뻘쭘했었던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