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의경중대의 내부 부조리가 이 정도로 심했단 말이오. 이게 정말 계집년들이 한 짓이란 말이오?"
"유감스럽게도 총리님. 이게 사실입니다."
"아이고오오오..........(...) 내가 살다살다 기가 막혀서 원...(--;) 개돼지 노예년들을 방치해 놓으니 이런 짓거리를 하다니... 고대 시대의 노예 관리도 이렇게까지하지 무성의하지 않소. 뭐... 물 깨스!! 화장실 깨스! 아니 인간이 물을 안 마시고 화장실에 안 가면 어떻게 돼는지 알고 이러는가!
죽어. 죽는다고!! 옛날에 노비들 가혹하게 착취해도 물 하시고 화장실에는 가게 해준다. 도대체 물,화장실 깨스를 처음으로 구상한 미친년 군바리가 누구요??"
"군검경 합수부가 모든 의경중대 제대자를 조사해서 근원을 거슬러 올라서 반드시 구속하겠습니다."
"최초로 물,화장실 깨스를 구상하고 실행한 미친년들. 반드시 잡아오시오. 공소시효 따위는 상관없소. 총리 명령이오. 그년들은 반드시 공개처형을 해야 하오."
"변명하거나 의경중대를 변호하는건 아니지만 의경중대의 악질 고참년들은 다른 깨스는 다 걸어도 물,화장실 깨스만큼은 실행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고 합니다. 초여름이나 늦가을까지는 물깨스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한다고 해도 반나절만 실행하고 풀어줍니다. 지들이 생각해도 너무 미친 짓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후임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면 곧바로 해제했습니다."
"그런데 289 방순대에 한해서는 유독 물,화장실 깨스를 하루 이상을 넘겨서 했다고.... 완전히 미쳤군."
"289 방순대 이외에는 물,화장실 깨스를 반나절 이상 한 경우는 어느 의경중대도 없었습니다. 공포심을 심어줬으면 해제하고 그냥 때리고 말았습니다."
"이거 이거.... 289 방순대는 얼마나 썩은 거요!!! 해체하기를 잘 했소. 재작년까지 방순대를 책임진 전임 경찰간부들은 2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이 있더라도 모두 구속하여 책임을 물으시오! 군검경 합수부가 정말로 잘해주고 있소!! 계속 그렇게 하시오. 외신을 통해서도 국제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니까.
방순대만이 아니라 광역시 주둔 기동대도 예외없이 검열하고 문제가 있다면 전원을 물갈이 청소하고 해체하시오. 인천 특별시 기동대 소속 단셋의 경우는 기동대장과 독토레(노예감독관) 병장이 제대로 통제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이게 정식으로 보도규제가 풀리면... 아이고. 내년 지방선거가 걱정이군. 야당에서 치고 올라오는데."
1995년 6월 초. 부산 특별시,국무 총리의 관저 청와대. 총리 집무실에서 군검경 합수부의 라시현 경구관이 전군의 통수권자인 리모 국무총리에게 현봄이 이등병 살인사건 - 자살에서 살인으로 정정 - 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올리고 총리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었다. 평소에 군역을 수행중인 여병들에게 무관심하였던 리 총리마저도 물,화장실 깨스를 남발하는 구 289방순대의 악행에 치를 떨면서 경무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었다.
"물,화장실 깨스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된거요. 구 후소군이나 건군당시 남자들로 이루어진 병대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여자들만 징병해서 군대를 개편하고 있었던 초창기에도 별의별 가혹행위가 있었지만 식수를 못 마시게 하고 화장실에 못 하게 한다는 전무후무한 미친 짓을 재미삼아서 구상한 악질 미친 개잡놈은 없었소.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하급 대원들에게 물,화장실 깨스를 걸고 상급 대원에게는 안 걸었다지. 이런 미친..............(0_0)"
"군검경 합수부에서는 파악하기로는 처음 물깨스가 시작된 시기는 1980년대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처구니없게도 최초의 시작 역시 구 289 방순대였습니다. 참고로 하급대원 관리를 하는 상병들에게도 물,화장실 깨스를 적용할 수 없었고 그랬다가는 진짜 군란 일어납니다."
"하긴 악질 고참들 입장에서는 그래서는 안 돼지....... 이런 미친년 군바리들... 구 후소군 뺨을 후려칠 정도로 타락했어.................."
"........................................................................"
"무슨 의경중대 관련 사건이 터지면 289 방순대가 한번도 빠지는 일이 없소. 이런. 아무리 계집년들이 사내들에 비해서 좀 극단적인 면이 강하다고 해도 구 후소군이나 건군 당시 남자 병대를 능가할 정도로 미친 짓을 해.... 경무관. 다른건 몰라도 최초로 물,화장실 깨스를 실행한 년부터 시작해서 군역 당시에 한번이라도 물,화장실 깨스로 후임병을 괴롭한 미친년 군바리들을 한년도 놓치지 말고 다 잡아와요. 구속한 미친년 군바리들이 천명 이상이 된다고 해도 상관없소. 모두 참수하시오."
"예. 알겠습니다. 그런 미친년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기를 자격이 없지요."
"아아아아아아. 이게 외신에 퍼지면 무슨 재앙이란 말인가. 겨우 금수조치 풀렸고 이스라엘과 멕시코,탄자니아의 해외자본이 유입되려는 찰나에...."
"의외로 신기한 것이 아무리 악질고참의 가혹행위를 보고 배운다는 우리 군의 악습이라고 해도 적어도 물,화장실 깨스를 당해본 년들은 최소한 자신이 고참의 권세를 가지면 그것만은 실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흐으음. 아무리 내리 갈굼을 한다고 해도 그건 너무 미친 짓이라는 인식은 있었군. 그래도 인간이 지적생명체란 말이오. 의경중대에서도 설령 그 악행을 시도하는 년들조차 한나절을 안 넘기고 저녁시간 되기전에는 해제했단 말이지."
"289 방순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의경중대의 악질년들은 물깨스를 걸어도 탄산음료수를 마시는건 묵인해줬다고 합니다. 사람이 물을 3일만 안 마시면 죽는데 진짜로 시체 치울수가 없지요. 아무리 악독하다고 한들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었지요."
"그 나가년은 며칠이나 물깨스를 했소?"
"닷새 이상 했습니다."
"뭐어어어어어어. 그러고도 죽는 여자가 없었단 말이오."
"밤에 몰래 화장실을 가거나 세탁용 수도꼭지에서 물을 마시는 것 정도는 모르는 척 묵인했다고 합니다. 어느 대원들을 세차장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며 버틸 정도였습니다. 나가년도 하급 병사들 다 죽였다가는 사형집행만이 기다리다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습니다."
"결국 지가 사형집행 받을 거라는건 짐작하기는 했나."
"절대로 안 들킬줄 확신했을겁니다."
"이게 계집년들에게 안보를 맡긴 결과인가? 유독 의경중대만 이러는 건가....(...) 아니지지. 계집들에게 안보를 맡긴 것 자체가 밥솥에 쌀을 넣지 않고 모래를 넣은 것과 같은 미친 짓이었소."
"..........................................................."
"이래서 계집년들로 군대를 편성한 것 자체가 안되는 일이었소. 우리 한민당 정권을 다 망칠지도 몰라. 옘병할 @@@놈. 이승만 이후에 우리 당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했어도 여자들만 징병하는 군역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짓이야. 슬슬 재고해야 할때도 됐소."
"한국 내란 당시에는 남자들의 인구가 너무 줄었고 여자들의 숫자가 남아돈다는 이유로 실행한 징병 법안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계집년들은 집에서 살림하고 사무직에 배치하고 후방에서 군수지원 담당을 맡겨야 했소. 크으으으윽. 남자 인구가 회복되는 70년대 말부터 여성징병제를 폐지해야 했소. 우리 나라가 주한 남아공군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한 탓이 컸소."
"총리님.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후방의 여군 병력부터 서서히 줄이고 잉여로 놀고 있는 남자를 징병할 준비를 하면 됩니다."
"경무관 말이 맞소. 아아아아. 현봄이 이등병 살인사건의 용의자 다섯명은 어떻게 처분하였소?"
"주범 나시연,공범 윤성희,설유라는 참수형에 처하고 수급을 창대에 효수해서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 있음을 온 세상에 보여줬습니다."
"너무 곱게 죽여준거 아니오. 참수형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세년에 한해서는 물,화장실 깨스를 고스란히 돌려주고 죽기 직전에 살려서 참수형에 처했습니다."
"잘 했소. 나머지 공범 둘은?"
"허정인과 권설이는 무기징역에 처해서 대전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289를 포함해서 4개 방순대를 해체하고 대학순찰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병영 부조리와가혹행위를 저지른 상급대원들은 54명은 모두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청송교도소에 수감했습니다. 이년들은 가석방과 사면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암. 당연히 그래야지. 국제사회에 우리 나라가 여성인권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해야 하오. 여성 징병은 어려운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실행했고 지금은 여군 병대의 여건을 개선중이라고 외교통상부를 통해서 국제사회를 설득중이니... 그건 걱정할 필요 없고."
"세계최강국 그룹에게 더욱 확실한 보장을 받고 싶다면 여성징병제를 영구히!! 폐지하면 됩니다."
"옳은 말이오. 크크크크큭. 천한 개돼지를 징병한다면 수컷을 징병해야지. 원래 징병제가 남자만 징병하는 것이지. 흐흐흐흐흐"
"예. 서구권에서 멸망한 구 병영국가들이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징병제 자체가 잘못되고 글러먹은 악랄한 제도라는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시는군요. 총리님.'
"경무관. 당신이 제안한대로 올해 4월부터 여자 징병을 될수 있는대로 천천히 보류하고 신검에 한해서 현봄이 이등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국 모든 병무청에 현역과 공익 판정 구분을 꼼꼼히 하라고 군령을 내렸소.
신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다면 바로 공익 처분을 내리고 집안사정이 어려운 지지배라면 즉시 면제조치로 분류하라고 병무청장에게 단단히 일러줬소. 아니 이건 군통수권자의 명령이오. 마지막 여군 병대의 현역 배치에도 소홀함이 없이 확인을 잘 해보고 배치하라고 명령하셨소."
"국무 총리님의 판단이 정말로 옳으십니다."
'현봄이가 죽은 다음에 이런 조치는 뒷북치는 것이지만 그래도 차후에 많은 여자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또 문제가 생겨만 봐라.(++) 현봄이 이등병이 현역받을 당시의 전임이나 현재의 병무청장도 참수형을 받을 각오를 하는게 좋을 거요. 그리고 현봄이 이등병에게 현역 판정을 내린 병무청 직원놈들 어찌 하였소."
"해당 부서의 직원들. 모두 참수형에 처했습니다."
"암암. 그래야지. 정부에서 그 정도는 해야 유족과 자유시민들이 납득을 할거요."
"참수한 병무청 직원들의 자산을 모두 몰수하여 현봄이 이등병의 유족에게 송금하였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현금으로도 보상금을 줘야지. 아아아. 라시현 경무관. 남성 징병은 언제부터 하면 좋겠소."
"올해 1995년부터 여성징병은 최대한 늦추고 1998년부터 남성징병을 서서히 준비하면 됩니다. 전방과 후방에서 주둔지 배치를 재조정하고 남자 병사들의 여건에 맞게 지휘구조를 개선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 나라는 구 후소강점기와해방 이후 한국 내란 시기에는 상당한 숫자의 남자 병대를 편제했기에 옛 기억을 더듬으면 다시 예전처럼 남자 병대를 재편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원래 군대는 남자의 분야였습니다."
"암 암. 요즘 사내놈들 하라는 취업이나 공부는 안하고 디시갤러리에서 엠창인생 놀이하거나 놀고 먹으면서 부모 등골을 빼먹지 않소. 군역을 시켜서 정신을 차리게 해줘야지."
".....(...) 총리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신속히 준비하겠습니다."
'엠창인생 무직 쓰레기 남자들. 모두 군역으로 끌고가는건 병력편성에 많은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총리님. 남자의 제정신과 개념을 되찾게 해주려고 해도 징병제는 일시적인 특효약은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방법은 아니지요. 무직자를 직업군인으로 편성하게 해야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어쩔수 없고........(...)'
"크크크크. 우리 나라 인구가 2000년대초에 9천만명에 육박하니까 인적자원(소모품)은 넉넉하단 말이지. 2005년에는 우리 나라 인구가 1억명이 될거라지. 하하하하하하.(^_^) 어리석은 수컷 개돼지들. 어서 와라. 징병제는 오랫만이지. 하하하하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한 영원히 징병은 남자,수컷만 간다. 카하하하하하. 얼쑤우우우우. 생각만 해도 재미있구나. 물론 우리 상류층들은 해야할 일이 막중하니 면제를 받아야지. 하하하하하."
"총리님. 군복무 기간은 여자를 징병했던 기존의 5년에서 좀 줄여서 영구히 남자만 징병하니까 3년 10개월 정도만 충분할겁니다."
"하긴. 이제 여자를 다시는 징병하지 않을 것이니 할일이 많은 남자에게 5년은 너무 길지. 남자만 영구히 징병제 결정에 3년 10개월로 합니다. 우리 나라의 군사력 강화와보존을 위해서는 군복무 기간은 그 이하는 절대로 줄일 수 없소."
"네. 지금까지 여자를 징병한 현행법을 참고해서 남자 역시 대학 입학은 면제,전문대 입학은 공익,판정이 유효한 것은 어떻습니까?
"좋은 생각이오. 그렇게 하시오. 기껏 대졸까지 나왔는데 군역으로 잡일만 시키면 엄청난 인력 낭비요. 군역은 고졸까지만 해도 충분하오. 공대에 입학한 애들도 면제시켜주고. 아차~~ 쓸모없는 지잡대 엠창인생들하고 고시촌에서 처박혀 있는 병신찌질이들은 입영연기를 허락하지 말고 신속하게 모두 징병하시오."
"예.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의무경찰 제도는 아예 해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위대응은 차후에 민간경비기업에 발주를 주면 될겁니다."
"응. 하긴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시위대응해서 일일이 나서는 것도 좀 그렇지. 우리 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야 하니까."
"거의 대다수의 주권국에서는 시위대응은 경찰 공무원으로 편성한 기동대가 전담하거나 민간경비기업에 시위대응을 맡깁니다. 세계적인 추세는 민간경비기업에 시위대응을 맡깁니다."
"글로벌 경제시대에는 시위대응은 민간경비기업이 맡고 용의자 체포는 경찰이 해야지. 애초에 경찰에 전화복무 조직을 휘하에 편성하는 것 자체가 틀린 생각이오. 앞으로는 경찰과 민간경비기업이 서로 일을 분담하면 얼마나 좋아요. 하하하하하하."
"총리님께서 참으로 탁월하신 판단을 내리십니다."
"하하하하하. 내가 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아~~ 오늘 저녁에 현봄이 이등병의 유족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저녁을 먹여야 하는데 현봄이 이등병의 유족들은 부산에 도착했나."
"예. 이미 도착해서 부산시청의 VIP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흐. 자애로운 눈물연기를 잘해야겠어. 후덕한 인상으로 우리 당의 선거에 도움을 줘야지. 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정화 예비역 병장하고 그 가족도 언제 한번 초청해야지.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해서라도... 내후년 총선도 염도에 둬야지. 자자자자. 현봄이 이등병의 유족들에게 고급 식사를 배불리 먹여주고 현봄이의 모친을 잘 달래주면 대외적 이미지가 얼마나 좋겠어."
"전군의 통수권자인 국무 총리님다운 좋은 생각이십니다."
'계속 장단 맞춰주기도 힘들구먼.'
"하하하하하하하. 어이. 비서관. 시청에 연락해서 현봄이 이등병의 유족들 청와대로 오라고 해. 청와대의 개방구역이라도 좀 구경시켜주고 저녁 식사 먹어야지. 국무 총리인 내가 여론에 후덕하고 자비로운 이미지를 잘 보여줘야 해.
"예. 알겠습니다. 총리님."
"아아아아아. 라시현 경무관. 이제 그만 나가봐요. 하하하하하하. 아. 그리고 유지나 총경. 자네 부친의 유승민 의원 잘 계시나."
"예. 제 가친께서는 총리님의 늘 생각해주시기에 건강하십니다"
"나중에 나하고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전하게. "
"예. 국무 총리님의 안부 인사. 제 가친에게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아. 그래. 군검경 합수부의 제군들. 계속 노력해주시오. 아아아아아. 오늘 저녁에 입을 옷을 골라야지."
"총리님. 청와대 의상 코디네이터팀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여 들어오라고 해. 아아아아아. 바쁘다. 바빠."
"그만 나가보겠습니다. 국무 총리님."
"음. 수고하시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