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찾아뵙고

[박영동(죽북29회,죽중15회)합덕1리]

노기종 선생님을 찾아뵙고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3월19일

나는 서울역에서 죽중15회동기 권숙희,부산서온 심옥수,권정옥을 마중하여방배동 선생님 댁으로향하여 집앞에서 서작동기와최병욱동기를 만났고 마중나오신 선생님을 모시고 집안으로 들어갔다.우리는45년만의 만남이라 선생님께 큰절로 인사드리고 그간의할말을 모두하면서 사모님까지 모시고 예약된 북창동 묵호횟집으로 자리를 이동 해서 막걸리를 곁드린 오찬를 즐겼다 금년에75세의선생님은 너무건강하시고 2시부터5시까지 짧은 만남 이었지만 긴 여운를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선생님은 예식이6시에있다하여 헤어지고 부산갈 친구는서울역에서 빠이빠이

아날은 확실이 인생의 한 획을 그은 날이였다...

[임종용(중20,죽북34)]

정말 좋은일 하셨내요, 우리도 선생님들을 찾아뵙고는 싶은데 연락처와 주소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정말 부끄럽네요 그리고 부럽네요 좋은만남 축하드려요.

[이일우(죽북38)]

쉽지않는 시간을 만드셨군요, 자랑스럽습니다.

[류순환 (중15회 방흥 골밖)]

난 얼굴은 기억이 없고 훨칠한 키에 미남이신 영어 선생님으로만 기억나네.
국어(교감) 권태한 선생님, 영어 권중발 선생님, 노기종 선생님, 수학 이동룡 선생님. 물리, 생물, 음악 손세현 선생님, 지리(교장) 권대각 선생님 국사 조용균 선생님. 다른 선생님은 기억이 없는데...

영동, 병욱, 작, 숙희, 옥수, 정옥씨 선생님 뵈어서 엄청 좋았겠다.

[임종용(중20,죽북34)]

5년이란 세월이 차이가 엄청나네요, 저희 선생님은 권태한(교장/국어선생님),최금성(교감/영어선생님),이동룡(수학선생님)
조용균(국사선생님),조성현(?),서혜숙(음악,가정선생님),손00선생님,000 (체육선생님)등 까마득하네요,
모든분들 안녕하시겠지요 뵙고싶네요.

[황진해(중25회)]

아마 교감(영어) 최근선 선생님, 조성영 선생님(영어), 손우익 선생님(국어), 박석수 선생님(체육) 이었을 겁니다. 그중, 권태한 선생님과 손우익 선생님은 작고하신 것으로 압니다.

[임종용(중20,죽북34)]

고맙네요, 권태한 교장 선생님과 손우익선생님이 작고하시다니요.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렸나 봅니다. 하긴 우리가 벌써 할아버지 소리를 들으니 그러시기도 하겠네요. 난 아직 한창인줄 알았는데 벌써 60대라 내가 생각해도 놀랍네요 슬픈소식이지만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카페가 정말 좋네요 자주 고향소식좀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