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폐막 이후]
“잼버리 부지 매립 2022년말 완료”
2018년초 문제 알고도 사실상 방치
잼버리 뒤 잔여 재산 소유권 두고
여가부-스카우트연맹 신경전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계 기관들이 잼버리 본행사의 사전 점검 행사인 프레잼버리가 부지 매립 문제로 지난해 8월 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잼버리 준비 초기 단계인 2018년 초부터 파악하고도 해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프레잼버리 취소 이유로 들었으나 실제로는 부지 매립이 안 된 준비 부족으로 드러난 것. 관계 기관들이 6년 전 파악한 문제점을 사실상 방치하면서 프레잼버리 취소, 잼버리 파행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18년부터 “부지 매립 완료 2022년 말”
언론사가 15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2018년 1월∼2020년 3월 ‘잼버리 대회 관계 기관 실무회의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여성가족부, 전북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잼버리 조직위와 집행위 소속 기관들은 프레잼버리가 일정대로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6년 전부터 파악했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19일 열린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잼버리 부지 매립 사업 계획에 대해 “사업 기간은 61개월 소요되니 신속한 협의를 통해 단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업 기간 61개월 일정은 2018년 잼버리 부지 매립 기본계획 수립부터 2020년 상반기 공사 발주 및 착공, 2022년 말 완료까지다.
잼버리 주최국은 통상 본행사 1, 2년 전에 프레잼버리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전 세계 청소년 수만 명이 모이기 전 사전 점검이 필수이기 때문. 그러나 애초에 농식품부 보고대로라면 프레잼버리는 열리기 어려웠던 셈이다.
다음 회의인 2018년 1월 31일 회의에서 여가부는 “프레잼버리를 2022년 8월에 개최하기 위해 2022년 2월까지는 잼버리 부지 매립 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관계 기관들은 “신속한 협의가 필요하다” “2021년 또는 2022년에 프레잼버리를 개최하겠다”는 의견만 반복했을 뿐 실제 공사 기간은 앞당겨지지 않았다.
결국 관계 기관들이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잼버리 부지 매립은 처음 농식품부가 우려했던 일정과 비슷하게 2020년 1월 20일 착공해 2022년 12월 16일 완료됐다.
결국 지난해 8월 2∼7일 예정됐던 프레잼버리는 대회 개최 2주 전인 지난해 7월 19일 전격 취소됐다.
당시 조직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프레잼버리 취소 직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결산심사 검토보고서에서 “프레잼버리는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행사 정상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관계 기관들이 2018년 2월부터 프레잼버리를 새만금 잼버리 부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치를 상황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기관들은 “잼버리 부지에서 개최 불가 시 타 지역 개최 방안을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검토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사전 점검 행사를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려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 관계 기관들 잿밥에 먼저 관심 정황
실무회의 자료에 따르면 관계 기관들이 행사 준비보다는 잿밥에 먼저 관심을 뒀던 정황도 나타났다.
2018년 1월부터 여가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잼버리 조직위 해산 뒤 잔여 재산을 어디로 귀속시키는지를 두고 여러 차례 이견을 보이며 대립했다.
전북도는 잼버리 부지 옆 새만금 초입지 하수처리 시설 설치에 국고 70%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관계 기관들은 또 조직위 사무국 구성에 ‘자기 기관’ 인력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하는 데 회의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정우택 의원은 “6년 전 대회 유치를 확정해 놓고도 대회를 개최할 부지 환경과 인프라조차 전혀 준비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개최지 선정과 환경 인프라 준비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조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루전
2023-08-16 06:01:00
나랏돈은 국민의 피와 땀을 모은 것이며 함브로 낭비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다. 잼버리 행사장 선정부터 잘못되었고, 의도된 사기극이었다. 법의 계획적으로 어기면서 전라도 카르텔이 엄청난 예산 빼돌리기 작업을 한 것이다. 이자들 모조리 엄벌에 처하도록 철저하게 조사하라!
paul리(뽀리영감)
2023-08-16 06:11:36
아니, 회계장부 내놓으라고~썅 '정쟁몰이'말고~ 감사만 받으면 다 들어날 일을 이거 질질 거려봐야, 민주당은 이것 땜에 망하는데 찢명이 때문에 완전 폭망 할게다. 다른거 용서해도 내 피땀흘려 낸 세금 니네가 북한주고 사께 쳐 먹으면서 반일몰이? 니들이 사람세끼들이냐? 내돈 내놔~
울보피터팬398
2023-08-16 07:53:34
그동안 나랏돈 한 두번 빼먹은게 아니었으니,빼 먹는 방법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적당히 대충 대회 치르면 될 줄 알았던 거지~
양산똥개문재앙
2023-08-16 07:52:17
대한민국에서 멸종돼야 할 쓰레기 1번 개딸, 2번 전나인민공화국 폭도들, 3번 양산똥개 문재앙이 패밀리, 찢죄명 양아치 패밀리, 조꾸라지 조구기 패밀리.. 늙다리 마귀 춤이애와 옥떨메 윤메향~~
nightmare1
2023-08-16 07:58:57
물론 코로나라는 상황 이었지만 문가놈의 방만한 예산 운영으로 수조, 수십조 단위로 일을 벌려 놓으니 이제 국민들도 10조 단위는 껌값으로 느끼는 듯, 이제는 국민들 세금이 먼저보는 놈 임자인 듯 달려들고 있으니 더 큰 문제입니다.
최후보루
2023-08-16 08:29:46
또 삶은 소대가리 실정이 나타나는 구나.
다로스
2023-08-16 09:06:10
이건 조사 하면 할수록 문가놈의 실책이 계속 나올듯, 이유는 이런 행사는 행사 1년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 되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거의 완료 된 것이 없기 때문에 즉, 한일이 없다는 것이 계속 나올듯 합니다. 즉 민주당이 비판 하면 할 수록 역풍이 계속 불어 성추행 코인 돈봉투당은 폭망 할 듯.
bien
2023-08-16 10:49:34
으음~ 고이자로 빚내서 폭탄보유세 납부하였더니 전라도공무원넘들 전세계 곳곳 누빈 해외관광비에 보태줬군. 뒤통수 맞은 기분.
국가와국민
2023-08-16 10:48:00
부정적인 방법으로 해 먹은 국민의 혈세를 전부 회수하고 처벌을 최대한 엄벌 해야 한다.의석 180여 석으로 돈을 마구 잡이로 풀어 20년 정권 해 먹겠다고 장담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400조원이나 낭비한 문가놈과 돈봉투당이다. 국해를 해산하여 공산주의자들을 모조리 잡는 개혁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통일의 기반을 만들고 세계 최강의 길을 갈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