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산에서 충남 청양으로 가는날이다 왜냐면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0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를 뛰기 위해서이다 가기전 나의 생각이나 마음가짐은 ‘고등부에서 나의 실력은 얼마나 될까?’와 ‘열심히해서 메달따자!’였다 그리고 당일 코로나 수가 246명이 나와서 ‘괜찮을까?’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다 가면서는 계속 잤다 충남 청양에 도착해서는 ‘꿈의모텔’이라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나는 충현이형과 태현이형 셋이서 206호에서 쓰게 되었다 바로 운동할껄 챙겨서 경기장으로 갔다 가서 보니깐 경기장 안으로 못 들어가고 밖에서 모든걸 준비 해야 했다 자율운동을 했는데 좀금 뛰고 글러브를 끼고 시합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하고 숙소에 돌아와 씻고 짐을 풀었다 6시에 밥을 먹고 푹 쉬었다 내일이 대회날 이여서 일찍 누웠다 잠들기 전까지 내일을 생각하면 잤다 다음날,오늘은 아침6시30분에 계체를 하러 갔다 코로나로 인하여 체온을 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나 엄청 오래 기다렸다 체중계에 올라가기전에 봤는데 -56에 29명이 나왔다 계체가 끝나고 아침을 먹었다 한동안 물을 맘놓고 마신적이 없어 벌컥벌컥 마셨다 돌아와서 한숨 잤다 그러다 태현이형께서 대진표가 나왔다 해서 확인해 보니 대진이 잘 나왔다 부전,경기체고,금오고 순이였다 난 이틀뒤에 첫경기여서 안심이 되었다 오늘은 태현이형만 경기가 있어서 나머지는 숙소에 남아서 유튜브로 응원을 하며 쉬었다 충현이형께서 TV로 유튜브를 틀어서 큰 화면으로 경기를 봤다 태현이형 실력은 비슷한데 너무 아쉽게 졌다 오후에는 태형이형 빼고 다 숙소 앞에서 자율운동을 했다 나는 어제처럼 좀 뛰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끝나고 씻고 저녁은 내일 계체가 없어서 한공기 다 먹었다 다음날 아침,계체를 가는 형들을 위해 일어나자 말자 휴대폰을 챙겨서 일일이 나눠줬다 그리고 다시 잤다가 아침을 먹으로 갔다 갔다와서는 자고 점심을 먹었다 먹고 오늘 경기 있는 원석이형,충현이형,현모형,정이형,재민이형,석현이형은 경기장으로 가고 나머지는 숙소에 남아 경기를 보다가 3시에 밖으로 나와 개인운동 했다 하다가도 우리 고가 경기 있으면 다같이 모여 응원했다 1시간 동안 운동하고 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현모형 상대는 기권, 재민이형과 석현이형 둘이 해서 재민이형이 승 하였다 다른 형들은 모두 승리하였다 석현이형은 좀 아쉽지만 승리한 형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나도 내일 이겨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날 아침,나도 오늘은 계체가 있어 병주형께서 폰 받는걸 도와주셨다 계체가 끝나고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었다 그리고 낮잠을 잤는데 몸에 힘이 좀 풀린것 같았다 점심은 반공기만 먹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원석이형,충현이형,현모형,정이형,재민이형,동헌이형,상훈이형,은빈이형,나 이렇게 9명이 경기가 있다 난 경기체고 1학년 민동기랑 했는데 분석 했던것 보다 체력이 좋았다 경기가 좀 빨리 흘러갔던것 같다 1라운드때는 내가 좀 눌러서 파울을 받았다 하지만 좀 억울했다 결국은 4:1로 승리하였다 끝나고는 부모님과 형곡중 코치님께 전화 드렸다 그리고 내일 상대인 준석이형을 분석했다 오늘 원석이형은 3:2로 아쉽게 지고 나머지는 메달전으로 올라갔다 끝나고는 목욕탕 갔다가 저녁을 먹었다 오늘 저녁에도 내일을 위해 일찍 잤다 다음날 아침 6시30분에 어제처럼 똑같이 일어나 계체를 했다 하고 어제처럼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반공기만 먹었다 오늘도 바로 모두가 경기장으로 갔다 나는 B링 7번째여서 바로 몸을 풀어줬다 앞에 2경기가 남았을때 들어갔다 들어가서는 코치님께 미트를 받고 감독님께 선제공격,받아치기 지시를 받았다 금오고 2학년 이준석 상대로 링에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내가 선제공격이 많이 없었고 분위기를 잡지 못해 진것 같다 아쉽게 4:1이 나왔다 정타 2개만 있어도 이기는 경기인데 너무 아쉽다 그리고 어제도 느겼지만 이제는 3분이 빨리 흘러가는것 같았다 오늘은 9명중 병주형,은빈이형 말고는 다 졌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끝나고 목욕탕을 갔다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는 저녁에 치킨을 사주셔서 오랜만에 배불리 먹었다 다음날, 이제는 계체가 없어 계속잤다 아침과 점심을 먹고 모두다 경기장으로 갔다 가서는 앉아서 분석하며 응원을 했다 오늘부터는 2경기씩 밖에 없어 금방 끝났다 병주형은 동메달로 끝나고 은빈이형은 혼자 결승으로 올라갔다 다음날, 오늘은 마지막날이다 아침을 먹고 경산으로 갈 짐을 샀다 그리고는 차에 싣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먹고는 경기장으로 가서 영상을 봤다 은빈이형은 이기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졌다 이렇게 올해 첫 전국대회가 끝났다 결과는 나 포함 모두가 좀 아쉬워 하는것 같아 좀 그랬지만 나의 실력이 얼마나 인지 알아보게 된것 같다 다음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얼마나 부족한지 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 비록 메달은 없지만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다음 대회는 또 언제 있을지 모르겠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