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번역한거니 한열사에서만 봐주세요. 퍼감을 금지합니다.
☆동방신기 팬
동방신기에 빠져서 인터넷으로 일본이나 한국의 음악방송이나 버라이어티 방송등을 마구 보고 있는 무직의 인간입니다.
안뇨하세요~
흥미 없는 분에겐 귀찮은 애기가 되겠지만 그냥 시간때우기로 읽어주세요.
다시 애기하자면 , 동방신기 말입니다요. 그들 말이죠, 노래,춤, 외모, 인간성등 뭐하나 훌륭하지 않은게 없어요. 그다지 모르는 사람에겐 "흠~ 그래? 그렇게 멋진 사람들이었던가?"라고 밖엔 생각하지 않겠죠! 옛날에 나도 그랬으니까요. 지금까지 tv로 엄청 봐왔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왔었고, 오히려 채널을 바꿀정도 였으니까요.
그것이 무직이 되고나서부터 바쁘지 않게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마자 이렇게 되버렸다니까요. 시간이 남아서 그냥 나도보르게 그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니 팟! 하고 갑자기 불꽃이 점화해 계속 타올르고 있는거예요.
정말 팟!하고. 그렇게 점점 검색을 하고 가는 동안 그들이 재미있고 멋져서. 연애방정식의 '사랑은 맹목'이란 상태.
아니아니 맹목이라기보단 진짜 실제로 멋지니까요. 모두 엄청난 노력가에다 무엇하나라도 필사의 힘을 다하고, 어떤 질문이라도 하나하나 착실히 질문에 답하고, 게다가 유머 센스도 있고. 한국에서 대 스타로 양국을 왔다갔다 바빠 죽기 직전이면서도 어디에 가도 자만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 멤버가 모두 20세 초반이라는게 대단! 아 너무 대단해!
그런 그들의 믿음직한 모습을 보면서 히죽히죽 거리는 나.
궁극의 오아시스를 발견해버렸다...
아~ 한국에 가고 싶어. 별로 욘사마 팬인 아줌마들 처럼 격하게 쫒아다니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한국에 가고 싶어. 가깝고 싸고 한국에 간적도 없고. 관광하면서 콘서트도 가고 본고장의 불고기고 먹고 싶고. 동방신기 덕으로 한국이 가깝게 느껴져.
그것뿐입니다요.
그리고 그런 동방신기를 검색하는 동안 도달한것은 한국의 음악, K-POP!!! 이게 말이죠, 완성도가 무척 높앗!! 저쪽의 가수들은 가창력과 댄스 레벨이 엄청납니다. 지금 동방신기와 경쟁하고 있을정도로 인기 있는 그룹도 가창력이 엄청나고 최초엔 서양음악?! 하고 귀를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외모는 제 분야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노래는 좋아요.
애기를 들어보니 한국은 데뷔하는게 엄청 힘든가봐. 가창력은 물론 외모야 신장도 최저 라인이 있어서 우수한 재능에 플러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문뜩 비교해버립니다.... 일본과. 일본은 일본의 방식이 있고 시장도 엄청 크니까, 그정도까지 노력하지 않아도 인기가 있으니 뭐라고 할순 없지만, 단지 저쪽의 음악은 엄청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뭐랄까 아티스트들이 짊어지고 있는 것이 다르고, 연습량도 다르고, 근본적으로 문화가 다른거겠죠.
그리고 가요제가 엄청나! 얼마전 작년 한국 최대규모의 음악제(일본으로 말하면 레코드 대상같은것일까?) 를 해서 인터넷으로 보고 놀랐습니다.
라이트 업 펑펑인 박력!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도 엄청나고 엔터테인먼트로서 엄청나게 레벨이 높아. 그리고 모두 노래를 상당히 잘해.(립싱크인 사람도 많은것 같지만 뭐 괜찮아.) 별로 흥미 없는 사람이 나와도 퍼포먼스가 굉장하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두근두근거려!
어쨌든 K-POP은 즐거워. 하지만 근처의 CD렌탈숍에는 한국음악이 없고, DVD종류도 적어서 최악이야. 큰 음반매장이 근처에 있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신화팬
있을수 없는 현실이야~~~~ 아들이 오늘 건강진단으로 신장 166cm 가 나왔어~~
불쌍하게도~~~ 나를 닮아버렸어~
남편을 닮았다면 좋았을텐데~ 남편은 아들 나이정도에 이미 180을 넘었으니까.
아아~~ 꼬마키라면 쟈니스밖에 못들어가잖아~(웃음) K-POP계는 무리야~(웃음) 나는 키큰 남자가 좋은데~~
어쩌면 딸이 아들 키를 넘을지도~( ̄∇ ̄;) 핫핫핫
☆SMAP팬
안녕~ 오늘 아침에 초난강2 에서 BIG BANG & 2NE1의 Lollipop이란 곡을 방송했는데 엄청 취향의 곡. 한국 cd는 츠타야같은데 있을까? 아니면 아이팟의 아이튠스 같은데에 있을까? 우선 아이팟을 찾아보자.
☆빅뱅팬
초난강2에 뭔가 나올지도~ 라고 생각해서 매주 녹화설정을 해놓고있어. 쿠사나기군의 알몸사건이 있은 뒤에도 그대로 설정을 유지해놓았지만..
어제 심야 방송을 체크해보니 CF후에 팡~ 하고 이분들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B721D4A080C4EB7)
그래 2NE1! 롤리팝의 MV가 1분 40초 정도 소개되었어~ ^^
아 그리고 나는 관서지방이라서 관동지방보다 요일도 늦고 , 방송도 몇주정도 늦어요.
☆직업댄서. 남자.
안뇽~ 마이클입니다~ 전의 포스트에서 최근 내가 한국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 빠져있다고 말했습니다만, 이 드라마는 수 많은 한국 드라마 중에서도 상당히 매니아적인 드라마라는걸 오늘 첨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주위의 친구들에게 물어도 누구 하나 아는 사람을 못만났어요.
한국에선 2006년에 방송된것 같고, 시간차를 두고 재방송으로 지금 방송하는것 같습니다. 시부야의 츠타야에 한류 드라마 코너에 가도 오버 더 레인보우는 엄청 수수한 눈에 띄지않는 곳에 놓여져 있고, 게다가 1장씩 밖에 놓여져있지 않아서 얼마나 인기 없는지, 붐이 지난 드라마 취급을 당하는지 알겠습니다. 겨울연가 같은건 아직도 1편에 3장씩 놓여져 있고 상당히 렌탈률도 좋지만..
뭐 그건 그렇고, 왜 이 오버 더 레인보우에 빠져있냐 하면, 여주인공도 귀엽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댄서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원래 한국의 댄스씬이나 R&B싱어의 레벨이 엄청 높고, 댄서도 싱어도 미국의 유행을 민감하게 쫒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주역의 적이라고 할까, 라이벌이라고 할까 하는 역할의 남자가 지난번 포스트에 소개한 FLY TO THE SKY 의 환희라는 가수로 실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2인조 남성 듀엣의 한사람입니다. 본업이 가수인데도 드라마에서 주연을 하고 있어요. 일본적으로 말한다면 케미스트리의 한사람이 9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 같은 느낌일까?
어쨋든 오버 더 레인보우! 케이블 티비가 나오는 분들은 체크해주세요. 최초엔 좀 풋내가 나서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한국드라마는 잃어버린 기분이랄까 청춘이랄까 , 좀 표현하는게 어렵지만 옜날에 가지고 있던 순수한 기분을 돌려주는 , 보고 있으면 풋내는 사라지고 마음이 순백으로 물들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게임광. 여자
2NE1의 FIRE MV봤습니다! 엄청 멋져!! 한국 음악 너무 좋아.(*^^*)
일본음악도 물론 좋은곡이 있지만요, 일본 음악은 뒤쳐져 있어.... 유감이지만 한국에 추월당했습니다. ^^; 퍼포먼스도 굉장하고.
일본도 일본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를 보면서 세계에서 통할 음악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힘내 닛뽕!(간혹 닛뽕이란 단어를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닛뽕이라고 하는건 한국인들이 대한민국 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말하는거랑 같으니 왠만하면 안쓰시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한국 그룹은 Wonder Girls ,Big Bang ,소녀시대,이효리,2NE1 입니다.
☆신규 동방신기팬, 25세 여성
오랫만입니다. 넷 서핑으로 동방신기에 푹 빠져있어 여기 오는것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골든위크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오늘부터 9일 연속 휴가입니다. 별로 이렇다 할만한건 없지만 쉰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네요.
최근의 나는 동방신기에 엄청 빠져있어서 유투브님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그 연결로 인해서 한국의 K-POP도. 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만 지금은 조금 상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더걸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더 걸스는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정말 멋집니다. 한동안 TELL ME TELL ME~가 머릿속에 윙윙 떠나질 않았어요. 귀여운것 뿐만 아니라 노래도 댄스도 멋져요. 정말 멋지다니까요! 이 TELL ME 가 한국에선 사회현상이 될 정도로 힛트를 해서 인기가 붙기 시작했다는군요. 이 안무는 정말 따라하고 싶어져요. 이 곡만 아니라 데뷔곡인 IRONY나 SO HOT이나 NOBODY도 정말 멋집니다. 올해부터 미국 진출을 향해 노력하고 있어요.
☆K-POP팬
이야~ 한번 K-POP을 들어버리면 J-POP은 안듣게 되요.(^^; 가창력 레벨이 엄청 차이가 나고 멜로디도 K-POP쪽이 단연코 좋아! 일본 음악은 한국보다 훨씬 뒤쳐져 있고... 가창력에 관해선 한국 아티스트의 노래를 들어버리면,모두 성량와 발성방법같은게 엄청나서 일본의 아티스트의 가창력이라면 데뷔도 못할 수준이지 않나 하고 생각할정도로....게다가 특히 여성 댄서들의 허리 움직임은 대단해서 엄청 격력한 섹시 댄스도 상당히 하이 레벨이라서 두근두근 거려요.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은 대단하다고 존경할수 밖에 없어요.
동방신기도 일본 곡보단 한국 곡 쪽이 단연코 좋아요. 한국의 노래는 한국인, 일본의 노래는 일본인이 만들었지만, 일본의 노래는 그들의 가창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 솔직히 개인적으론 만족스럽지 못해요. 그들은좀더 고음도 낼수 있고 어려운 곡도 부를수 있는데도, 단조로운 곡뿐이라서, 게다가 코러스의 음량도 너무 작아서 (-.-) 일본의 프로듀서는 전혀 그들의 매력을 살리지 못해서좀더 동방신기의 한국곡을 듣고 공부좀 해주세요! 라는 느낌입니다. 작사에 대해서도 한국곡이 좀더 정열적이고 격하고, 섬세한 내용의 가사고 일본것은 미지근한 한자뿐... 라는 이유로 난 역시 단연코 K-POP쪽에 손을 들어줍니다.(웃음)
보아도 내가 보아의 곡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한국노래! 보아의 곡도 한국쪽이 절대로 좋아요. 그리고 보아는 일본에선 귀여운 이미지 인데 한국에선 엄청 멋진 이미지로 구름위의 사람 이라는 느낌이예요.
(일본의 K-POP팬들은 아이돌 팬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한국에선 비교적 노래 못하는 편인 아이돌들이 일본사람 에겐 저렇게 비춰지는군요. 물론 일본에도 정말 노래 잘하는 사람 간혹 가다 있긴 합니다만 한국에선 그정도 수준은 널리고 널렸죠.)
☆K-POP팬
지용이 윈즈의 신곡에 랩퍼로 참가하는것 같아요. 어째서 윈즈일까.. 그건 윈즈의 케이타로가 빅뱅 팬이라서!! 그런 콜래보레이션이 가능하다니 너무 부럽네요~ 그럼 나도 가수가 되서 원더걸스라든지랑 콜래보레이션 해주겠다!! 라니 불가능... 웃음 노래 너무 못하니까;;; (눈물)
2007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가을쯤. 부활에서 은퇴 발표의 준비를 위해 선곡을 시작한 우리들. 대게 내 취향으로 인해 서양 팝에서 곡을 결정할때가 많았지만 여러장르의 춤을 추자 라며 아스카가 K-POP중에서 곡을 골라서 가져온게 바로 이곡.
카라의Break it 이거 외에도 원더 걸스의 Irony라든지 블랙펄의 노래도 가져왔습니다. 이런 댄스 음악이 있다니..... 랄까. 뭔가 서양음악 같구나.. 양악은 멜로디부터 빠져버렸습니다만, K-POP도 역시 멜로디로 인해 당해버렸습니다. 여태까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로 변해버렸습니다.
결국 은퇴발표회에선 원걸의 Tell me랑 소녀시대의 into the new world를 추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양악파였던 나였습니다
만.... 어느날 tv로 FT 아일랜드라는 사람들의 퍼포먼스를 보았습니다.그런데 홍기의 목소리에 반해서 비밀리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이 MV에선 다비치의 민경도 나오죠.
우연히 아스카에게 "FT알아?" 라고 물었더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야. 그러니 비밀로 해줘~"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협력해나가면서 K-POP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같은 학급에 있는 동방신기 팬의 아는척 하는 애한테 발각되지 않도록...(웃음) 왜냐하면 그앤 말이죠, 소녀시대가 좋아 라든지 말하면서도 이름을 전혀 잘못 알고 있어! 웃음 신규 팬은 용서할수 없어- 라든지 , 이건 이래- 저건 저래- 라고 말하면서 말이지. 나도 첨엔 효연이랑 소현의 이름이라든지 유리랑 유나의 얼굴이 구분이 안갔지만 필사적으로 외웠단 말야! 웃음 지금에 와선 "어째서 얼굴이 다 똑같이 보인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상해~ " 라고 생각하지만요. 처음엔 원걸의 선예랑 예은이랑 선미도 힘들었죠. 지금은 너무 간단하지만 ㅋㅋㅋ
아 뭔가 애기가 이상해지지만, 한국인은 모두 얼굴이 똑같이 보여서 큰일이었어요. 미국인들의 얼굴을 보고 모두 똑같이 보여 라는 거랑 같았죠.
뭐 어쨋든 그렇게 韓갸루(韓GIRL) 동료가 된것이죠. K-POP계로부터 시작해 한국이 좋아진다는걸 용서할수 없다 라는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는 K-POP을 알기 전부터 한국이 좋았어요!! 재일 한국인인 친구도 있었고, 한국요리도 좋아하고, 조모가 한국인처럼 생겼고(아 이건 관계 없나. 웃음) 엄마도 " 그렇게 한국이 좋으면 미국이 아니라 한국으로 유학하지 그래?" 라고 최근 말하고 있고..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되었다 라기 보단 한국이 일본에 침투해오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최근엔 자주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게 된게 아닐까 하고. 어디에가도 영어, 중국어,한글은 잘 보이고... 디즈니 랜드에 갔을때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순수한 일본인이 줄어들어 가는 것은 아닌가 하고... 작은 섬나라니까 일본이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무서운 부분도 있어요. 뭐 내 자신이 그렇게 애국심이 강한건 아니지만. 애기가 너무 두서 없으니 여기서 끝냅니다. 미안해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88C1549D1A1B7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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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번역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번역이 말끔해서 좋네예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제부터 일본 애기들도 접수군요. 이로써 전 일본 접수완료인가 후후
7-80년대만해도 락도 한국쪽이 일본보다 더 나았다고 하네요.. 일본은 비주얼 락을 필두로 제이락 쪽이 꾸준히 성장하고 지금도 저변이 있지만 한국은 어느순간 댄스/랩과 소몰이 알앤비에 밀려서 지금은 위축된 상태라고 할까ㅏ요..
이런 거 보면..... 음반을 돈주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ㅋ
저기도..그냥 kpop이면 그 음악만 평가하면 될일을 꼭 자국 음악과 비교하면서 자국의 음악을 깔아 뭉개는 인간들이 여럿 있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