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피우던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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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초를 피우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아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6층 정모(42)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정씨의 고등학생 아들(18)이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씨도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불은 아파트 148.5㎡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동물들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평소 거실에서 자주 향초를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향초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개 1마리와 고양이 2마리의 사체도 함께 발견됐다.
첫댓글 향초 피우면서 왜 키우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