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청국장
재료 ㅡ 청국장+된장 비율 7;3 / 멸치다시, 물, 돼지고기 약간, 담치 몇 개, 양파, 당근, 청양고추, 대파, 두부,
간이 맞도록 청국장과 된장을 맞추어 준다. 물을 많이 붓지 말고 걸쭉한 상태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초
<자연에 산다> 이윤택 기자가 나오는 프로(MBN)를 12/20일에 보았는데, 산에서 청국장을 끓여서 먹는 것을 보니 맛있어 보여서
나도 청국장을 사다가 같은 재료를 넣고 본 대로 끓였더니 구수하고 맛있었다. 추운 겨울에는 청국장이 제격이다. 요새 보이는
겨울초 잎을 데쳐서 쌈으로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2023년 12월 21일 /하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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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은 동지.
옛날 어머니는 동지가 되면 동지팥죽을 많이 끓였지만 혼자 사는 나는 한 그릇만 필요해서 마트에서 팥죽을 하나 샀다. 오뚜기 동지팥죽이 맛있다.
오뚜기 팥죽이 맛있지만,
당뇨가 있는 내가 먹기에는 좀 달아서 내가 집에서 팥을 조금만 삶고 쌀밥을 한 그릇 넣고 끓이다가, 오뚜기 동지팥죽 한 봉지를
타서 같이 끓이면 단맛이 약해지고 적당하게 내 입맛에 맞는 팥죽이 된다.
새알심은 안 넣는다. 양인 체질인 나는 찹쌀이 안 맞고 나이도 더 먹기 싫어서다.
뭐든지 음식을 순하게 만들어서 먹는다. 자극적인 맛은 위장이나 장기에도 안 좋다.
팥을 끓이다가 첫물은 딸아내어 버린다. 그래야 속이 안 아프다.
팥에 다시 새 물을 붓고 약불에 부드럽게 삶아서 뜨거울 때 으깨주고 밥을 넣어서 끓인다.
동지에는 설날처럼 맛있는 음식도 하던 어머니를 생각하고 고구마, 감자를 굽고 김치전에 두부를 넣고 구웠더니 녹두빈대떡처럼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도 잡곡을 넣어서 찰밥처럼 지었다.
김치전 반죽. 대파를 한 단 샀더니 잎이 많아서 대파 잎을 많이 넣었다. 파나 양파는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유익하다.
김치전 속에 들어간 재료ㅡ
김치 잘게 썰어서. 부침가루 적당히, 물, 두부 으깨어서, 고추 3개 얇게 썰어서. 대파잎 얇게 썰어서, 담치 다섯 개 다져서, 생계란 한 개 풀어서 넣기.
두부가 들어가서 반죽이 질어질 때는 생계란을 하나 풀어서 넣어주면 끈기가 생기고 잘 뒤집힌다.
계란을 안 넣은 것과 계란을 넣었을 때의 차이.
동짓날 밥상.
양아들도 오라 해서 저녁밥을 먹여 보냈다.
햇반 그릇은 산 밥이 아니고, 내가 지은 밥을 햇반 용기에 일인분씩 담아서 저울에 무게를 똑같이 달아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기에도 편하니까.
내가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데, 밀가루를 날마다 먹으면 혈당도 높아진다고 해서 한번씩 밥 대신 두부로 대신한다.
두부를 겨울초 잎에 싸서 먹었다. 겨울초 잎을 생것으로 먹으면 씹는 맛이 고소하다.
내가 당뇨에 좋은 건강 음식들을 찾아보고 공부도 한다. 나물류를 좋아해서 나물은 늘 먹는다.
위의 곡식들은 당뇨에 좋은 종류들이다.
콜라비. 요새 콜라비가 많이 보인다. 커다란 콜라비 하나에 천원. ^^
콜라비를 생것을 깎아서 먹으면 정혈작용을 한다. 싱싱한 상태로 콜라비 덩어리를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
큰것은 껍질이 두껍지만 뿌리심 있는 것을 잘라내고 물기가 촉촉한 안쪽을 먹으면 콜라비 향기가 있다.
콜라비 속 상태. 먹을 만큼씩만 깎아쓰고 한꺼번에 많이 깎지 않는다. 물기가 마르면 맛이 덜하다.
심을 잘라내고 속살을 얇게 썰어서 먹으면 먹기에도 편하고 향기도 있고 아삭하고 맛있다.
깎은 콜라비 남은 것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
2923년 12월 22일 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