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김윤홍
(민족과 운명 (10부) DPRK 조선가요-낙화유수-[북한 인민배우 김윤홍]
작사가 김다인으로 발표된
낙화유수 (落花流水)~
1942
조명암 작사 이봉룡 작곡 남인수 노래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서야
세월의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紅桃花)물에 어린 봄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사람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러냐
영춘화(迎春花)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
*작곡가 이봉룡은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의 오빠이다.
이난영은 남인수의 첫사랑이다. 남인수는 이난영을 평생 잊지 못했고 6·25 전쟁 때 그녀의 남편 김해송이 납북되자 재회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악화로 늦은 만남 또한 오래 가지 못했다.
*작사가 조명암의 삶도 낙화유수였다. 가난한 어린 시절과 출가의 인연을 지닌 문인이다. 문장력이 뛰어나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詩)와 대중가요 작사가 동시에 당선되었다. 일본 유학 후에도 작사에 주력해 김다인, 이가실, 금운탄 등의 예명으로 '고향초' '알뜰한 당신' '선창' '낙화유수' '꿈꾸는 백마강' 등 400여 곡의 노랫말을 지었다. 해방 후 월북하는 바람에 그가 작사한 곡들도 파란을 겪는다.
낙화유수 - 소리사랑
'소리사랑'
멤버 : 안명희(리더),이용숙,이길자,김구만,박희자,박유숙,박인자,이복순,이희신,윤미경,여명희,정옥윤,하영의,황순애
1980년대 인기 TV프로그램- MBC TV '주부가요열창'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주부 Solist들로 구성된
'소리사랑'은 가정주부들이 '노래로 밝은 사회를 만들자'는 소박한 염원으로 결성된 여성가요합창단이다.
20대에서 40대까지 열정과 지혜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소리사랑'이다.
첫댓글 이강산 낙화유수의 노래는 소리사랑이 원조처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낙화유수가 보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만큼 우리덩서에 맞는 노래라고 보아야 되겠지요. 잘 듣고 갑니다.
소리사랑이
차분하고 조용하게
그림을 잘 그려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노래는
많이도 들었답니다
봄노래가
시작되면 나오는 노래인데...ㅎ
오늘도
야외에는 꽃들이 만발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답니다
매화도
산수유도...ㅎ
특히
매화꽃들의 향기가 얼마나 좋든지???
향기에 취했답니다~^^
꽃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시에 취하고
봄은 취하기
존
계절입니다
저희 집 앞에도
매화꽃이 피었어요
세월 참 빠르네요
오는 세월
가는 세월입니다.
흘러 흘러 가는 강물처럼...
봄입니다~~
너무나 좋은 계절.
요 노래는 많이 들었네요.ㅎ
좋아요닝~
감사해요~
즐건 오후요~^^
낙ㅡ낙엽이여 갔는가
화ㅡ화려한 추억을 남기고
유ㅡ유영이님도 두고
수ㅡ수우님도 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