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시겠지?
차례 지내구 여동생 기다리다가 갑자기 외국에 있는 칭구(상해 권무식과 후배) 생각나고 해서
물론 기덕이와 상용이 생각도 나지, 무식이는 상해에서는 다음에 가입이 안된다며 굉장히 안타까워 하는디
우리처럼 무제한 스마트폰 요금제도 없고. 상해에서 추억을 다시 곰 씹어 보자구요
여전히 무식이는 메가포스 환송하느라 오늘도 2년 후배가 기사와 가이드를, 다시 생각해도 고맙구
지리도 잘 알아 주차공간을 쉽게 확보한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보고 먹고 할 수 있었네요
데쯔팡-윤봉길 기념관-중식-상해 임시정부-신천지-난징루-저녁(정일품)-발맛사지 순으로 호강 했지요
<덴쯔팡 거리>
제가 간판과 인테리어 등 디자인 계통의 일을 하고 있어서 들러 본 곳인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오전에 구경한 이곳보다 신천지가 더 보기도 좋고 규모도 크구요..
이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는 광주디자인 쎈터 글이 워낙 좋아 퍼 왔읍니다
그래도 한번 사전지식을 갖고 보시면 훨씬 좋겠지요...즐감 하시고 다녀 오시기를...
오래된 공장 '아트 공간' 복원
상하이 중심 불꺼진 공업단지 '재건축' 시도
각광받는 전시장 디자인업체도 앞다퉈 입주
창의센터 등 디자인 창의산업 육성과 함께 중국 상하이는 100여년전 도축장과 제철소, 공장 등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전시장 등을 두루 갖춘 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 건물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 디자인 업체 등 관련 전문가들의 각축장으로 적극 활용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설명 = 중국 상하이는 근·현대산업의 발원지로 공업문화가 축적돼 있다. 공장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방치된 폐건물들을 재건축,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근·현대산업의 발원지로 공업문화가 축적돼 있는 곳 중 하나다.
상하이 중심에 있던 공업 시설이 도시 외곽의 공업단지로 이주하면서 시 중심에 남아 있는 공업건축물들은 빈 상태로 방치됐지만 리모델링과 재건축 과정을 거치며 역사성과 문화적 요소를 살릴 수 있는 신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이들 공장들은 지리적으로 위치가 좋고 임대료가 저렴해 디자인 관련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산업과 관련된 창의센터가 이들 공간을 위주로 형성돼 있다. 이들 창의센터에는 한국과 일본 등 30여개 국가 400여개의 디자인 회사가 입주해 있으며 1만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상하이는 상하이창의산업센터가 폐건물과 공장단지 등을 정부로부터 헐값에 매각해 리모델링한 후 임대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운영비는 구입-임대 차액으로 운영된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창의센터인 1933노장방(老場坊)은 33만㎡의 터에 '19參Ⅲ'이라는 독특한 현판이 붙은 회색빛 건물로 1933년에 지어졌다고 해 1933건물로 불린다.
이 건물은 100여년전 소를 잡던 도축장이었지만 최근 각종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포르쉐 등 자동차 관련 전시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축장으로 향하던 소가 걷던 계단 없는 램프 곳곳엔 조각 작품과 이곳이 도살장이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중간 중간 달아놓은 '우도(牛道)'라는 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모여 있는 타이깡루 덴쯔팡 역시 옛 건축물을 활용해 디자인 회사의 거리로 탈바꿈됐다.
타이깡루는 지난 1920년 프랑스와 러시아인들이 넘쳐났던 거리로 지난 98년 12월 거리의 특성을 살린 재개발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디자인과 공예, 패션, 예술 관련업체 100여곳이 입주된 디자인 클러스터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40여개의 예술 작품과 공예품 판매점포와 함께 20여개의 디자인 스튜디어 등이 집적돼 있다.
대형국유기업인 상해자동차제동장치공장의 옛터인 빠하오차오(8호橋)는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창의산업기업원단지, 국제크리에이티브주간 전시장으로 변모됐다.
빠하오차오는 과거의 건물 외관과 내부를 유리와 벽돌 등을 이용해 리모델링, 현대적인 감각과 과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빠하오차오 창의산업단지에는 유룡민간예술창의센터 등 세계 각국의 70여개 유명 창의기업이 입주해 있다.
1937년에 건설돼 지난 2005년 8월 가동이 중단된 공장인 M50도 현대예술과 광고, 패션디자인 등 업체가 입주한 창의센터로 변모됐다. 특히 M50은 기존 공장의 벽돌건물과 발전시설 등을 그대로 살리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21동의 건물에는 갤러리와 작가공방, 디자인숍, 카페 등이 입주돼 있다.
또 중국 본토는 물론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16개국 130여명의 예술인들이 갤러리와 공방, 영화·TV 프로덕션, 환경디자인, 쥬얼리 등 아트워크공방을 운영해 상하이 최대 규모의 현대예술이 집적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50은 상하이의 3~4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150여개의 화랑을 중심으로 디자인 전문회사와 상해미술대학인 '99아트센터' 등 유관기관과 예술가들이 입주한 소호로 변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해시조형예술센터는 옛 제철소 공장 일대를 재개발해 조형(조각)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갤러리와 문화예술 공방, 디자인기업, 디자인숍,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조성된 공원에는 50여점의 조각작품이 설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새건물을 짓기 위해 역사적으로 유구한 건물을 깨부수는 한국과 달리 중국 상하이는 100여년전 건물 등을 재활용해 현대 산업화하는 남다른 특징이 있다"며 "비용면에서도 저렴하고 역사적 가치도 높아 본받아야 할 점이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김옥경 기자...(광주디자인 쎈더 디자인뉴스)
출입구 입니다
입구에 들어 서기전 거리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
골목 안 풍경임다, 디자인 거리라 1층은 카페등 상점이라 나름 화려하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2층에는 빨래가ㅠㅠ
마눌님께서 이런 거리를 좋아 하심다, 워쩔 수 없이 한컷ㅋㅋ
피자와 커피를 드시려 기다리는 외국인, 이런 풍경은 신천지가..., 마눌님도 외국인이라 깍두기
외국계 커피 체인점 거의 다 입점하여 있음다
<맛난 점심>
덴쯔팡 거리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데 스티커는 계속 발부 되는디, 재수 좋게 유료 주차장에 파킹...
이거리를 구경 후에 맛난 점심을 인근에 있는 해와달 그룹 백화점에서
주말이라 유명 음식점은 자리도 없고 비위 약한 저 때문에, 자기도 잘 못 먹는다는 비싼 중국집으로
상해 명품요리인 샤롱빠오는 꼭 먹어 봐야 된다해서, 포함 여러 음식을
샤롱빠오입니다, 내용물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는데 강남역에 있는 딘다이펑에서 먹어 보면 됨다..
우리네 점심과 같은 말이라는 딤섬과는 달라 드시기전 작은 구멍을 내 육즙을 먼저 드셔야...
자장면 시키려다 잘못 나온 우동, 먹을만 함다
춘권
가을에만 맛볼수 있다는 상해 명물 게임다..
후식으로 커피를 마신 곳, 스타벅스는 자리가 없고 이곳도 손님의 양해를 얻어 간신히 ㅠㅠ
첫댓글 순호야 .. 언제 또 중국에 간겨 ... 근데 샤롱빠오하고 명물게는 여기서도 못 먹어본것 같다 . 구멍을 내서 먹는 만두 ? 파리에서는 못본것 같음 ... 먹구 싶네 ...
시간 맞춰 한번 가자...무식이는 중국에 정착할 모양이더라...힘든 시기 이겨 내고 새로운 공장도 짓고
언제든 오라니까 시간 맞추자...아무래도 나는 자유니까 네가 시간 되면 내가 맞추지...
무식이 대단하네 .. 그 텃세 많은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했다니 ... 한국에 가려했는데 올 해도 모르겠다 ...갈 시간이 나려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