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엽서 ☆
하늘 속 님 찾아 유영하던 구름
새털이 되었다가
뭉실뭉실 거리더니
쌘 비구름 되어 미소를 가리고
햇빛이 마실 나오면
이내 길 비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구름
해맑은 하늘
구름이 산화한 자리이기에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모아 모아서
영혼의 엽서 한 장
찬란한 햇살 잔 속에
황금빛을 붓고
까치 한 마리 남쪽으로 향할 때
날개 깃에 메어 답니다
그대 상큼한 아름다운 미소로
향기 채워 주소서
목마른 영혼에
높새구름이라도 보내 주소서
구름 지르밟고 그대에게 가려 하오
-다헌 강성배
새장골님들!!!!!
명절이 낼 모레 입니다
고향 가시는 님들 부디 안전운행 하시구요
돌아오시는 길에 행운 가득안고 오세요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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