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기다리는 바위들의 설레임 !! 별뫼산~가학산~흑석산
▶일 시: 2023년3월12일 (일요일) ~~ 우천으로 인해 산행길 취소 합니다 ~~
▶코 스: 제전마을- 암봉- 별뫼산- 가학산- 가래재- 흑석산- 바람재- 흑석산자연휴양림 (약 9km)
▶ 출 발: 용당농협(08:00)- 순천대- 의료원(08:05)- 순천고(08:10)- 오천하나로마트(08:13)-
풍덕금호(08:15)- 조은프라자(08:20)- 광양 연락요망
▶준바물: 도시락.식수.간식.방한복
▶신 청: 신청방& 총무(3562-2228 / 6262-8776)
▶차기산행: 3월26일 (자은도 두봉산&천사대교)
♧♧ 산 이야기
검은 바위가 아름다운 흑석산
영암군 학산면과 해남군 계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흑석산黑石山(650m)은 비가 내려 물에 젖으면 바위가 검은빛을 띤다 하여 ‘흑석’이란 이름이 붙었다.
특히 기암괴석으로 이름난 월출산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은 가학산加鶴山(577m)~별매산(465m) 줄기와 이어지면서 강인하면서도 다양한 산세를 뽐낸다. 호미동산(581.5m) 암릉은 설악산 용아장성 못지않게 스릴 넘친다.
흑석산은 남도의 여러 철쭉 명산 중에서도 철쭉이 가장 빨리 피어 남도의 대표적인 철쭉 명산으로 꼽힌다. 철쭉군락 구간은 정상인 깃대봉 서쪽 바람재와 동쪽 가래재 일원이다. 가래재에서 동쪽으로 뻗은 바위능선에 핀 철쭉꽃도 곱고 아름답다.
가장 인기 있는 산행기점은 흑석산~두억봉 남쪽에 위치한 흑석산휴양림으로, 휴양림관리소에서 임도를 따르다 남서릉을 타고 정상에 올라선 다음 두억봉을 향해 능선을 걷다가 은굴 코스로 하산하거나 가리재까지 뽑은 다음 휴양림으로 내려선다.
산꾼들은 서쪽 별뫼산에서 가학산을 거쳐 흑석산까지 잇는 산행이나 가학산 남동쪽에 위치한 흑석산 기도원 기점 산행을 즐긴다. 별뫼산 산행기점은 강진군 성전면 월광리 제전마을이다. 제전마을 입구 버스승강장 옆에 산행개념도가 있다.
별뫼산 정상 직전에 있는 전위봉前衛峰 암릉은 지네 한 마리가 능선을 기어오르는 모양이다. 집게바위, 거인바위, 두꺼비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전위봉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월출산과 문필봉, 북서쪽으로 영암 은적산과 목포 유달산까지 보인다.
☞ 산행안내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