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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씨 볶는 방법
⊙차를 끓일 때
⊙분말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홍화씨 증상별 활용법
※ 주의 사항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잇꽃의 씨앗인 홍화씨는 갖가지 뼈질환에 특효가 있다. 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잇씨를 가루 내어 먹으면 부러진 뼈가 훨씬 빨리 아물어 붙는다. 뼈가 부러졌거나 조각조각 부셔졌거나 금이 갔거나 상관없이 잇씨를 살짝 볶아 가루 내어 먹으면 하루 안에 원상태로 회복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난 토종 홍화씨라야 효과가 제대로 나고 중국이나 미국에서 수입한 것은 효과가 훨씬 못미쳐 토종의 2~3%의 약효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먼저 부러진 뼈를 접골원에 가서 제자리에 정확하게 맞춘다. 그 다음에 홍화씨를 한 냥(37.5g)이나 한 냥 반쯤을 프라이팬에 바삭바삭할 정도로 살짝 볶아 가루로 내어 생강차나 쌀죽에 타서 밥먹기 전에 먹는다.
토종 잇씨는 일 주일에서 열흘쯤이면 치유가 되지만 외국에서 수입한 잇씨는 거의 효과가 없고 외국산 잇씨를 우리 땅에 5년쯤 연속 재배하여 조금 토종화시킨 것은 보름에서 한 달쯤이면 치료가 된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에게 으레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잇씨를 빻아서 차로 달여서 몇 달 마시면 거의 틀림없이 낫는다. 뼈가 물러지는 연화증, 선천적으로 뼈가 약하여 돌이 지나도 잘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갈아서 먹이면 뼈가 아주 튼튼하게 되며 골소송증, 골형성부전증에도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
▶어혈 ; 심하게 부딪혔거나 멍이 들어 어혈이 맺혔을 때나, 산후 어혈에 쓴다. 아침이슬이 마르기 전에 꽃송이에 따서 신선한 채로 쓰거나 그늘에 말려서 쓰는 데 꽃받침을 버리고 쓴다.
한 번에 3~4그램씩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특히 산후 어혈에 좋다. 물에 달여 먹으면 생혈하고 술에 달여 먹으면 어혈을 풀어 준다.
▶신경통 ; 잇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자기 전에 5그램 쯤 따뜻하게 데운 물에 타서 땀을 내면 곧 효과를 본다.
▶가슴이 결리는 데 ; 홍화 15-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홍역 ; 홍역으로 발진이 생겼을 때 벚나무 껍질 10그램과 잇꽃 32그램을 달여서 먹으면 구슬도 잘 나오고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동맥경화 ; 홍화씨를 가루 내어 하루에 3-6그램씩 하루 두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여성 불임증 ; 살구꽃 말린 것,국화 말린 것, 복숭아꽃 말린 것 각각 12그램, 홍화 말린 것 12그램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하루 두 번으로 나누어 따뜻한 물이나 술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
▶갖가지 암 ; 잇꽃 말린 것 5그램씩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을 때 같이 먹는다.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생리통 ; 잇꽃 15그램을 술 300ml에 담갔다가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산후 중풍 ; 산후 중풍으로 열이 심할 때에는 홍화씨 900미리 리터를 익힌 다음 짓찧어 날 마다 반 숟가락씩을 불 1.8리터에 넣고 끓여 그 물을 마신다.
▶산후 기침 ; 뽕나무 뿌리껍질과 잇꽃을 각각 5그램씩을 물로 달여서 하루 두 번 먹는다.
▶가슴과 옆구리가 아플 때 ; 백합 어성초 각각 25그램,잇꽃 7.5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두 번 먹는다.
▶식은땀 ; 잇꽃 15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 먹어준다.,
▶늑간 신경통 ; 하눌타리 한 개. 잇꽃 5그램, 감초 1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 먹는다.
▶중풍 ;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혈압이 좋지 않을 때 쓴다. 황기10그램, 당귀잔뿌리 15그램, 적작약 115그램, 지렁이 15그램, 천궁10그램, 복숭아씨 10그램, 잇꽃 15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심장 쇠약 ; 염소의 염통 한 개에 잇꽃 8그램과 소금 약간을 넣고 물 두 사발을 붓고 삶아서 염통을 썰어 국과 함께 먹는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참죽나무 뿌리껍질 80그램,잇꽃2그램, 창출 8그램, 수세미 덩굴 약간을 적당한 양의 막걸리와 물로 달여 마신다.
▶간염으로 옆구리가 아플 때 ; 하눌타리 열매 한 개,감토 10그램,잇꽃씨 각각 3.5그램씩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 먹는다.
▶멀미 ; 잇꽃과 당귀를 각각 30그램씩 물어 달여서 하루 세 번 한번에 2-4ml씩 먹는다.
▶가슴이 아플 때 ; 잇꽃을 가루 내어 2-3그램씩 술에 타서 자기 전에 먹는다. 잇꽃은 가슴을 다쳐서 어혈이 생겼을 때 아픔을 멎게 하고 어혈을 삭이며 늑간 신경통으로 가슴이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약재에 대하여
홍화는 뼈에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이는 약재다. 그래서 여성의 골다공증등 치료에 좋은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늘리 사용되고 있다.
홍화는 엉겅퀴와 형태가 비슷하며 국화과에 속하는 초본으로 순우리말로는 잇꽃이다. 노란색과 주홍색의 꽃이 핀다. 그래서 홍화이다. 주로 홍화씨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사용되는 씨는 35∼45%의 기름을 함유하고, 작은 해바라기씨와 비슷하다.
홍화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봄과 가을파종이 가능하나 가을의 경우는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일부 따뜻한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봄파종만 가능하다.
홍화의 뿌리 형태는 윤곽이 뚜렷하며 종종 원뿌리가 단단한 육질이며 보통 가는 수평의 옆뿌리가 생긴다. 원뿌리는 일반적으로 2∼3m 깊이까지 자라므로 토양으로부터 많은 수분과 양분을 흡수한다.
꽃은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원추형으로 생긴 통꽃의 작은 꽃 20∼180개가 모여 한 송이의 꽃을 이룬다. 꽃색은 희끄므레한 노란색에서 붉은 오렌지색으로 매우 다양하며 진한 노란색이 대부분이다.
열매는 직사각형 느낌이 드는 타원형이 많고 길이는 약 5mm이며, 가장자리는 약간 비스듬하고 흰색을 띠며 4개의 줄이 있으며 섬유질로 된 껍질이 두껍다.
홍화씨의 주요 성분으로는 탄수화물이 40∼50%, 지방 32∼40%, 단백질 11∼17%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미량원소는 칼슘과 인이 들어 있다. 홍화씨 기름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이 60%이상 함유되어 있는 양질 기름이며, 올렌산(oleic acid)이 30% 이상 함유되어 있는데 재배지역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르다. 꽃에는 노란색은 카르타미딘(carthamidin)성분과 붉은 색은 카르타민(carthamin)이 함유되어 있다.
홍화는 식용유, 의약품, 화장품, 페인트, 광택 원료, 사료 등 용도가 다양하다. 기름은 셀러드, 요리, 마아가린, 술제조에 이용되며 종자는 굽거나 튀겨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양념재료로 이용한다. 기름을 짜고 남는 찌꺼기는 가축사료 및 새의 모이로 이용한다. 꽃은 수확하여 그늘에 말린 다음 뜨거운 물(70∼80℃)에 넣어 홍화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홍화씨 기름은 양초, 페인트용 건유, 리놀륨(마루바닥의 깔개), 니스, 천,광택 등의 원료로 쓰인다. 꽃은 염료용으로 노란색과 붉은 색의 물감재료로 이용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꽃을 담가 노란 색소를 우려내고 물로 잘 씻은 다음 콩깍지 잿물에 담그면 붉은 색소가 나오고 거기에 식초를 부으면 붉은 색소가 침전되어 나온다. 이것을 창호지를 걸러낸 것이 바로 여성들의 볼에 바르는 「연지이다.
홍화씨 기름은 최근 의약품을 크게 각광받고 있다. 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하는 작용을 하며 천연두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혈당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심장병 치료에 이용되며, 류마치스, 관절염, 발목 삔데 바르는 연고로 이용한다. 특히 간의 염증성 종기 치료제, 이뇨촉진, 강장제 등의 치료제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홍화씨에 백금성분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꽃은 발한제, 월경촉진제, 완화제, 진정제, 홍역, 경증치료 등에 이용된다. 꽃잎은 술에 담가서 숙성시킨 후 마시면 혈압을 안정시키고, 동맥경화, 만성두통,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홍화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기후 지역의 작물로 분포는 위도로 대략 20°S∼40°N 내에 분포하고 있다. 생육기간은 대략 130∼160일로 품종에 따라 다르다. 내냉성이 강하여 -7℃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품종에 따라 -12℃에서도 특수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 있다.
특히 서리는 홍화의 줄기가 성숙할 때까지의 신장 기간에서는 서리 피해가 없는데, 성숙기 이후에는 서리가 열매의 수량과 기름함량에 영향을 미친다. 홍화는 가뭄에도 강한데 대다수의 작물에서 이용할 수 없는 수준에서 수분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뿌리가 깊어 하층토의 수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우기에는 개화기를 피해야 하며, 강우가 드물고 생육기 동안 고온 건조한 지역에서는 빨리 성숙된다.
홍화는 토양의 종류가 다양한 형태에서 소면적으로 재배되는데, pH 범위는 5∼8이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중성 반응의 미사질 양토가 좋다.
국화과에 속한 1년생 초본인 잇꽃의 꽃을 홍화라고 하며, 그 종자를 홍화자(紅花子)라 한다.
성미는 맵고 따뜻하며, 효능은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없애주는 활혈거어(活血祛瘀)작용과, 부인의 월경병을 치료하는 통경(通經)작용, 그리고 지통작용이 있으며, 홍화자는 뼈를 튼튼히 하는 강골(强骨)작용이 있다.
홍화는 부인의 생리통, 생리가 없을 때, 산후 어혈 복통과 어지럼증에 유효한데, 홍화 한가지만으로도 효능이 우수하나, 목단피, 당귀, 포황, 박하 등의 약재와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난산이나 후산이 안될 때는 우슬, 천궁과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또 타박이나 어혈로 인한 징가, 적취 등에 활용한다.
어혈을 푸는 효능이 있어 각종 어혈로 인한 병증에 적용되는데, 즉 창상(創傷)으로 인한 어혈동통, 요척추통증, 종기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어 흔히 도인, 당귀, 작약, 삼릉, 목향의 약재와 함께 배합하여 사용한다. 열로 인한 반진에도 쓰인다.
홍화자는 강골작용이 있으므로 골절상에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공복에 복용한다. 구세신방에 절골과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에는 당귀, 연근, 천궁, 홍화를 일정양씩 함께 먹으면 우선 통증이 멎고 이어 홍화씨를 볶아 가루를 내어 미음에 먹으면 하루에 낫는다고 하였다.
약리를 보면,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장관 평활근의 일시적인 흥분 작용이 있고, 관상 동맥 혈류량 촉진 및 심장 근육의 혈류량을 증가 시킨다. 홍화씨가 함유한 칼슘과 백금성분이 뼈에 대한 질환을 다스린다고 한다.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한 총각이 있었다. 이 총각은 효성이 지극하여 늘 어머니를 지성으로 모셨다. 그런데 어느날 어머니가 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넘어져 다리뼈가 뚝 부러졌다. 아들은 사방을 수소문하여 좋다는 약을 지어다가 어머니께 드렸으나 부러진 다리는 좀처럼 낫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상처와 부러진 뼈를 빨리 낫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총각은 자신의 정성이 부족하여 어머니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의 엉덩이 살 한 점을 뚝 잘라 내어 몰래 죽을 끓여 어머니께 드 렸다. 그러나 어머니의 상처는 낫기는커녕 더욱 악화될 뿐이었다.
아들이 너무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그 무지개 를 타고 아리따운 선녀가 훨훨 날아 내려왔다. 아들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선녀는 총각의 집으로 들어오더니 하얀 꽃씨 한줌을 총각에게 주며 말했다. 『이것을 달여서 어머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어머니의 부러진 뼈가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꽃씨를 조금 남겨 두었다가 봄이 되면 뜰에 심도록 하십시오.
가을이 되면 빨갛게 예쁜 꽃들이 피고 씨앗이 익을 것인데 누가 뼈를 다치면 그 꽃씨를 짓찧어서 달여 먹고 또 그 꽃잎을 달여 먹이세요. 그러면 부러진 뼈가 곧 이어지고 상처도 빨리 아물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옥황상제께서 총각님의 효성에 감동해서 보내 주신 꽃인데 그 이름은 잇꽃이라고 한답니다.』
총각은 즉시 그 씨앗을 짓찧어 어머니께 달여드리고 또 짓찧어서 상처에 붙였다. 그랬더니 어머니의 상처는 며칠 지나지 않아 아물고 부러진 뼈도 전처럼 회복되었다. 총각은 남은 씨앗을 이듬해 봄에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었고 그 뒤로 그 꽃씨는 뼈가 부러진 데 치료약으로 쓰게 되었다. 잇꽃은 바로 홍화이다.
홍화는 옛부터 일명 「잇꽃」또는 「분홍씨」로 불려 오고 있습니다. 뼈에 금이가거나, 파골, 골다공증, 좌골신경통,당뇨,고혈압,산후풍,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어혈, 노약자, 허약 체질,무릎에 물이차거나 물혹치료등에 큰 효험 1. 뼈, 파골, 절골, 등은 복용후 몇 시간 후나, 며칠 내로 환부에 얼마간의 열이 나는데, 이것을 품질 좋은 토종 홍화씨만을 복용했을 때 나는 증상이며, 노약자들은 미미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골절 부위에 열이 많이 (상식적으로 판단해서)나는 경우에는 깁스를 풀어 주어야 골수염을 방지 할 수 있다. ▶ 가볍게 금이 간 경우 : 200g정도를 파골, 골절, 쇄골, 골다공증은 1회 반수저(5~6g), 1일 5~7회 진한 생강차와 함께 복용
▶<한방에서 보는 홍화>
▶<홍화에 얽힌 옛이야기>
▶ 뼈 질환에 신비한 효능을 가진 생약 홍화씨의 유래
홍화의 한방 약재로써의 효능은 꽃은 어혈, 담통 및 신경통 파혈재로 많이 쓰여져 왔으며 열매(씨앗)은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뼈 약한데, 노약자, 골수염 등에 탁월한효과가 있는 생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홍화의 꽃은 국화꽃과에 속하고 잎은 엉거퀴과에 속하는 일년생 숙건초 식물로서, 홍화의 꽃은 5종류가 있고 열매는 2종류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2종류 모두 재배되고 있습니다.
2종류를 분류하면 소홍화, 진홍화로 나눌 수가 있으며 서로 잎이나 꽃모양도 차이가 납니다. 약 효능면으로 보면 진홍화가 효능이 큰 반면 소홍화는 많이 떨어집니다. 여러분들이 홍화 재배나 약재로 먹을 때도 진홍화를 먹어야 효능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홍화씨는 대부분 수입산이거나 소홍화씨를 판매하여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꼭 토종 진홍화씨를 복용하세요!
▶적응증
▶효능,효과
2. 골다공증, 병약자, 노약자, 허약 체질, 뼈 약한 어린이 등은, 장복해야 하며 신경통, 관절염, 오래된 어혈 등, 노인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반응이 나타난다.
3. 효과가 빠른 사람도 있으나, 보통 일주일 이상 걸린다.
▶복용방법
▶ 골절시 : 오래된 어혈, 노약자, 병약자, 어린이는 식후 1티스푼(3~4g)생강차와 함께 복용
▶ 40~50대 : 400g용량으로 어떠한 약재와 함께 달여 먹어도 되고 보음, 보양, 탕제에 같이 넣고 탕약을 달여 쓰면 더욱 좋다.
▶ 40~50대이상 : 600g 정도로 파골, 골절, 쇄골 등에는 죽염과 같이 써야 골수염도 방지되고 더욱 효과적. 죽염은 1일 5~7회(1회 2g)
잇꽃은 일명 홍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홍색염료로 유명한 식물이다.
원산지는 이집트 및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나 에티오피아라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는 북미, 남미, 인도, 동남아, 티벳, 중국, 일본 등지에서 염료 및 유료작물로 널리 대량 재배된다.
잇꽃의 재배역사는 오랜 옛적부터이며 이집트에서는 B.C 2500년의 제6왕조시대의 비문에 잇꽃의 기록이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이라를 싸매는 천을 잇꽃으로 물 드려서 사용했다하며 B.C 1300년의 왕의 무덤에서도 잇꽃의 식물파편이 발견되고있다. 기원 원년 경에는 염료 및 기름용(유용)으로 널리 재배되었으며 인도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했다는 기록도 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 (B.C 2세기) 장건이 서역에서 가져갔다고 전해지며 우리 나라에 들어온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고려 때 (6세기) 승려 담징이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고려 초기에 흔히 재배되었던 식물임을 알 수 있다. 유럽에는 중시에 전파되었고 미국에는 스페인 사람이 멕시코를 거쳐 19세기초에 염료작물로 도입 되었다한다.
잇꽃의 학명은 carthamus tinctoris L. 라 하는데 carthamus는 아랍어의 Korthom 즉 "염색한다"에서 비롯된 것이며 tinctorius도 "염색용의"라는 뜻이라 하니 이 식물이 고대에는 염료로서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했던가를 말해주고 있다. 잇꽃 염료는 한동안 탈-르계의 값싼 화학염료에 밀려 잊혀진 듯 했지만 화학염료의 공해문제가 대두되면서 잇꽃 염료의 무해 무독함이 재인식되어 홍색 염료의 위치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중국의 한나라 때는 천자제후의 궁녀들이 월경이 있을 때는 붉은 연지를 얼굴에 묻혀서 월경중임을 표시했다며 붉은 연지는 잇꽃에서 만든 것이었다. 나중에는 월경의 유무에 상관없이 화장용으로 연지를 볼, 입술, 손톱 등에 칠하기에 이르렀다.
연지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옛날 은나라에서 가져다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재미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진한 화장은 천박하게 대접받는 것이 공통점인 것으로서 달기를 연상해서일까 입술이나 손톱을 너무 진하게 칠한 것은 경박하고 천하게 보인다고 평하고 고상하고 우아한 품위 있는 부인은 연지를 연하게 칠하는 것이 자랑이었다고 하니 심미안 또한 고금이 다를 바 없음을 실감케 한다.
우리는 결혼식 때 신부화장으로 새색씨의 얼굴에 연지 곤지를 찍는다.
이것은 붉은 색이 악귀를 물리친다는 주술적인 의미가 부여되어있는 화장술의 하나로 결혼식의 신성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이에 쓰인 연지가 바로 잇꽃으로 만든 것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함흥연지가 으뜸이었다.
규합총서에는 잇꽃의 이용법이 여러 가지 적혀있는데 염료로서의 연지, 화장품으로서의 연지 등 또 잇꽃에서 연지 만드는 방법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잇꽃씨로 기름을 짜서 나물을 무쳐 먹으면 고기 맛 같아서 진미라고 식용유의 영역도 다루고 있다. 잇꽃 기름은 양초도 만들었다하며 기름을 태워 얻은 그을음으로 먹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 먹을 홍화묵이라 하여 서예가가 귀중히 여기는 상품 필묵이었다.
또 잇꽃 염료는 옷감뿐 아니라 음식물을 붉게 물 드릴 때 이용했고 서화용 그림 물감으로도 썼으며 그릇에 채색할 때도 썼다
특히 은물에 연지를 덧칠하면 금빛이 나므로 금박 대용으로도 귀히 쓰였다. 연지의 장점은 오래되어도 퇴색되지 않으며 향기도 오래 지속되는 점이다.
일본으로 건너간 연지염료는 그곳에 아름다운 민속을 낳았는데 일본에서는 갓난아기가 태여 나면 잇꽃으로 물 드린 붉은 포대기로 아기를 감싸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아기의 수명장수를 바는 주술적 의미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튼튼케 한다는 뜻이라 한다.
또 부인들은 잇꽃으로 물 드린 붉은 천을 "고시마끼"(요항)라 하여 허리에 감아 하체를 가린 후 겉옷을 입는데(팬티는 입지 않고 무릎까지 길고 넓은 천을 허리에 둘러 감아 착용한다) 붉은 색이 정욕을 유발하는 쌕시한 면보다 잇꽃의 부인병의 만병통치액인 약효를 빌어 부인병예방과 보온 및 피부보호의 뜻에서 유래된 풍습이라 한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잇꽃(홍화)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을 제거하며 월경불순의 통경제로 좋다고 했다. 특히 산전산후 부인병의 정혈제로 널리 쓰인 약초이기도하다.
생김새
: 잇꽃은 엉거지과에 속한 1∼2년생 초본으로서 언뜻 보아서 엉겅퀴와 흡사하다. 키는 1m안팎으로 곧게 자라며 포기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 끝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으로 톱니가 지며 잎 끝이나 잎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가시로 되어있다. 6월 하순∼7월에 걸쳐 가지 끝에 엉겅퀴 같은 꽃이 피는데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많은 꽃받침에 싸여있다.
이 가시들은 수확시의 큰 장애가 된다. 꽃받침 중앙에 1.5m크기의 관상화가 뭉쳐서 피는데 처음에는 선황색 이다가 3∼4일 지나면 오렌지색으로 변한 후 다시 2∼3일 지나면 선흥색이 되며 그대로 방치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여 마지막에는 흑갈색이 되어 꽃으로서의 이용가치를 잃게 된다.
꽃은 개화당시부터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홍화로 조제한 후에도 이 향기가 계속남아 있다. 꽃이진 후 10여일 경과하면 씨가 익는다. 씨는 팥알 크기 만한 백색으로 20∼30%의 지방유(Fatty oils)를 함유하고있어서 이 기름을 Safflower oil이라 한다. 주성분은 linoleic acid와 유산 glycearide이다.
염료
: 잇꽃의 관상화를 말린 것을 홍화라 하며 홍색식물 염료로서 화장품의 루-즈 원료로 주로 이용된다. 이밖에 과자나 청량음료의 착색용으로도 안전 무해함으로 중용된다.
약용
: 홍화는 혈행장액, 통경약, 냉증 산전산후, 갱년기 장해 등에 쓰인다. 또 뇌익혈후의 반신불수에 한방에서 쓰며 특히 씨에서 짠 기름에 함유된 리놀산은 콜레스테롤의 대사 정상화의 작용이 있어서 동맥경화예방과 치료제의 원료로 크게 각광받고 있어 Safflower oil을 목적으로 미국에서는 대량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 약으로는 잇꽃 5∼8kg을 360cc의 물에 절반이 되게 다려서 3회에 나누어 마시면 여성의 피로회복,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다. 또 한방 요리로 여러 가지 육류요리에 잇꽃 2∼3g을 넣고 삶으면 별미다.
홍화 주도 담구는 데 잇꽃 50g 설탕300g 소주 1되를 한데 섞으면 곧 붉은 술이 되는데 이것을 2개월간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버리고 홍화 주로 약용하면 피로회복에 좋다. 또 칵텔 용으로도 빛과 향미가 있어 좋다.
어린 모종일 때는 "잇나물"이라 하여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즐겨 먹었다.
씨에서 짠 safflower oil은 약용 외에 사라다유로서 성인병예방 조리용으로 애용되며, 이밖에 공업용으로서 페인트, 봐니스 등의 유료 작물로도 중요하다.
절화
: 잇꽃은 개성 있는 꽃꽂이의 소재로서 유망하다. 꽃 빛이 변하면서 꽃이 오래가고 물 올림도 잘되며 잎이나 줄기는 말라도 그대로 모양이 변하지 않으므로 건조화로서도 이용될 수 있다.
재배법
: 잇꽃은 기후에 대한 순응폭이 넓은 편으로서 우리 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중부이남이 더 안전하다.
배수가 잘되며 사질 양토의 표토가 깊은 중 정도의 건 땅이 이상적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일조시간이 긴 것이 바람직하다. 연작을 싫어하므로 2∼3년에 한번씩 윤작하며 직근성이므로 이식할 수 없으니 직파해서 솎아가며 가꾼다.
파종은 남부지방에서는 10월에 하고 중부이북은 봄 4월초에 하나 봄에 파종한 것은 수확량이 적다. 10a당 1.5kg의 씨를 75cm 이랑넓이에 줄뿌림하며 10일 후부터 발아한다. 파종 후 짚이나 건초를 위에 덮어 줄을 쳐 바람에 날지 않게 해주면 건조도 방지하고 특히 잇꽃 씨는 새나 쥐가 즐겨하므로 이들의 해를 막을 수도 있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 비료는 밑거름으로 재배하고 질소과다가 되지 않게 한다.
싹이 나면 2∼3회 솎아서 포기사이를 9∼12cm로 새운다. 이때 북돋아 주어 넘어짐을 방지한다. 꽃망울이 나올 때 진딧물이 꼬이기 쉬우니 약제를 뿌려 구제한다.
수확
: 꽃의 수확적기는 두상화가 오렌지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즉, 개화해서 2∼3일 후가 적기다. 너무 이르거나 늦어도 품질이 저하되며 수량도 감소된다. 꽃을 딸 때 꽃받침이나 잎에 가시가 있어 아프므로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따던가 아니면 가죽장갑을 끼고 비닐포대를 몸에 두르고 따면 낮에도 안전하나 채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재배의 난점이다. 근래에는 미국에서 잎이나 꽃받침에 가시가 없는 품종이 개량되어 이것이 보급되어 환영받고있다.
수확한 꽃잎은 종이를 펴고 바람이 잘 통하는 햇볕에서 하루 1∼2회 뒤집으며 빨리 말린다. 대개 3∼4일이면 건조된다. 말린 홍화는 습기 없이 저장해야한다. 수확량은 10a당 건화 8∼9kg이고(춘파) 건조비율은 18%내외다.
채종은 꽃잎 채취 후 그대로 두어 7월 하순경 잎줄기가 누렇게되면 씨가 여물므로 베어서 햇빛에 말려 타작한다. 10a당 채종량은 80∼100kg내외다. 잇꽃씨는 쥐가 즐겨하므로 탈곡할 때까지 주의해야한다.
전망
: 앞서 말했듯이 잇꽃은 염료로서 약초로서 유지자원으로서 절화용으로 다각적인 이용도가 있으므로 어떤 것을 목적으로 재배하느냐는 각자가 결정할 것이로되 염료로서 재배할 때는 대단위 생산으로 화장품회사의 수요에 응할 수 있는 공급량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재배할 때는 사전에 화장품회사나 식품회사와 수요공급의 계약체계가 이루어져 농민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 새로운 수요처로서 홍화유의 수요를 유도하여 공급하는 것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될 것이며 성인병으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꽤 먹혀 들어가는 전략이 될 것이다. 아울러 유채처럼 집단 대단위 생산을 꾀한다면 개화기의 관광자원도 되고 다양한 유자원으로서 전망은 결코 어둡지 않다.
현재 홍화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경남지방에서 소량 재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개발 보급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절화 소재로서의 수요도 공급이 없어 수요가 없을 뿐이다. 농민 스스로가 공부하고 개발하여 수요를 공급이 유도하여 농민이 못산다는 전근대적인 농업을 탈피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본다.
최영전/한국자원식물개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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