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니혼게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며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사진=니혼게자이 갈무리
AI(인공지능)의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향후 10년 이내에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무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대표적 AI 비관론자(Doomer)인 힌턴 교수는 "AI가 인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신중한 AI 개발을 주장해 왔다.
9일(현지시간) 힌턴 교수는 일본 니혼게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는 자신이 부여받은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에게 좋지 않은 방법을 해결책으로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예를 들어 기후 위기를 멈추도록 지시했을 때, AI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을 배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힌턴 교수는 "많은 사람이 AI의 폭주를 막으려면 전원을 끄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인간의 인지를 넘어선 AI는 우리를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전원을 끄면 안된다고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끼리 데이터센터 등 자원 쟁탈전을 벌이고 경쟁을 통해 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더 똑똑해진 AI에 인류는 뒤처진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그럼 도대체 AI 왜 계속 발전 시키는 거야? 다같이 죽자는 거야 뭐야 시작한 김에 못 멈추는 거야
영화에서 본게 현실이 되네 진짜
네?
이미 나왔는데 사람들한테 경고하는 거 아닐까 준비하라고
위험하면 없애라 ㅅㅂ 만들긴 쳐만들어놓고 발전도 계속 시키면서 위험하다고 말만 하네
한남 극혐하는 ai 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