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각 표시 알아보기
국민 한 명당 한 해에 달걀을 몇 개나 먹을까요?
약 300개라고 합니다. 거의 하루에 한 개씩 먹고 있네요.
2019년부터 정부에서는 좋은 달걀을 고를 수 있도록 달걀 껍질에 생산 정보를 표시하는 ‘난각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근데 아직까지도 이런 정보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달걀 껍질에 난각표시는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등 총 10개의 문자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오늘 코스트코에서 사온 달걀입니다.
사진과 같이 ‘0428T691E1’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0428은 4월 28일에 생산된 달걀이고 T691E는 생산자 고유번호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자리 1은 사육환경이구요.
사육환경번호는 1번부터 4번까지인데,
1번은 닭을 방사 사육해 낳은 달걀
2번은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사육한 닭이 낳은 달걀,
3번은 개선된 케이지(0.075㎡/마리)에서 있는 닭이 낳은 달걀,
4번은 ‘배터리 케이지’로 불리는 공장식 사육 환경(0.05㎡/마리)에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입니다.
쉽게 말해 1~2번 달걀은 건강한 환경에서 사는 닭이 낳은 건강한 달걀이고 이를 ‘동물 복지 달걀’ 이라고 합니다.
뭐 닭이 사는 환경이 중요하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네요.
1~2번 환경에서 사는 닭은 땅을 밟으며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사료를 먹고 자유로이 자라서 달걀도 영양가 풍부한 유정란이고,
3~4번 게이지의 닭은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이고 사는 공간도 좁은 게이지라 스트레스를 받고 낳은 달걀이고 무정란으로 영양가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매일 먹는 달걀, 이왕이면 영양가 많은 달걀 선택하세요.
특히나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는 좋은 달걀 주시기를 😀
> 영양가 높은 복지 달걀 보러가기
첫댓글 그렇군요~😀
아~~~
좋은정보 입니다 마트에 갈때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모두모두 계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