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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Paul Anka-Crazy Love 서글픈 사랑아 하염없는 이 슬픔 찻잔에 비내리네 아름답던 내 모습 떠나고 없네 둘이서 앉았던 구석진 그 자리엔 안개처럼 뽀얀 담배연기만 왠일일까 왠일일까 너와 나 그 옛날 그 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앗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왠일일까 왠일일까 너와나 그옛날 그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사랑아 사랑아
임용재씨는 후일 와일드캣츠의 멤버로 활동하게 되는 김명희씨와 함께 불루진이란 혼성듀엣을 결성하여 주로 외국곡 번안 가요를 많이 불렀으며 그 당시 히트곡으로 폴앵커의 크레이지 러브의 번 안곡 “서글픈 사랑, 다이아나의 번안곡 복실이” 등을 부르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받던중 김명희씨가 와일드캣츠로 이동하면서 오승근과 함께 금과은이란 듀엣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 그 당시 주요 히트곡으로 “빗속을 둘이서, 닐리리맘보, 정아, 사랑을 미워해 등은 주로 (고)김정호 에게 많은 곡을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서글픈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는 70년대 후반 당시 "서글픈사랑"이 전국적으로 요즘말로 LTE급으로 퍼져나갔어요 음악다방뿐 아니고 일반다방마다 이곡의 신청이 쇄도하는건 물론이고요 특히 여고생들이 이곡을 듣기위해 화장과 사복으로 무장을 하고 다방 으로 잠입하여 노래가사처럼 구석자리로 찾아앉아 담배를 피워대는등 음악을 들으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여고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음악의 힘과 음악이 주는 감성은 이렇듯 때로는 사회적 기현상을 만들기도 하나봅니다 오늘 웬지 이곡에 꽂혀 ... 2017 . 12 . 15 . 박 / 하 /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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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글픈 사랑 (원곡: Paul Anka-Crazy Love)
으으으으~~~~
같이 흥얼흥얼 합니다
내가 아는 노래라서...ㅎ
음악다방에서 듣던 노래..
레지 언니 눈치 보면서
공짜 보리차만 홀짝홀짝 마시면서...ㅎ
모리츠님 잠도 안주무시고...ㅋ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원곡 못지 않게 좋았던 곡.
다녀가신 흔적에 반갑습니다 고운 밤 따듯한밤 보내셨는지요 고맙습니다
박하향님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성껏 포스팅 해주셧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입니다..
원곡을 뛰어넘는듯 합니다..
날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하고 지내시구요..
늘 건강 하세요..
새리스님 안녕이여~~오랫만이죠? 중복검사를 해보니 10여년전 올려진 곡이 검색이 되어 올려 보았어요
모두들 원곡보다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졌다네요 20대시절에 들었던 추억을 끄집어 내어 다시듣기 해보았드래요 고맙습니다
@새리스 새리스님 시간을보니 4시경~~허걱 이때까지 안주무시고 다니셨나봅니다
깨워도 못일어나면 우짜나요...ㅋ
@박 하 향 새벽에 잠 깻어요.. 원래 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나요..
이 노래 참 멋지죠 원로가수 이금희도 잘불렀어요
아 이금희씨도 이곡을 부르셨다구요? 함 찾아봐야겠어요 발걸음 해주어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좋은노래 잘 듣고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앗 ~이노랜 ~
젊어서 많이 들엇어요 ~
여기서 올만에 들어보니 새삼 스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
음 음 음~~~학창시절에 열광하던곡~
진짜 오랜만에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