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흐의 슬픔 이라는 작품 좋아해요. 어릴땐 "별이 빛나는 밤에"나 피노의 silent contemplation 같이 물감 듬뿍 발라 화사하게 그린 그림 좋아했는데... 취향이 바뀌나봐요. 좀 맘이 어지러울 때 고흐의 슬픔을 보게 됐는데 .. 고흐가 기존에 그렸던 강렬한 색채와는 다르게 거칠거칠하게 그린 그 누드의 여인이 고단하게 우는 모습을 보니까 -- 섧게 우는 친구를 달래다가 같이 울어버리는 것처럼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어요. 그림 보면서 울었던 적은 또 첨이었네요.
첫댓글 바스키야 좋아하는데.. 많이 거론 안되는군요.
고흐는 역시 감자먹는 사람들이 진리.
아는 이름이라곤 고흐,뭉크,클람프,천경자 뭐,,정도의 이름만 겨우 아네요. ㅎ
몰라도 보고 아~ 좋다. 라고 느끼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비산동님이 너무 많이 아시는 것예요. ㅎㅎㅎ
아.. 이 쪽은 업무와도 무관하지 않아서 조금.. ㅎ
전 고흐의 슬픔 이라는 작품 좋아해요.
어릴땐 "별이 빛나는 밤에"나 피노의 silent contemplation 같이 물감 듬뿍 발라 화사하게 그린 그림 좋아했는데...
취향이 바뀌나봐요.
좀 맘이 어지러울 때 고흐의 슬픔을 보게 됐는데 ..
고흐가 기존에 그렸던 강렬한 색채와는 다르게 거칠거칠하게 그린 그 누드의 여인이 고단하게 우는 모습을 보니까 --
섧게 우는 친구를 달래다가 같이 울어버리는 것처럼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어요. 그림 보면서 울었던 적은 또 첨이었네요.
원드 나린님 덕분에 좋은 그림 봤네요.^^ 전, 그림 잘모르겠는데.. 그냥 고흐의 노란색,거친 느낌이 좋아요.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