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드디어 대전에서의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길에 기차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인 오늘 이틀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편지로 알려주려 왔어
일단 화요일에는 천천히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대전에 내려왔어 체크인 시간이 오후4시었어서 무궁화타고 천천히 대전에 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부터 하고 호텔에서 쉬다가 중앙시장에서 먹을거 좀 사고 야구장으로 갔어
중앙시장에서 스모프치킨이라는곳에서 치킨을 사갔는데 유명한곳이더라고 그래서 치킨한만리 포장해갔는데 양도 왠만한 브랜드 치킨보다 양이 많고 그래서 치킨다먹고도 다른걸 먹지 못했어 ㅋㅋ 다른곳도 들러서 사갈려했는데 이미 없어지거나 휴점인곳이 대부분이었더라고
그렇게 야구장을 도착해서 좌석에 앉았는데 그라운드와 매우 가까워서 선수들이 훈련하는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있었어 선수들끼리 얘기하는것도 들릴정도였더라고👍
그렇게 경기를 보다가 첫째날은 3대6으로 졌어 이때만큼은 그럴수도 있다 했지만… 시즌초부터 분위기가 좋았던건 아니고 요새 분위가 많이…..😥 경기끝나고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사고 호텔로 복귀했어
호텔 들어와서 티비를 켜보니까 범죄도시1이 하더라고!
그래서 이참에 전에 극장에서 보고 오랜만에 보는거라 복습할겸 영화를 보다가 잠이들었어
그렇게 일어나보니 오후1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더라고😅 진짜 많이 피곤했나봐 에어컨도 틀어놓고 자서 그런지 알람도 무시하고 계속잤어 원래 미세노 센세 들렀다 오월드 가려 했는데 계획을 변경했어
그렇게 작년에 누나가 대전맛집 추천해줬을당시 댓글을 찾아서 보니 호텔 바로근처에 해피치즈스마일이 있더라고 그래서 이곳에서 돈까스 플레이트와 스마일튀볶이를 먹고 났더니 2만원이 넘는 식비가 나왔지만 먹는데엔 후회없기에 맛있게 먹고 나왔어
호텔을 중앙로 (야구장근처)에 잡아놨다보니 해피치즈스마일,야구장,성심당이 모두 걸어서 6~7분 내에 다 있더라고😆 진짜 반경 10분도 안되는거리에서 돌만한곳들을 다 돌아서 호텔위치가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 ㅋㅋ
그렇게 먹고 나와서 야구장 근처에 아쿠아리움에 있다가 야구를 보러갔어 아쿠아리움때는 내가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 그래도 변경된 계획엔 차질이 없어서 만족했어
그리고 화요일에 이어서 수요일 오늘도 직관함으로써 이틀연속으로 직관하게 됬어 초반에는 순조롭게 진행되나 싶었는데 6회까지 0대8까지 벌어지길래 홈런맞자마자 중간에 바로나왔어… 홈런 맞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너무 무기력하게 지는경기가 많아지다보니까 예전에 잘했던 시절이 그리워지고.. 잘했던 선수들이 거의 다른팀으로 이적하고 그러니 못해도 위안거리가 없더라고…앞으로도 야구직관은 하겠다만 가면 질까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그렇게 즐거우면서도 많이 아쉬웠던 이틀이었던거 같아
편지쓰다보니 곧 서울에 도착하더라고 이제 나도 집에 들어가서 하루 마무리를 할거같아 오늘도 회사에서 연습하느라 수고했어 푹 쉬고 내일만나자 항상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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