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곤 예상외인 듯 합니다. 심전우님이 글 잘 쓰시는것 외에 그림에도 그렇게 소질이 있단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아드님은
외국에서 빛내시고 따님 역시 글쓰는 작가로서 상당한 액수의 원고료를 받으시는데 아직 두 남매가 혼전이라니 놀랍습니다.언젠
가 홍하사 부부를 평해주신 글입니다.
인생은 즐겁게!
No, 6311 이름: 소요거사 2011/8/22(월) 12:25 (MSIE8.0,WindowsNT5.1,Trident/4.0,.NETCLR1.1.4322) 119.192.235.110 1024x768 조회: 805
나는 그들이 좋다(홍진흠 전우님)
그는 늘 웃고 있다. 그는 늘 부드럽다.
그는 언성 한번 높히지 읺는다. 좀 찐하게 농해도 그는 언제나 허허~ 다. 생각컨데 그의 말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도사'이기 때문이리라,
그녀는 늘 웃고 있다. 그녀는 늘 부드럽다.
상 한번 찡그리지 않고 꽃처럼 화사하다. 사노라면 고달픈 인생이련만 그녀는 언제나 흐트러지지 않는다 가까히 있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인생도사와 같이 사니 그녀도 '여도사'가 되었기 때문이리라.
나는 그 두사람이 좋다. 희노애락을 안으로 감추고 나의 족하지 않음이 남에게 페 되게 하지 않게 하려고 늘 애쓰는 그 마음이 고맙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세상에 많이 갖인 사람 그 얼마나 많으랴만 나는 이 세상에서 그 두분이 갖은 것이 최고로 많다고 여겨진다.
원앙같은 부부의 사랑과 어떤 경우에도 뜻을 잃지 않는 삶의 긍정과 그리고 주위의 사랑이 그들보다 많은 사람이 없을 것 같으므로.....
영원해병: 제일 밑의 그림은 전생의 부부일것 같고.....윗 그림은 금생의 부부일것 같은데.....암튼 보기 좋아요!^^ ㅎ 홍하사님은
여기 게시판 꽃 입니다. ^^ -[08/22-13:08]-
선희: 만난적도... 본적도 없지만 거사님이 좋다하니 나도 덩달아 좋으네요.. 왠지 느낌이 ~~~ ♣ -[08/22-15:10]-
쌈지: 이런 사진은 있을 수 없읍죠. 둘 중에 하나는 합성이 확실한데,,ufo사진보다 더 사실 같이 합성하여 어느 쪽이 진짜이고 어느 쪽이 가짜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니..... 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알듯도 하는데,,, 아무튼 어느쪽이든 부럽습니다. -[08/22-15:14]-
소요거사: 저는 원래 홍하사님과 울淑씨 부부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아주 조금만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쌈지님께서 지적하신 위 사진은 합성이 아니고 위의 것은 홍하사님 부부사진이고 아랫것은 벙개팅때 최진사님이 나와 울淑씨가
함께 있는것을 찍어준 것입니다.
영원해병님의 풀이에 한참 웃었습니다. 어쨋던 인연은 인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선희씨도 홍하사님과 울淑씨를 만나면 아마도 무지 좋아하실겝니다. 아무튼 모두 모두 좋은 인연들을 엮어 나가기 바랍니다. -[08/22-15:31]-
강원도 하고도 깊은 산골 대관령 휴양소에서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그동안 작전에 노고를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맹호 분대장 홍하사의 노래가 무르익어갈 즈음, 울(?)淑 커플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하이라이트 였다.
그동안 백마군 공수부대와 수색대에게 백전백패하던 십자군 사령관이 맹호 포섭공작을 벌이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위에 심사령관이 올려놓은 글을보니 더욱 명명백백해 졌다.
맹호 분대장 홍하사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심사령관 포즈가 심상치 않지요.ㅎㅎ
맹호 홍하사가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어~라 협박까지?...ㅋㅋ
결국 홍하사 짝궁은 심사령관 공작에 넘어간 것 같다. 아!~ 지켜보는 홍하사,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
평화스런 대관령 휴양소까지 와서 공작을 펼 줄은 몰랐다. 그래서 유비무환이라는 단어가 여기서도 필요하다.^^*
홍하사 짝궁 울淑은 노래를 정말 잘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한번더 들려달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이렇게 깜깜한 속에서도 쫓아가서 사진을 찍다니...^^* 대관령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 이 장소는 폭설에 뒤덮히고 말았다.
(정보분석:백마군사령부 S3상황실)
울면서 후회하네 - 색소폰/정인숙
영원해병: 오호! 최진사님! 참으로 예리 하십니다^^ 종군 기자가 지상 최대의 전투 작전을 취재하기 위해 전투병들과 생사를 넘나
들면서 같이 전투 하면서 취재를 하듯이---민완 형사처럼, 날렵한 기자가 사건 현장 밀착 취재를 날카롭게 하듯이---취재를 했군요^^
감히 그 누구도 상상도 못할 추리력으로 취재를 했습니다^^ ㅎ -[11/03-22:09]-
류병욱: 정말 아름다운 풍경속에 백설이 내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또 백마 66 선배 전우님 홀로 백설속에 계시는 모습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영배 선배 전우님 여기 글과 사진들 읽고 보고 지루한시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길 ...
전우님들 모두요
앗 참 전우님들 대관령 사진 찍은 전우님들은 여기 컴에 좀 올려 보시길 ..... 아내가 옆에서 글 보고 사진보고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우님들 모두가 웃고 즐기는 모습니 너무 좋아 하면서 침실로 돌아 갔습니다 댓글 좀 달라고 하니 나중에 하겠다고 합니다 -[11/04-00:14]-
홍 진흠: 울 淑이가 부른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군요. 최진사님! 염려 붇들어 매세요. 그런 공작에 절대 포섭되잖
습니다. 특히 그점은 울淑이가 더 강하답니다.그나저나 백마군사령부 S3 상황실이 아니라 G2 정보실은 아닌지요? -[11/04-01:57]-
장영호: 아름답고 돈독한 전우애 나누는 장 정말로 오랜 세월 기억에 남을 베트벳의 추억입니다 -[11/04-10:38]-
김종선: ㅎㅎㅎ 정말 살아 숨쉬는 광경임니다. 이러니 vietvet 을 방문하지 않을수없는 "크릭 중독"에 걸리게 되나봄니다. 암튼 맘이 편하고 저절로 입이 째지며 이빨이 들어나요. 치메는 물론 장수에 도움이 될듯함니다. -[11/04-11:39]-
심대흥: 도대체 우리 최진사님에게는 당할 재간이 없네요. 언제 저런 적나라한 폼들을 박았대요? 이쯤에서 난 꼬리 내려야 겠습니다. 더 얼쩡거렸다가는 또 무신 장면이 나올지 겁이 덜컥 납니다.
근데, 나야 울淑이씨와 장시간 세상사를 나누었으니 당근 친해져서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했지만 최진사님은 말한마디 따로 나눈적이 읎을 텐데 왜 울淑이씨 사진을 저리 많이 박았을까? 난 , 그거이 알고 싶으다~~~~~~~~ 무지 알고 싶으다~~~~
글고. 카메라를 저리 바싹 갖다 대는데도 울淑이씨는 왜 거절하지 않았을가? 그것도 알고 싶으다~~~~~ -[11/04-15:23]-
홍 진흠: 최진사님! 울 淑이가 맨 처음 홍하사와 함께부른 "初戀"(김연숙 노래)에서 부터 가사도 간혹 까먹고 힐끗힐끗 화면 쳐다
보고 부르는걸 보고 조금은 후회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전날 노래방이라도 한번 가자했드니---의여고 나온 가수 김연숙은
울淑의 친구의 친구인데 그녀가 "인생은 즐겁게" 란 어디에선가 부른 "숨어우는 바람소리" 라도 한번 연습하라고 아무리 찾아도---
첫댓글심대흥전우님은 12월 5일이면 다시 보훈병원에 입원하실것입니다. 종합병원이 요즘 3개월 이상 입원이 불가함으로 보훈병원 그다음은 다시 서울대학병원으로~ 이렇게 입원해야 된다고합니다. 5년전 대관령 한일목장 전우모임에서 울淑과 부른 의정부 여고 출신가수 김연숙의 "초연"(初戀) 올립니다.
첫댓글 심대흥전우님은 12월 5일이면 다시 보훈병원에 입원하실것입니다. 종합병원이 요즘 3개월 이상 입원이 불가함으로 보훈병원
그다음은 다시 서울대학병원으로~ 이렇게 입원해야 된다고합니다. 5년전 대관령 한일목장 전우모임에서 울淑과 부른 의정부
여고 출신가수 김연숙의 "초연"(初戀) 올립니다.
소요거사님의 빠른 쾌유 을 기원합니다,
동백섬님! 머나먼 이국땅에서 항상 건강하십시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