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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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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호회 혼수예단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221 11.08.31 11:0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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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31 22:07

    첫댓글 옥덕씨의 힘들었던 시집살이는 블로그와 재경홈에서 가끔씩 맛보기로 보아왔지만
    고추보다 더 매운 시집살이 시키신 이어른께서 결국 둘째며느리의 제사진지 드시고
    큰댁 조카며느리가 말없이 순종하신 숙모님을 하늘같이 받드는 효성이 힘들었던
    시집살이의 열매인줄 압니다.오죽하여 몸에 병이 생겼겠어요?잘 참았읍니다.

  • 작성자 11.09.01 14:26

    좀더 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한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미련스럽게 참기만한 태도보다는 현명하게 대처했더라면 하는 때늦은 반성을 해봅니다.

  • 11.08.31 23:15

    아우야 아무리 옛날이라도 특별한 시어머니시다. 정말 힘들었겠구나 더러 시어머니 이야기들을 하지만 반면에 친정 어머니는 얼마나 속을 석이셨을까? 모두들 양반이라 정말 잘 참어셨고 오늘의 영광을 주셨는것 같아요. 결과가 좋으니까 이런 얘기를 편하게 하고, 들을 수가 있습니다. 옥덕아우야 이제 확 털어 버리자 ㅎㅎ

  • 작성자 11.09.01 14:30

    시어머님은 동네에서 소문난(?) 분이셨지요.
    담배 안하는 착실한 공무원인 사윗감이 마음에 드신,친정어머니가 우겨서 한 혼사라 친정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고 합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미련스레 참고만 있었다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도 있었을텐데,그 땐 왜그리 바보스러웠는지요.

  • 11.09.02 11:41

    시집살이가 고로웠네요, 바보같이 잘 참은 덕에 좋은 아들 좋은 자부 보고 행복하잖아요.옥덕 아우야 속 시원하게 글로서 잘 풀고 있습니다. 건강해야 되요. 우리 노후에 아름답게 살아가요 !!

  • 작성자 11.09.02 18:06

    속으로만 삭여야했던 옛날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속이 좀 후련했을까요?
    바보처럼 미련하게 참고 또 참고만 살았더니 병이 다 생기더군요.
    요즘에야 이런 경우 없겠지요.

  • 11.09.05 15:11

    이번에 형을 재끼고 작은아들이 장가를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지않아도 혼수를 어찌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큰아드님 때 혼수는 어떻게 상의를 하셨나요?
    시집살이를 자청을 하는데 내가 싫습니다.
    살림이 서툴러서 어른노릇을 잘 할 자신이 없어요.ㅎㅎ

  • 작성자 11.09.05 17:11

    우리는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신부쪽 아버지 정년퇴직 전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해서...
    모든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상견례 후,결혼식,폐백만 했습니다.
    혼수예단은 일절 없었고,돈봉투가 오가는 것도 없이 참 간편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잘했니,못했니 라는 뒷얘기도 없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던데요.

    요즘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보는 시대라 함께 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11.09.06 22:37

    함 보내는것도 생략하셨나요?
    함을 보내자면 신부예물이 준비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아이들이 살 집이며 살림살이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작성자 11.09.09 13:06

    함 보내기도 생략했습니다.
    패물은 둘이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라고 했고요.
    결혼식 당일 비용,신혼여행비용,가전제품비용,전셋집 비용... 모든 비용을 똑같이 이등분해서 부담했습니다.
    별로 필요도 없는 혼수예단을 받아도 자리만 차지하더란 친구 조언에 따라,일절 다 생략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셋집 비용으로 충당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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