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봉화산 둘레길 2014년 9월 19일 금요일 오늘은 OFF DAY 어디를 갈까 이런저런생각끝에 여수에서 가까운 순천의 봉화산 둘레길로 향한다 날씨는 햇빛도 없고 약간 흐린날씨에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애마를 끌고 순천 죽도봉주차장으로 곧장 향한다 죽도봉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출발한다
봉화산은 순천 시내중심에 위치한 높이 355미터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자락은 제법 넓어 여러 자연 마을을 끌어안고 있으며 봉화를 올렸던 이름에 걸맞게 조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서남쪽으로 동천과 구 시가지 순천만을 바라보고 , 남동쪽으로는 신시가지와 광양만을 바라보며 북쪽으로는 서면공단과 문유산, 병풍산, 바랑산을 바라본다 봉화산은 조선시대에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리었다 대동여지도에는 성황당으로 1872년지방지도에는 성황봉대로 기재되어 있으며 봉화가 묘사되어 있다 현재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해발 355m 순천 도심부에 위치한 대중적인 산 봉화산 3부 능선에 자연지형에 맞게 기존의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해 평지형태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봉화산 둘레길은 개장이후 많은 관광객들과 트레킹코스로 수많은 트레커들이 몰리고 있다 총 연장 13km로 용당동과 조곡동, 생목동과 조례동 등 4개 구간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출발지점인 죽도봉
공원에서 한바퀴를 걷는데 4~5시간 정도 소요되며 2014년 3월말 개장하여 아정표와 안내판과 같은 편익시설이 설치되고 있어 건강한 생태도시 구축은 물론 시민들의 힐링공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전 구간동안 소나무 전나무 삼나무 편백나무와 교목등 울창한 나무들이 터널 숲을 이루고 수려한 장관이 더해져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길이며 특히 길 바닥이 황토길로서 발과 무릎에 부담과 리스크를 주지않는 최상의 트레킹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둘레길이다 주차장에 새워져있는 둘레길 안내도 이곳이 출발지점이다 흔적을 남기고 출발 10시 39분 이곳에서 좌측으로 시계 방향으로 시작한다 시내에서 죽도봉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담고 노란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모싯대도 담고 취꽃 여귀풀꽃 이구간은 지그재그식으로 오르막길이다 당북약수 습기를 좋아하는 물봉선이 당북약수물 흐르는 아래쪽에 많이 피어있었다 순천 TG부근 순천산단 쑥부쟁이 편백나무숲길 무명약수터 물은 흐르지 않고있다 연향동 사거리부근 정원박람회장이 바라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처음 출발싯점인 이정표를 다시담고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집에서 준비해간 커피. 포도 사과는 꺼내보지도 않고 물만 마시고 걷다보니 2시간30여분이 소요되었다 곧장 애마를 몰고 집으로 달려와 늦은 점심을 먹고 휘트니스센터로가서 샤우도하고 산행마무리겸 운동도하며 오늘의 즐거운 웰빙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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