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머물러 있는 시간은 없고 멈춰 있는 인생도 없다 모든 것은 흘러가고 낙엽 떨어지듯 한시도 머뭇거리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지나가는 것들을 온몸으로 사랑해야지 모든 스쳐가는 것들에 온 마음을 쏟아야지……
속리산 구간에서 뒤늦게 대간 팀에 합류해서 이제 조금씩 서먹한 사이를 조금씩 벗어나는 것 같고 몸도 예열을 마치고 달려보려고 하니 종착역이 눈앞에 다가오고 헤어져야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이 난다고 했던가요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의 한가운데서 가을이 걸어오듯 종착점에 달한 자리에서 다른 길 ”대간 7기에서 8기로“ 이어지는 길을 물들어가는 가을 한가운데서 기다리며 이제 남은 마지막 한 구간도 잘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 ^
첫댓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사진을 보니 마니 위안이 됩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특별한 날에 전체의 인물, 배경, 의미있는 사진 촬영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묘봉에서 반야를 배경으로 ..,
연하천, 형제봉, 형제봉 조망터, 연하굴, 형제봉 석문, 가짜 칠선봉, 칠선봉.....
종요한 곳마다 체크를 하면서 지나셨군요.
가을이 오고 있는 지리.
님의 사진때문에 천석고황만 얻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리산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현오 님의 마음이 성어에서 깊이 느껴집니다. 그리운 마음이라면 산도 풀도 나무도 새도 바람도 개울도 그리운 손이 되어 한사코 우리를 불러 세워 따뜻하게 감싸줄 것 같습니다.
개인 현수막 나열 단체사진등 보면 볼 수록 기념되고 멋진 사진들을 많이 남겨 주셔서 기쁘게 보았습니다
피엘라벤님의 말씀처럼 지리의 모든것이 우리를 반겨주는 행복감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 많은 사진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뵈어도 중년의 멋진 신사 초아 님과 함께 아름다운 지리산을 동행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늘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피엘라벤님의 사진에서
대간 7기의 종착역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네요.
진부령에서부터 걸어 내려온 발걸음이 대원들의 개인현수막에서 보이네요.
한 장 한 장 대원들의 뜨거웠던 열정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리산 구간에서 뒤늦게 대간 팀에 합류해서 이제 조금씩 서먹한 사이를 조금씩 벗어나는 것 같고 몸도 예열을 마치고 달려보려고 하니 종착역이 눈앞에 다가오고 헤어져야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이 난다고 했던가요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의 한가운데서 가을이 걸어오듯 종착점에 달한 자리에서 다른 길 ”대간 7기에서 8기로“ 이어지는 길을 물들어가는 가을 한가운데서 기다리며 이제 남은 마지막 한 구간도 잘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