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곳에 들렀습니다.
43회 공연 사진도 보고, 제가 찍긴 했지만 왜 이리도 감회가 새로운지....
역시 이곳에 들러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3학년 실무 실습이 끝났습니다.
해야할 레포트는 산더미같이 싸여있지만, 조금은 한가한 여유를 누려보고 싶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곳저곳 그 동안 둘러보지 못한 곳을 다 둘러보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도 잘 계시겠죠?
이번에 저는 신관득 선배님과 천소영 선배님이 계시는 장성 사창 초등학교고 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배려 덕택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먹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빡빡한 실습일정과 실습록 정리로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는 못 나눴지만 그래도 같은 장소에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왠지 동아리 선배님들이라 그런지 선생님이라는 말보다는 선배님이라는 말이 더 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그 호칭때문에 고민을 했답니다.^ ^
두분 선배님들은 잘 지내고 계셨습니다.
여전히 연극을 사랑하시는 그 열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선배님!!(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 ^)
항상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라는 말씀 꼭 지키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배려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다른 우리 극회 식구들도 항상 건강하시구요
언제 어디에 계시던지 연극을 사랑하셨던 그 열정으로 아이들을, 그리고 삶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