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오념문 정진 제61일 / 우란분경 요약. 백중 천도재, 불교와 세시풍속의 만남

[白 松]

일승의 대원을 일으켜서

세상만사 천만인 모두 다 

일심의 큰 바다로 수용해

만행으로 발심을 꽃 피우리.

『우란분경(盂蘭盆經)』 서진(西晉: 265~317)의 축법호(竺法護: ?~?) 번역.

우란분(盂蘭盆)은 범어 우람바나(ullambana)의 음역[소리 나는 대로 번역]이며, 의역하여 ‘도현(倒懸)’이라고 한다.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는다.’는 뜻이다. 목련이 아귀의 고통을 겪고 있는 돌아가신 어머니[청제부인]를 구원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자자일(自恣日: 안거의 해제 날에 승려들이 모여서 자신의 허물을 서로 고백하고 참회하는 날)에 부처님과 보살, 그리고 승려들에게 갖가지 음식과 과일을 지성으로 공양하여 어머니를 제도하였다는 효성(孝誠)을 설한 경이다.

『우란분경』 요약

「목련이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보니, 아귀가 되어 굶주리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 목련이 이것을 보고 슬피 울면서 발우에 밥을 담아서 어머니에게 갔다. 어머니가 밥을 먹으려 하니, 밥이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숯불로 변해 한 주먹도 먹지 못했다. 목련이 부처님께 가서 그 사연을 자세히 말씀드렸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네 어머니는 죄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 너 혼자로는 어쩔 수가 없다. 네가 비록 효성이 지극해서 천지를 감동시키지만 너뿐만 아니라 천신이나 지신이나 악마나 외도나 도사나 사천왕도 어쩔 수가 없다. 다만 시방에 있는 승려들의 신통한 힘을 받아야만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지금 너에게 어머니를 구제하는 방법을 일러주어 온갖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업장을 소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목련아, 7월 15일은 시방의 승려들이 자자(自恣)하는 날이다. 이 날에는 돌아가신 7대 부모와 지금 살아 있는 부모가 받는 액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온갖 음식과 과일을 마련하고, 물을 길어 그릇에 담고, 향유와 제기와 등불과 평상과 자리를 마련하고, 세간의 감미로운 것들을 그릇에 담아 시방의 큰 덕이 있는 승려들에게 공양하여라. 이 날에 자자하는 승려들에게 공양하면 돌아가신 7대 부모와 [금세의] 부모 · 형제 · 처자들이 지옥 · 아귀 · 축생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옷과 음식이 저절로 풍족해질 것이다. 지금 부모가 살아 있다면 부모의 복락이 100년에 이를 것이고, 이미 돌아가셨다면 7대 부모가 [함께] 천상에 태어나 광명 속에서 한량없는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그때 부처님이 시방의 승려들에게 말씀하셨다. “[미래에도] 먼저 시주(施主)의 집안을 위해 7대 부모를 축원하고, 선정에 들어가서 공양을 받아야 한다. 처음에는 공양물을 받아서 먼저 여러 부처님과 탑에 올리고, 승려들이 축원하고 나서 다시 공양을 받아야 한다.”

그때 목련 비구와 여러 대중과 보살들이 모두 크게 기뻐했고, 목련의 울부짖는 소리도 사라졌다. 그리하여 목련의 어머니는 1겁 동안 받아야 할 아귀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선남자 선여인아, 불제자로서 효성이 있는 이는 어느 때나 항상 지금 살아 있는 부모와 돌아가신 7대 부모를 생각해서 공양하여라. 특히 해마다 7월 15일에는 살아 있는 부모와 돌아가신 7대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우란분재(盂蘭盆齋: 삼악도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공양의식)를 마련해서 부처님과 승려들에게 공양하여 나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의 자비로운 은혜에 보답하여라. 모든 불제자들은 이 가르침을 잘 받들어 지녀야 한다.”」

이것으로 「우란분경」 내용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리 내서 독송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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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천도재, 불교와 세시풍속의 만남

현재 한국불교는 백중 천도재가 자리매김하여 불교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3세기에 번역된 「우란분경」에 의해 신라시대부터 사찰에서우란분재가 시행되었다. 세간에서는 조선시대 17세기 이후부터 세시풍속인 백중일에 행한 여러 행사 중에 망혼일(亡魂日)이라는 이름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행하였다. 음력 7월 15일은 하안거 해제일인데 공교롭게도 백중일과 같은 날이다. 따라서 백중 천도재는 불교의 우란분재와 세간에서 행해진 망혼제가 자연스럽게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며, 세간에서 백중일의 행사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찰에서 성행하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란분재의 본래 뜻은 삼악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공양의식이며,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천도재를 지내는 의식이 아니었다. 현재의 백중 천도재는 불교와 세시풍속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불교문화라 하겠다.

「우란분경」은 <효도의 공덕>과 지혜로운 승보의 계승을 염원하는 <대중공양의 공덕>을 설하고 있다.

질문

위 글을 모두 읽고 아래의 질문에 답을 해보세요.

1. 목련존자가 지옥과 그곳의 어머니를 본 것은 

지혜가 깊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실제의 현상인가, 자신이 일으킨 마음의 현상인가? 

2. 우란분재에 자신의 부모 외에 다른 사람의 구원을 원해도 이루어지는가?

3. 우란분재에 산 사람의 안락을 위해도 그에게 공덕이 미치는가?

4. 우란분재는 하안거 해제일만 가능한가, 동안거 해제일이나 평소에도 가능한가?

5. 어머니가 구원되었는데,  어머니는지옥에서 어디로 천도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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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

1.지혜가 깊으면 볼 수 있는 현상이라 생각을 합니다.
목련존자가 어미니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찾지
못해서 부처님의 도옴을 받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업상은 인식을 떠나서 존재한다.
2.오직 일심뿐이다.
구제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3.공덕을 7분활하여 6은 조상에게 1은 현세의 사람에게 간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4.동안거 해제일에도 무난하다고 봅니다.
수행을 마치는 안거일이 끝나는 날에 수승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취지이기 때문입니다.
5.아귀의 세계에서 벗어났다.
삼악도가 없는 세계에 태어났다.
오래 전의 기억이라 분명치 않은데
천계의 한 곳에 태어났다 읽은 것 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금봉]

백송스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1.지혜가 깊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2.다른 사람의 구원을 해도 이루어 진다.
3.산 사람의 안락을 위해도 공덕이 미친다.
4.동안거 해제일이나 평소에도 행할 수 있다.
5.본래 지옥이 존재하지 않으니 천도된 바는 없으나 선업의 공덕으로 작용하여 공업력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우담바라]

1.자신이 일으킨 마음의 현상
2.이루어집니다.
3.미칩니다.
4.평소에도 하면 됩니다.
5.그때 목련존자의 어머니에 대한 번뇌가 없어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

[햇살(sunbright)]

1.자신이 일으킨 마음의 현상입니다.
2. 만약 부모님이 구원 된다는 걸 전제로 하면 다른 사람도 구원된다고 봐야겠습나다.
3. 산사람에게의 안락을 위해서는 자신이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
으로 수행하여 공업력의
공덕이 미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4. 언제나 가능합니다.
5. 따로 천도됨이 아니고
내 마음이 편안해 진 걸로 생각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일법수]

<결론적으로 우란분재의 본래 뜻은
삼악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공양의식이며,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천도재를 지내는 의식이 아니었다.>

1.자신이 일으킨 마음의 현상
2.이루어집니다.
3.공덕이 미칩니다.
4.평소에도 행할 수 있습니다.
5.왕생의 깨달음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

[김미정()]

1지혜의 깊이에 따라
일어난 현상
2알 수 없으나 이루어 질 것입니다
3알 수 없으나 미칠 것입니다
4가능합니다
5일심정토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도경]

1, 마음의 현상
2, 이루어진다.
3, 미친다.(예배 찬탄 작원...)
4, 가능
5. 안락 (자타일시성불도)

"...돌아가신 7대 부모를 생각해서 공양하여라.'
->7대봉사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싶습니다.
정토원의 백련이 어느새 피었다 지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문수자]

우란분재의 본래 뜻은
삼악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공양의식

일승의 대원을 일으켜서
세상만사 천만인 모두 다
일심의 큰 바다로 수용해
만행으로 발심을 꽃 피우리.

일심의 큰 바다는 빠져 죽을 일이 없다.
죽은 자나 산자의 일이나
모두 살아있는 사람의 몫이니
안락도 구원도 어느 때 어느 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목련존자의 어머님도 우리의 어머님도
다 본래의 자리인 광명의 세계로 가셨습니다
일심사상의 위대함을 배우며 쓸데없는 망상을 벗어나니
가르침의 은혜를 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백파]

감사합니다
1, 자신의 마음의 현상
2,그렇다고 봅니다
3,조금 미친다
4,평소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5,정토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8빛사랑감사8∞]

감사합니다.^ㅡ^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나무아미타불_(())_

[밤별]

1.마음의 현상입니다
2.이루어집니다
3.공덕이 미칩니다
4.모두 가능합니다
5.목련존자 일심사상에 의해 정토로 천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류미해]

1.마음의 현상
2.이루어집니다
3.공덕이 미칩니다
4.모두 가능합니다
5.무량광명속으로
일심 광명 화신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오]

현재 한국불교가 우란분재를 백중천도재로 문화화하면서 중생과 불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명백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상정등정각으로 가는 길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의 보살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목련이 보살이 되기전에 겪은 삼악도세계를 실재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게 그 수준에 머물면 불교가 조상신을 위해 굿을 하는 무당 무속인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목련존자가 아니라 지혜제일인 사리불을 공유하며 수행하는 과학적사고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능인해]

"일승의 대원을 일으켜서
세상만사 천만인 모두 다
일심의 큰 바다로 수용해
만행으로 발심을 꽃 피우리"

1. 지혜가 깊으면 볼 수 있는 현상
2. 이루어 집니다.
3. 미칩니다.
4. 가능합니다.
5. 일심사상에 의해 광명의 세계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