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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브 타디에, 김정란, 이재형, 윤학로 <20세기의 문학비평>문예출판사, 차례 서론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1장 러시아 형식주의자들 형식적 방법의 이론/ 산문의 분석, 토마체프스키/ 슈클로프스키/티니아노프와 시의 분석 티니아노프와 문학의 진화 / 프라하 학파 / 로만 야콥슨 2장 독일비평 :로망스어 문학관 군돌프/에른스트 로베르트 쿠르티우스/아우어바흐/ 슈피처/프리드리히 3장 의식 비평 알베르 베겡/조르주 풀레/장 루세/ 장 스타로뱅스키 4장 상상력 비평 가스통 바슐라르/ 장 피에르 리샤르 /질베르 뒤랑 /우주와 상상력 / 노스럽 프라이 5장 정신분석 비평 프로이트/ 샤를 보두앵/ 샤를 모롱과 심리 비평 /텍스트를 정신분석한다?/ 작가를 정신분석하기 6장 문학 사회학 1선구자들 게오르그 루카치/뤼시앵 골드만/ 미하일 바흐친 /하나의 예: 미셸 크루제 2 사회비평 3 수용미학 독서의 사회학. 수용미학 7장 언어학과 문학 1 언어학 방브니스트/ 바인리히와 시간 이론/언어학자 폴 발레리 2 문체론 3 수사학의 부흥 8장 문학 기호학 움베르트 에코/롤랑 바르트/그레마스/그레마스와 프로프/그레마스의 <구조의미론> 텔 겔 그룹과 줄리아 크리스테바/소련의 기호학:유리 로트만 9장 시학 1)산문의 시학 1 소설의 시학 영미학파, 러보크/포스터/프랑스의 시학/조르주 블랭/ 미셸 레몽/ 토도로프/ 제라르 주네트/바흐친과 소설의 시학/시학과 기호학:필리프 아몽/수잔 슐라이만 3 기타 산문 장르의 시학 단순 형식/전기학/자서전 2)시의 시학 엘리엇/윌리엄 엠프슨/장 코앵, 시 언어의 구조/ 그레마스의 시학/언어학과 시학 리파테르의 시학/구전 시 3)독서의 시학 논쟁, 임시적인 결론 10장 발생학적 비평 다시 랑송으로/구스타브 러들러/문학작품의 서지학/ 한 예 <젊은 파르크>의 기원 /앞 텍스트/ 발생학과 시학/삭제(된 부분)의 유형학/습작본의 정신분석/발생학적 비평과 출판 결론 바다와 조개들 서론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20세기가 되면서 문학비평은 분석대상이 되는 작품들과 동등해지기를 원했다. 샤를 뒤 보스, 롤랑 바르트에 이르는, 자크 리비에르에서 모리스 블랑쇼에 이르는 비평가들은 뛰어난 작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트 이후의 비평이 읽기와 글쓰기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그 스타일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지위가 변했기 때문이다. 예술작품이 폭발함으로써 그 신성한 특징, 그 의미작용의 통일성을 상실하는 순간, 의미와 형식을 전달해주는 해석자를 필요로 한다. 해석이 텍스트의 일부를 이루는 것이다. 바르트와 그의 동료들에게는 작가 대신, 비평가의 소유에 가까운 텍스트가 존재하는 것이다. 귀스타브 랑송이 문학에 적용하자고 제안하는 역사과학인, 20세기 초의 합리적인 문학사에서 출발하는 이 놀라운 변화를 기술하고자 한다. 티보데 <비평의 생리학> 구어 비평, 강단 비평, 예술가 비평 구어 비평 : 대화, 서간문, 내면 일기 / 몽테뉴, 드 세비녜 부인 신문 강단 비평 : 교수들의 비평 예술가들의 비평 :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또 다른 스타일에 의한 어떤 한 스타일의 재구성이며, 한 언어의 또 다른 언어로의 변형이다. 모리스 블랑쇼 <로트레아몽과 사드> “문학적 체험의 가능성이 탐구와 연관되어 있지만, 그러나 그 탐구는 단지 이론적인 추구는 아니며, 그것을 통해서 문학적 체험이 구성되는 의미 그것인바, 문학적 체험은 창조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시험하고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구성된다.” 비평은 작품에 속하며, 작품을 연장시킨다. 비평은 문학 주위에 양질의 공백, 울림의 공간을 구성하며 작품의, 말을 하지 않는 무한정한 실체로 하여금 일순간에 말을 하게 하는 것이다. 비평보다는 철학 혹은 문학 자체에 가까운 블랑쇼의 생각은 문학과 비평으로부터 모든 내용을 비워내는 데 이른다. 그리하여 그의 생각은 현대적 사유(해체)의 근원을 이룬다. (-모리스 블랑쇼<비평의식>, 그의 허무주의적이고 상대론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한 토도로프의 <비평의 비평>) 구어비평-TV비평 과학비평- 기능1)문학의 모든 과거를 현재적인 것으로 보존 2) 과거를 기술하고 해석, 인간과학에 대한 지식은 그 기술과 해석을 더욱 정확하고, 더욱 기술적이며 더욱 과학적인 것으로 만든다. 문학을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발견의 즐거움을, 결국 발견되고 밝혀질 진리의 즐거움을, 오직 비평만이 드러내주는 그 미지의, 때로는 저주받은 몫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이다. 비평이란 과거의 작품을 밝혀주지만 그것들을 창조해내지 않는, 과거의 작품들을 굽어보지만 그것들의 동류를 만들어내지는 않는 빛이다. 그것은 알렉산드리아의 등대인 것이다. 1장 러시아 형식주의자들 1차 세계대전 중에 형성되었으나, 1930년 스탈린 독재에 의해 와해되었던 까닭에, 그들 학파의 작업과 연구내용은 빅토르 얼리치의 <러시아 형식주의>, 츠베탕 토도로프의 <문학의 이론>이 출판되고 나서야 알려지게 되었다. 레비 스트로스가 야콥슨과 프로프의 저작을 알리고, 그 중 야콥슨의 <일반 언어학 시론>이 번역되어 비로소 주목받았다. 형식주의는 19세기 자유주의자들의 이데올로기적이고 사실주의적 비평에 반대했던 상징주의 및 주관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1914년과 1916년 사이에 대두되었다. 주요 구성원은 아이헨바움, 티니아노프, 야콥슨, 슈클로프스키, 토마체프스키, 프라하 학파 형식적 방법의 이론 아이헨바움: 형식적 방법은 문학적 자료들의 내재적인 특질에서부터 문학을 일련의 특수한 사실들로 간주하고, 그 문학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독자적인 과학이다. 야콥슨 : 문학과학의 대상은 문학이 아니라, 문학성 즉 하나의 작품 안에서 문학적 특질을 이루는 것. 1)첫 번째 시기는 시어와 일상어, 이 두 언어 양식을 구별하는 원칙을 취득 형식주의자들은 역사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일상어와 시어를 대비시킴으로써 시학에 연관된 과학, 곧 언어학 쪽으로 연구방향을 돌렸다. (브릭, 소리는 유포니에 의해 이미지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이고 시적인 의도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소리의 반복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 슈클로프스키는 형식은 그 자체에 내용을 담고 있는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통합체이며, 예술의 효과를 획득하기 위해 확장되기 마련인 우리의 지각과 소통하는 것이다. ) 2)세부적인 문제에 접근 시의 음에 대한 연구는 시에 대한 일반적 이론을 구축하게 했고, ‘기법’에 대한 이론은 구성의 기법으로 확장된다. 한 작품의 주제란 중심적인 테마가 아니라,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한 요소를 의미한다. 시를 다른 층위(리듬, 구문)와 연결시켜보려고 함, 아이헨바움 -시어와 일상어의 대립, 일상어의 기능 분화, 정서적 언어와 시어의 경계 규정, 수사학을 시학에 수반되는 것으로 봄 - 형식→ 기법 → 기능 -리듬을 운율과 대립되는 것으로 규정. 운문은 언어의 고유한 특징을 지닌 담론의 한 형식으로 이해. -주제는 구성으로, 제재는 구조에 소속된 동기작용으로 이해. -형식에 따라 분화된 기법에 대한 분석은 문학사를 문제 삼아서 형식의 진화라는 결론에 이름. 산문의 분석, 토마체프스키 토마체프스키, 슈클로프스키 :이야기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요소를 찾아냄. 토마체프스키: 테마 작품 전체 혹은 그 일부분에서 각각의 특정한 문장들을 하나의 구조물로 결합시킨다. 하나의 작품이 문학작품이 되는 것은 작품의 중심부에서 드러나는 고유한 테마에서부터 구성된 통일성에 의해서다. 계기 : 테마의 선정(독자의 반응과 밀접하게 연관, 막연한 추상에 불과하나 독자의 이미지라는 것이, 언제나 작가의 의식에 현존)과 전개. 테마의 구분 1)인과관계 및 연대기적 순서에 따른 것 2)인과관계나 시간성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 우화 : 시간과 인과 관계에 대한 지시를 요구.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되는 서로 관련된 사건들의 총체. 테마: 작품을 분석할 수 있게끔 해주는 요약적 개념. 모티프: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가장 작은 이야기의 단위가 되는 테마. 1)우화: 인과적이고 연대기적인 순서로 연결되는 모티프의 집합체 2)주제: 작품 안에 나타나는 순서에 따른 모티프들의 집합체, 전적으로 예술적인 구조물 생략 불가능 : 관련 모티프 생략 가능하나 도입, 속도의 지연, 삽입되는 서술 등 문학적 전통에 따라 작품의 구조 결정 : 자유 모티프 등장인물의 상호관계는 그 주인공들이 서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변형시키고자 하는 하나의 상황 구성 동적 모티프-상황 변화 /우화 정적 모티프-상황 불변 /자유 모티프/주제 우화의 전개는 하나의 상황에서 다른 상황으로의 전이. 모티프의 총체가 전개되는 것은 극적구성, 극적 구성의 전개는 갈등의 해소나 새로운 갈등의 발생 중 하나에 이르게 된다. 자극효과는 처음의 상황을 흐트러뜨리는 모티프의 총체. 서술(주제), 행위(우화) 서술- 지연, 한계적 부연, 비밀, 반복, 시간의 전복 예시(앞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지연된 해설 속에서의 회상) 예고(나중에 일어날 일에 대한 이야기) 화자의 역할이 주체냐, 대상이냐는 바로 이런 태도와 관련. 동기작용은 1)각각의 모티프나 모티프군의 도입 정당화. 작품의 구성에 관여. 2)사실적이어서 개연성을 느끼게 함. 3)미학적인 것. 낯설게 하기라는 기법은 묘사된 내용을 전혀 새로운 것으로 보이게 한다. 등장인물 1)인지할 수 있는 특징 가지고 있음. 그 특징이란 주어진 인물과 밀접하게 관련된 모티프들의 체계. 2)등장인물의 행위가 일종의 심리적 단위에 기인 3)등장인물은 정서적인 감을 띠어야 한다. 주인공은 가장 생생한 정서성을 띠고 있으므로 독자는 관심을 집중해 추적. 주제들의 기법 고안하고 역사적 변천 문제삼음. 개개의 문학시기와 유파는 문학의 흐름과 장르의 스타일을 나타내주는 기법들의 고유한 체계에 의해 특징지어짐. -관습적 기법(17세기 비극의 기법), 자유기법 -지각 가능한 기법, 기작 불가능한 기법 문학 장르는 하나의 주도적인 기법 아래 결합된 기법들의 체계. 장르의 분류는 역사적으로 그 당대의 시대에 유효하도록 실용적이고 공리적. 슈클로프스키 <기법으로서의 예술> 예술은 이미지로 사고한다는 명제에 반대. 시적 이미지란 유비의 기능을 갖고 있는 하나의 방편에 불과한 것이지, 이미지 자체가 시어에 봉사하는 다른 형태나 기법들의 기능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다. 여러 상이한 시 학파의 작업은 언어의 자원을 다루고 정리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법들을 축적하고 작품화하게 된다. 즉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보다 이미지를 정리한다. 문학작품이란, 저자가 작품에서 뚜렷한 문학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특수한 기법을 고안해 사용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어와 산문어의 구별. 사물을 체험하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대상에 예술성을 부여하기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사물을 표현해야 하고, 문학적인 지각을 더 어렵게 해야 한다. ‘삶의 감각’ 전달. 색다르게 표현하기. 대상을 인지하게 하는 대신 대상을 바라보도록 하는 데 중점. 유사함보다는 일치감의 부재. 표현 대상은 고유한 의미론적 변형 감수. 시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의도적으로 계획된 난해함. 소설과 이야기의 구조 서랍식으로 된 계단식 구조물 그 자체로 완성된 고리식 구조물 (둘을 병행: 체홉, 톨스토이 병행법:계단식) 전통이란, 시대에 따라 가능했던 기교들의 총합. 돈키호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아니라 소설 구조의 결과,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냈던, 가능한 기술들을 모두 시도해본 구조물. 추리소설에 대한 관심: 불가사의한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종국적으로는 풀려지게 마련이다. 시간이 전복되는 곳에서부터 미스테리의 효과가 발생. 여러 유사한 사건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저자가 그 관계를 금방 제시하지 않는 기법은 미스터리의 기교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확장. 패러디 소설: 트럼스트럼 샌디. 기법 노출. 형식을 파괴함으로써 우리가 형식에 부여하게 되는 것은 의식이다. 이 의식이 소설의 내용을 구성한다. 문학이란 현실의 반영이 아니라, 현실과 똑같이 평행하는 하나의 사물. 현대 서술학의 시조 티니아노프와 시의 분석 시 자체의 구조에 따라 단어들의 의미나 뜻이 특정하게 변화한다. 작품의 통일성은 전적으로 대칭적이고 닫힌 것이 아니라 전개되면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역동적인 전체다. 그 구성요소들은 상위 단계에 의해 역동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된다. 반복 또한 운동이다. 이 형식의 역동성은 자동화를 파괴한다. 리듬, 단어의 의미 주목 리듬: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체계. 요소들의 싸움 논쟁의 전개.(언술적 자료를 역동적으로 만드는 것, 산문에서도 중요. 시와 산문의 차이는 소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듬의 기능적 역할에 있다. 산문에서의 리듬은 의사소통에 기여하는, 의미의 통일성을 지시하고 강화하는 담론의 기호론적 지향성에 의해 비슷해짐) 단어: 중요한 것은 단어들로 이루어진 리듬, 계열체이지 의사소통의 기능이 아니다. 이런 단어는 단순히 리듬의 중요성에 의해 강조된다. “시적 담화의 연속성, 시에 있어서 단어의 역동화, 일련의 시적 응집력과 통일성으로 인하여 시의 어휘구조는 산문의 어휘구조와 판이하게 다르게 된다.” 주제가 전개되는 법칙은 시의 시간과 산문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와 산문의 경우 다르다. 산문에 있어서는 시간의 지속을 지각할 수 있다. 시는 그렇지 않다. 시적인 관계는 구조의 일반적인 역동성에 의해 주도된다. 이 마지막 표현은 형식주의로부터 구조주의라는 것이 어떻게 유래했는가를 보여준다. 티니아노프와 문학의 진화 문학사는 오랫동안 개인주의적 심리학에 지배되었다. 그렇다면 진화를 일련의 문학 계열체로 한정시킨다면 이웃하는 계열체(사회, 문화)의 반발에 부딪친다. 문학작품은 하나의 체계고, 문학 역시 하나의 체계다. 작품의 구성요소(주제, 리듬, 문체, 구문 등)은 서로가 상호관계에 있다. 기능이란 동일한 체계의 다른 요소들과 상관관계에 놓일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 한 작품의 어휘는 문학적 어휘로 나가고, 어휘 전체와 관련을 맺게 된다. 역사는 체계의 용어들 사이에 형성된 관계가 변화하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다. 발전은 형식적인 요소들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한 체계의 한 대체물이다. 문학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문학사를 하나의 계열체로 간주하여 그것이 또다른 계열체들이나 체계들과의 상관관계에 놓여 있고, 또 그것들에 의해 조건지어진 하나의 체계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검토는 구성적 기능에서 문학적 기능으로, 문학적 기능에서 언어적 기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프라하학파 논문 1 야콥슨, 마테지우스 <체계로서의 랑그 개념> 공시적인 방법과 통시적인 방법 사이의 관계, 구조적인 비교와 발생론적 비교, 우발적인 특징과 언어의 진화로 인한 규칙적인 연계. 제네바 소쉬르에 대해, 통시적 방법과 공시적 방법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을 설치하는 데 반대. 논문 2 야콥슨 언어 체계 연구에 의해 대면하게 되는 문제점 논문 3 언어구현에 있어서 지적 성격과 정서적 성격. 언어에는 지시된 내용을 따르는 의사소통의 기능과 기호 그 자체에 주목하는 시적 기능이 있다. 문학적 랑그에 대한 언급. 문학적 특색은 근본적으로 지속되는 언어ㅔ, 특히 글로 씌어진 언어에 의해 나타난다. 시적 랑그에 대한 논의 시적인 랑그는 현대 의사소통의 랑그와 결합된 전통을 바탕으로 해서 파롤-개별적 창조행위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어의 권한은 갈등과 변형의 요소들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체코 구조주의>는 러시아의 형식주의가 확장된 것. 구조와 사회와의 관계문제 제기. 그것은 변화하는 것이고, 변증법적인 것이다. 로만 야콥슨 <일반 언어학 시론> <시학의 문제> 일상어와 시어 간의 관계에 의문을 가진 것은 시어의 각 단어가 일상어의 관계에 의해서 변형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시의 형식은 언어에 폭력을 행사한다. 음성학적 구조에서 떠나야 한다는 주장(여기서 구조주의 언어학의 음운론이 시작) 음성학적 구조는 표현성으로도 모방적 조화로도 또 소리와 사상 사이의 정서적 관계로 귀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유와 환유 :시와 산문의 차이. 시는 리듬과 이미지에서 나오는 유사성에 근거를 둔다. 산문에는 이와 같은 구상이 없다. 서술적 산문에 기본적인 추진력을 부여하는 것은 인접성에 의한 결합이다. 즉 이야기는 인접성에 의해서 시공간적이거나 인과적인 순서의 흐름에 따라 하나의 대상에서 또다른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시의 구조에 있어서 은유의 기능이 팽팽하게 긴장한 상태에서 기능을 행사할 때, 전통적인 분류는 그만큼 깊이 전복되고 대상은 새로 만들어지는 분류의 특징에 의한 새로운 형상으로 끌려가게 된다. 창조적 환유는 사물의 전통적인 질서를 유사하게 변형시킨다. 창조적 환유는 사물의 전통적인 질서를 유사하게 변형시킨다. 인접성에 의한 연합은 공간을 재분배하고, 시간의 연속을 변형시킨다. 문채와 유사하게 병치법은 의미론적이고 음성학적인 변화 속에서 시를 특징짓는다. “한 편의 시에서 소리의 합은 그것이 반복되었을 때만이 지각될 수 있다.” 시어라는 수단은 우리로 하여금 습관적인 언어의 선조성이나 연속성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시의 연구에 문법을 적용시키는 것. 시는 언어의 가장 형식화된 실현이므로 문법의 요소가 가장 잘 적용되는 것은 시에서이다. 문법적으로 동일한 문채의 반복은 음성학적으로 동일한 문채의 반복과 함께 시 작품을 구성하는 원칙이다. 등가와 분산을 통한 통사론적 층위, 형태론적 층위, 어휘적 층위 간의 상호작용, 즉 의미론적 층위에서의 인접성, 유사성, 동의어, 반의어들의 여러 가지 상이한 종류들은 모두가 시에서, 여러 가지 문법적인 조합을 이해하고 해설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체계적인 분석을 요구하는 현상이다. 문법적으로 같은 구조의 회귀는 효과적인 시학의 기법이다. <시학과 언어학> 역사적인 시학은 언어학의 역사처럼 일련의 연속적인 공시적 묘사 위에 세워진 하나의 거대한 구조로 이해되어야 한다. <기능이론>의 의사소통의 이론. 발신자는 수신자에게 전언을 보낸다. 이 전언은 문맥 또는 지시 관계, 공통약호, 접촉, 물리적 통로와 심리적 결합을 전제로 한다. 전언의 기능 1)지시적인 기능 2)표현적 정서적 기능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한 주어의 태도’3)능동적 기능. 명령, 호격4)사귐의 기능 의사소통을 지속시키거나 중단. 5) 메타언어적 기능 일상 언어에서 바로 언어를 대상으로 삼는다. 문법적인 설명 같은 것 6)시적인 기능 시의 언어학적 분석은 시적인 기능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다양한 시학의 장르는 또 다른 기능들을 내포한다. 2인칭 시는 지시적인 기능을, 서정시나 1인칭 시는 정서적인 기능을, 2인칭 시는 인지적인 기능을 대신한다. 언어활동에는 (계열적인 축에 일치하는)선별과 (통합적인 축에 일치하는)조합이라는 배열양상이 있다. 조합, 즉 문장이 인접성에 의해 구성된다면, 선별은 등가성, 유사성, 다름, 동의어, 반의어에 기초하여 생긴다. 시학의 기능은 조합축에 대한 선별축의 등가성의 원칙을 반영하는 것이다. 말로 된 연계의 시간은 음악적인 시간의 경험과 유사한 경험을 만든다. ‘시는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동일한 음성적 형태를 반복하는 담화이다.’ 시학은 다른 언어긴으과의 관계안에서 시적인 기능을 다루는 언어학의 한 부분이다. 시적 전언의 또다른 특징은 애매성이다. 그것은 그랬고, 또한 그렇지 않았다. 그 결과 시적 전언은 무한히 반복되고 계속되며 그것이 전달될 때 상쇄되지 않는다. “시는 담화에 수사학적 장식들을 덧붙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시는 담화와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전체적인 재평가를 함축하고 있다.” 보들레르의 <우울 Ⅳ>에 대한 분석은 짝수 운과 홀수운, 중심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 뒤진 것과 앞선 것,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첫째 것과 마지막 것 등을 비교하는 대칭적인 이분법, 즉 시의 통사론적 양분법을 보여준다. 단테의 시에 대해 소네트 절 하나하나를 다른 세 개와 비교하며 소네트의 뼈대를 이루는 약호를 살펴보고, 이어서 운의 전반적인 구조와 문법적이고 의미론적 차원의 요소들을 고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