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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의 해체와 다양한 이유로 조손가정, 편부가정, 편모가정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늘고 있다. 조손가정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들을 양육하는 가정이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 아이들의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다. 손주들이 관계적응기일 때는 문제가 크게 되지 않지만 손주가 자아형성기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우선 자아형성기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아형성기 때 손주들은 ‘왜 나한테는 부모님이 안 계시고 내가 왜 이렇게 가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모든 게 스트레스와 상처로 작용을 하게 된다. 이 가정의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조손가정, 편부, 편모가정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단정을 짓는다. 결론은 그렇지 않다. 이 경우는 자녀들의 상처와 스트레스 관리를 못 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다. 조손가정, 편부, 편모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러한 가정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서 만들어진 상처와 스트레스를 전혀 치료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뿐이다. 즉, 조손가정, 편부, 편모가정에서 자란 아이라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발생하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치료하고 힐링만 잘 된다면 그 가정은 화목하게 살아갈 수가 있게 된다. 그러면 이 아이들은 스스로 자아형성도 잘 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스트레스와 상처를 관리잘 하지 못하면 그대로 아이들에게 대물림하게 된다.
마더테라피 홈페이지 : 엄마의 자녀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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