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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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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사랑방 Re: 바람재(달빛몽돌) 그의 치열했던 우리말 사랑을 기리며...
정가네 추천 0 조회 210 08.07.03 23:1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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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7.03 23:47

    첫댓글 그가 책 머리에 쓴 첫 구절 '어차피 윤회를 피할 수 없다면, 살과 뼈뿐 아니라 알량한 영혼까지 지옥의 맷돌에다 팍팍 갈아 이승이라는 이름의 이 전생을 캄캄하게 지우고 싶다.'가 무척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 08.07.03 23:54

    저도 그렇습니다...

  • 08.07.04 08:20

    구구절절 꾸중 듣는 심정입니다. 말씀(글) 가까이 두고 깊이 깊이 새기며 나와 아이들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 08.07.04 09:20

    대단한 평론가라고 말하기엔 이분은 너무 큰 분이군요. 그럼요, 우리가 말하는 목적이 말에 있는 게 아니죠. 말 바깥에 있는 그 무엇을 가리키기 위함인데, 검지 손가락이 구부러져 있으면 어떻게 사물을 바로 가리킬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벗어 버렸지만 소위 문학을 한때 했던 몸으로 이 양반의 평론을 읽지 않은 죄를 깊이 뉘우치고 지금 당장 인터넷 교보문고로 달려갑니다. 책을 못구하면 정가네 동산으로 가서 빌려야죠.

  • 08.07.04 09:49

    다시금 그리움이 샘솟습니다. 우리말에 대한 치열한 사랑, 치명적인 사랑과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꾸셨네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전존재를 걸고 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저승에서도 바람재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메세지를 주세요.

  • 08.07.04 18:27

    얼마나 치열하게 우리말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 오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오래 오래 사시면서 잘못 쓴 말과 글에 대해서는 호통을 쳐 주시지 왜 이렇게 바쁘게 저 세상으로 가셨는지 애통하군요.

  • 08.07.08 11:13

    달빛몽돌이 눈물을 흘리게합니다 바람재님의 가슴을 받아 안고 남은 삶을 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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