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란 가수의 출국(出國) 의 가사입니다..
저랑 서로 갈라서기로 한 여자가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저에게 마지막 전화를 한뒤에요...
그것도 발신번호가 보이지 않게....
저에게 사랑받아서 좋았다고..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거라고..
그말을 하고 떠나갔습니다..
오늘 차를 타고 강릉에 갔다왔습니다..오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중에 이 노래를 들었는데
가사가 참 마음에 와닿더군요..
강릉은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밤바다를 보러간곳이었거든요..경포대에서 걸어도 보고
삼척쪽에서 저희가 숙박했던곳과 바다회를 먹었던 횟집도 가보고요..
저는 아직도 이렇게 추억속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그 여자는 저를 이렇게 두고 떠나갔네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 마음을 다 주었던 그 여자가 저를 이렇게 떠나갔는데도 아직도
추억속에서 허덕이는 저와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가버린 그녀..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도 두려워요..이런 답답함 누군가 알아주
었으면 하네요..모든것을 털어놓고싶지만 두렵네요..다 털어놓은뒤 저에게 속으로 욕이라도
할까봐서요..많이 힘듭니다..휴...그냥 하소연해봅니다..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요..
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 나르는 그 하늘에 미련따윈 던져버리고
바뀌어버린 하루에 익숙해져봐 내게 니가 없는 하루만큼 낯설테니까
모두 이별하는 사람들 그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번만 기운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것뿐이면 돼 습관처럼 알고 싶던 익숙한 너의 안부 거기까지만
이별하는 사람들 그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게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다른 눈의 사람들 속에서 외로워져도 서러워도 나를 찾지마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