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수도 였던 경주 이고요
이틀전
요석궁에 왔습니다
입구 이고요
저녁은
오후 5시30분 부터 영업 시작이며
그래서
5시 30분에 예약
바로 옆 건물의 술독들
문득
같이 한잔 했던 관우와 장비가 생각 났고요
술 이름은 대몽재 이며
한정 판매
1779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주
1779년도 이면
조선시대 사도세자 아들인 정조의 시대
본관 이고요
3개의 테이블에 10명 예약
예약금 60만원을 입금 하였는데
다 먹고 계산할때 차액을 계산 하는게 아니라
예약금 다시 입급해 주고
전체금액을 한큐에 계산 한다고 합니다
메뉴는 2가지
예약 주문은 우측의 천미
1인당 12만원 ㅎ~
입구에서 소개한
대몽재
가격은 8만 2천원
한정 판매라 더 이상은 불가라고 합니다
마셔보면
소주 매니아인 제 입 기준으로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술로는 정종에 가까운듯 하고요
은은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젠
음식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이렇게
1인당 1상씩 나오고요
간장과 생고추냉이
잔은
대몽재 0.6%(?)인가를 섞은 식전주(?)
호박죽
부각
고로케 형태인데
속에는 양념된 밥이며 위에는 명란
요석궁에서 유명한 3색 보푸라기
이것은
테이블이 3개이니 한테이블당 1개씩 써빙 되고요
연어알
단새우로 부르는 북쪽분홍새우회
보라성게알
감태는 쌈용인듯 하고요
어려운 젓가락샷인
3가지 바다생물 쌈
돼지수육
삼겹살과 도라지와 묵은지의 삼합
두번째
개인상이 나왔습니다
써빙이모에게 음식에 대해 질문하면
당근 답변해 주지만
음식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며 써빙중 이고요
살펴보면
달걀찜
한우에 무엇을 넣어 조린것 이라 하였던거 같은데
다들 그렇겠지만
설명 해줄땐 기억들 하는데
점점 음식의 갯수가 늘어나면서 기억도 한계가 오기 때문에
나중은 일명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저는 사진 찍는데 집중 하므로
설명이 귀에 들어 올리가 없습니다
가리비
대충 버섯조림
전복과 기타등등
면은 오징어 먹물
석탑은
대충
육회와 기타등등
1개 테이블에 1개씩 나오는 음식
굴 무침과
갈비찜
세번째
1인 1상
음식의 준비는
종가집 며느리(?)가
음식을 직접 만들진 않고 이것저것 지시를 하겠지만
사진의
기본 장아찌(?) 3가지와
육계장은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요로코롬 진행중 이었고요
주 목적은
일명 환갑잔치
이젠
음식이 더 안나오나 밖을 바라보며...
사실
그만 나올길 바랬습니다
배도 부르지만 사진 찍기 힘들어서 ㅎ~
마지막
1인 1상인 후식이 나왔고요
그릇이나 도구들을 보면
무거버서 써빙이모들이 힘들었을거 같고요
그래서
팁도 전달하고
이젠
계산을 해야 하고요
지난 서울의 벽제갈비와 달리
요석궁은 앉는 좌석이라 신발끈을 고쳐 맬 일도 없고
그렇다고
양말을 벗고 신기엔 거시기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주인공
그래서
제가 계산
끝...
ㄱㅈ
와
환갑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여
환갑 축하 드립니다! 항상 글 재밌게 읽고 있어요! 젊으신줄알았는데 본인이 주인공이라고 하셔서 놀랬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