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전골이 떨어져서 다시 만들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삶아서 썰어서 넣었고 돼지막창도 넣고
돼지순대내장 여러 가지(내장, 간, 쓸개 등)를 3천원어치 사다가 같이 넣고, 집에 있는 깻잎 몇 장 넣고 대파도 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다진마늘도 넉넉히 넣었다. 맛이 개운하도록 김치국물도 좀 넣었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다. 더 맛있는 국물을 원한다면 멸치다시 국물을 좀 넣어줘도 된다.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만든 돼지내장전골. 국물을 딸아내고 사진 찍었다. 데울 때는 국물을 붓고 국으로.
내장이 질긴 것은 술을 붓고 따로 삶아서 부드러워지면 같이 넣어서 끓이면, 살이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다.
돼지고기나 돼지 내장에는 해독 성분이 있어서 병후의 환자가 먹으면 건강에 좋다.
나도 종합건강검진 후에 또 몸에 손상이 생겨서 얼굴도 붓고 관절 뼈도 아프기에
양약 대신 돼지내장전골을 만들었다. 돼지국밥이다.
집에 있는 콩나물과 고사리를 넣고
청양고추, 대파도 넣고 육개장처럼 만들었다.
그랬더니 더 맛이 좋아졌다.
내가 좋아하는 오뚜기 불고기 피자. 마트에서 할인가로 3,900원에 팔고 있었다. 재료비도 안 되는 가격이다. 피자를 좋아하는 서민 내 형편에도 알맞다. 참 고마운 기업이다.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좋기에, 대형 크기도 넉넉해서 한번씩 사서 먹는다. 주변 사람들과 인정으로 나누어 먹기에도 좋다. ^^ ☆☆☆
전자렌지에서 4분을 익히면 치즈가 다 녹으면서 맛있는 피자가 된다. 전자렌지 종류에 따라서 가열 시간이 다를 수도 있다. ^^
생 무를 깎아서 한번씩 먹는다. 무도 몸속을 청결하게 세척해준다. 혈관이 깨끗해지면 성인병은 저리 가라다.
내가 좋아하는 오뚜기 동지팥죽을 하나 사서
정월 대보름에 만들었던 오곡밥 한 공기 넣고,
물과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었더니, 맛있는 팥죽 세 그릇이 되었다. ^^
나는 팥죽과 전복죽을 즐겨 먹는다.
다대포에 다녀오다가 점심을 거르고 식사 때가 넘어서,
정원 오리 식당에서 사 먹은 <코다리 매운탕>이 참 맛있고 반찬도 좋았다.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남은 코다리 매운탕을 양이 푸짐해서 싸가지고 왔다.
좋은 음식을 먹게해준 것이 고마워서 내가 산 딸기를 한 접시 담아서 식당에 선물했다. ^^
또 오고 싶은 좋은 식당이다. 지인들에게도. ^^☆
길을 가다가 동대신동 골목에 있는 좋은 시를 만났기에 사진 찍어왔다. 시 내용이 간단하면서도 아주 좋은 시다.
2024년 3월 8일 / 하늘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