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 허거걱!! 이유야!! 이 방은 뭐야..?!"
내 지금 눈에 보이는건...-_-!!
완전.......!!!!! 녹음실이였다....>_<
너희..-_- 가수니...?! 끄아악!!!!!
" 아...^-^ 우리.. 음악해....^-^"
" 어.....?! 가수...준비해...?!"
" 응... 아니... 준비가 아니라..^-^ 2집 준비해..!"
엥..?! 이것이 무슨 소리래..?!
내 얼마나 연예계 쪽으로 빠삭한데......!!!!
너희들 얼굴은 내가 본적이 없다!! 이 말씀이야>_<
더구나.... 우리 노마는...!!! 나의 이상형인데..!!
내가 못 알아봤을리가 없단 말씀..!!!
" 혹시.. 리플레이라는 가수 들어봤어....?>_<"
리.. 리플레이......?!
나와... 민정이가 미쳐있는...!!! 얼굴없는 그룹!!!!
리플레이가.......!!!! 너희들이라고....?! 엥..?!-_-?
" 니....니네가 리...리플레이야..?!!!!! 꺄악>_<"
" 쉿.. 형.^-^ 진짜 비밀이야..>_<"
" 허...허....@.@"
진짜 나 쇼크 받았다...-0-
나의 그 우상인 리플레이가..!!! 이녀석들이라고...?!
고등학생이란건 알았지만....-_-
꺄악!! 내가 리플레이를 보다니..ㅠ0ㅠ 말도 안돼...!!!
" 아.. 그건 그렇고!! 메인 보컬은 누구야..?! 유다야..?!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인 보컬...!!!
그 허스키 보이즈...>_< 꺄오..!!
분명 유다가 틀림없어..+_+ 우와!!ㅠ0ㅠ 어떻게..>_<
휴.휴... 진정하고..!!!
" 아니..^-^ 메인 보컬은....................... 나야..^-^"
" 아.. 너였어....?! 응............!!!!!!!!! 뭐.....?! 니가..?!"
아니..!! 저 얇은 소리가..!!! 어찌.. 그 허스키 보이즈....!!!!
이자식이 속일껄 속여야지..-_-!!
귀신은 속여도 나는 못속여..>_< 쳇...!!
" 못믿는구나..?! 그럼 내가 한 곡 불러 줄께..^-^"
허거걱.. 진짜인 거야..?! >_< 꺄오..!!!
말도 안되...ㅠ0ㅠ 나의 우상이......!!
저 촐랑이 놈이였단 말이야....?!-_-
그냥 나의 상상으로 메인 보컬을 남겨둘걸 그랬다.....-_-;;
이유는 나에게 해드폰을 씌워주고... 자기는 안으로 들어갔다..!
" 아아.!! 형 들려>_<"
" 응..-_-"
어찌 저 목소리가..ㅠ0ㅠ 메인 보컬의 목소리란 말인가...!!ㅠ0ㅠ 말도 안돼...!!!
내가 가장 좋아하는 2번 트랙의 L.Y. 이란 노래가 흘러나왔다...!!
" 형!! 잘들어>_<"
" 응...-_-"
" 믿을 수 없었죠........ 사랑이 란걸...... 어쩔 수 없기에.........."
나는 점점 노래 속으로 빨려들어갔다....>_<
역시.. 이 허스키 보이즈....ㅠ0ㅠ 엉엉>_< 꺄오..!!
" 형>_< 듣고 있는거야...?!"
헉..!! 아..!! 저 놈이 노래 부른 다고 했지...?!
아. 그럼.. 지금 내가 들은게... 저 놈이 노래 부른거...?!
허거걱........!!!!!!!
" 너..!! 정말...!!! 헉헉헉>_<"
" 또 의외지..?! 응?! >_< 키키"
" 너....!!! 정말...ㅠ0ㅠ 짱이야.....!!!!"
" ^-^ 고마워... 그대신.. 정말 비밀로 해야해.. 알겠지..?!"
" 응응!!! 오케이...!!>_<"
우와..ㅠ0ㅠ 꿈만 같아....ㅠ0ㅠ 나의 우상... 리플레이를 만나다니..ㅠ0ㅠ
그것도.. 내가 걔네 가정교사로 왔다니....ㅠ0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_<
# 12
" 야..!! 너 우리가 리플레이란 거 말했지..?! 이게..!!!"
문을 벌떡열며 말하는 싸가지 이민..-_-!!
너는 아직 이민 안가고 뭐했니...?! -_-!! 쳇...
" 민아...>_< 뭐 어때.. 이 형한테만 말할꺼야....!!"
" -_- 걔가 불으면 어쩔려고...?!"
아아니!! 저 자식이 나를 어떻게 보고...!!!
" ^-^ 민아.. 이 형은 안 그럴 사람이란거.. 너도 느꼈잖아...>_<"
" -_- 느끼긴 뭘 느껴..?! 쳇..!!"
-_- 이유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_< 킬킬+_+
" 나.. 입 무거워..-_- 그리고 나도 니네 팬 입장으로..!
말하고 싶은 맘도 없다..-_-!! 니 팬들이..!! 니 그 싸가지 보면..!!
아마 있던 팬들 다 달아날꺼다...!!! 쳇..-_-!!"
" 그래...?! 후.. 그래.. 그렇겠지......."
-_- 뭐야..! 저 자식은 왜 또 반박을 안하고 인정한데...!!
괜히 찝찝하잖아....!!-_-!! 아씨..-_- 뭐야뭐야>_<
그 말을 마친 민은 그렇게 녹음실을 나가버렸다...-_-
쳇..-ㅅ- 뭐야..!! 쟤 뭘 잘못 먹은거야...!!!
" 형..^-^ 아까 내가 불러준 노래... 민이가 작사, 작곡 한 노래야.."
" 뭐....?! 저.. 저 자식이...?!"
-_- 참나. 이해할 수 없네.....
저 싸가지가.. 그렇게 애절한[?] 노래를 지었단 말야...?!
흐음..-_-;; 정말 믿기질 않는데..-_-;;;
" >_< 우리 노래의 반이상은 다 민이가 지었어...^-^ 민이가....
정말....우리들 중에서... 가장 노래를... 사랑해....^-^"
" 니네 리더가 그러면 민이야....?!"
" 응...^-^ 그런거지..>_<"
" 헉-_-;; 글쿠나..."
정말.. 오늘은 쇼크 그 자체다..!!!
오늘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남겠지만....-_-!!
아무튼...>_< 오늘...!! 정말 쇼크 먹어서 병원 실려갈뻔 했다...>_<
휴우....>_< 킬킬+_+
" 형형>_< 우리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
" 응응!!! 그럼그럼!!! 내 친구랑 나랑은 니네 추종자야..>_<
내가 메인 보컬을 얼마나 좋아했는데....-_-!!!
내가 지금 그 사람과 이렇게 앉아서 대화를 하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
진짜 세상은 요지경이야>_< 킬킬+_+"
" 내 모습 보면... 사람들 누나처럼 많이 실망할꺼야.. 그치..?!^-^"
-0- 저 자식 갑자기 왜 우울하게 이런얘기 하구 그래..ㅠ0ㅠ
사람이 갑자기 안하던 짓하면 죽을 때가 다 된거라던데..-_-;;
" 아니야..^-^ 실망은..>_< 좀 놀란거지...^-^
정말................... 최고야乃......^-^"
# 13
" 고마워... 형.....^-^....."
" 아냐..!! 너 진짜 멋져...^-^"
그래.-_- 약간 뭐랄까.-_- 애정 결핍증 증세가 보이긴 하지만..!!
넌 진짜 착하고 멋진 놈이다..^-^
" 형>_< 아우.. 심심하지 않아?!"
" 심심해...-_-"
" 우리...-_- 그럼..!! 성민이 꼬셔서 성민이네 집가요..>_<"
" 성민이네.....?!"
" 네네..! 성민이네 집 가면...-_-!! 재밌는거 많아요...>_<"
" 그래..?!+_+"
나는 이유의 손목을 잡아끌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_-
유다와 노마는 아직도 영화에 푸욱 빠져있었고,
민이놈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으며..-_-
성민놈은 앉아서 졸고 있었다..>_<
" 성민아>_< 우리 오늘 니네 집 가자..!! 응?!"
꾸벅꾸벅 졸던 성민이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_+
킬킬킬>_< 귀여워라....ㅠ0ㅠ
" 응..?! 우리집..?! 우리집에는 왜..?!"
" 니네 부모님 보고 싶어서 그렇지..>_<"
-_- 이유야!! 니네 부모님이나 뵈러 가지..-_-
남의 부모님이 왜 보고 싶데......?!
그렇게 말할까 하다가..-_- 나도 성민이네 집에 가고 싶었으므로.-_-
입을 꾸욱 닫고 있었다...>_<
" 응..?! 그래.. 잠깐만.. 나 엄마한테 전화 좀 해 보구...^-^"
그렇게 성민이는 전화 통화를 했고...
나의 눈은 부담스럽게 반짝거렸다..+_+ 키키킬
과연..-_- 이 뽀대나는 집에서 사는 성민이네 부모님 집은 어떨까..?!
-_- 흐흐흐흐...
" 가자...^-^ 유다야, 노마야! 나 형이라 이유 데리고 우리집 갔다 올께"
=_= 성민이가 그렇게 친절하게[?] 말을 해 줬지만..
그 두놈은 영화에 빠져서 성민이의 말을 친절히[?] 씹어 먹어줬다..^-^;;
우리는 그 동물원과 식물원을 종합한 정원을 지나서 스스로 열린 철문을 지나..-_-
우리집 방향으로 걸었다..-_-
걸어가는 거 보니.. 가깝나 보네....?!-ㅅ-;;;
그럼 이 놈 부모님도..-_- 부자동..?! 흐음... 역시..-_-
이윽고 성민은 한 궁궐같은 집 앞에서 멈춰 섰다..
ㅇ_ㅇ 뜨아아아!!! 이것이 정녕!!!
집이란 말인가...? -0- 허거걱...ㅠ0ㅠ
같은 대한민국 서울안에서.. 누구는 쓰러저 가는 20평 아파트에 살고..-_-
누구는 이 큰 궁궐에서 살고...ㅠ0ㅠ
-_-** 앞으론 성민이랑 친하게 지내야지...>_<
' 딩동딩동'
성민이가........ 아닌 이유가 벨을 누르고..
역시 철문이 스르륵 열렸다....
그리고-_- 이 꽃돌이들 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동물원과 식물원을 지나서.
궁궐로 들어갔다....>_< 꺄오..ㅠ0ㅠ
이건 영화에서나 볼듯한 집...!! 뜨아아ㅇ_ㅇ
" 어머>_< 우리 성민이 왔어...?!"
" 어....!!! 어....?! 아.. 아줌마.......!!!"
" 어머..^-^ 민한이도 왔네....^-^"
아니..!! 울 엄마 친구....!! 이.현.지.가...!!!
성민이...... 엄마........?! 허거걱ㅇ_ㅇ
[모르는 분 있으실까봐 말씀드립니다..^-^
강성민군[?]은 ●二●중●生●활●강태후씨[?]와 이현지양[?]의 자식이라죠..-_-;;]
# 14
" 아.. 아줌마...!!! 아줌마 이렇게 부자였어요...?!"
" 어...?! 형..!! 울 엄마 어떻게 알아...?!"
" >_< 너 엄마 친구중에 유민이라고 알지..?! 걔네 딸.. 아니 아들이잖니..^-^"
-_- 아니.!!! 그럼 우리 엄마에게 꽃돌이들 집을 소개해 준사람이!!
현지 아줌마야....?!=_= 헉..ㅠ0ㅠ 이렇게 부자인 줄 알았으면..-_-
평소에 좀 잘할껄..ㅠ0ㅠ 에잉..ㅠ0ㅠ 휴..=33
-_- 그래!! 지금도 늦지 않았어..>_< 꺄오!!
" 호호 아줌마>_< 오늘따라 이쁘세요..^-^;;"
" 아줌마>_< 저 보고 싶었죠...?!"
" 그럼..^-^ 이유야..!! 앞으론 좀 자주오렴..^-^"
-_- 저저!! 내 말을 가로채 가다니..-_-!!
ㅠ0ㅠ 다시 말하기엔...-_- 쪼팔리고....-_-
그래..-ㅅ- 다음에도 또 기회가 올꺼야..!!+_+
" 어..?! 성민이 왔네..?! 이 자식아!! 좀 자주 와라!!"
ㅇ_ㅇ 헉..!! 저 꽃미남은 또 누구야..>_<
성민이 삼촌..?! 오빠..?! ㅠ0ㅠ 진짜 잘생겼다....>_<
" 아빠..!!^-^ 죄송해요..!!"
-_- 아.빠.?! 까아악>_<
말도 안돼..ㅠ0ㅠ 아무리 많이 봐도..-_- 30살 정도로 밖게는 안보이는데..ㅠ0ㅠ
아아..!! 우리 엄마가 현지아줌마 고등학교 때 결혼 했다던데..-_-
헉! 결혼하고 바로 애 낳은거야..?!-_-
참..!! 요즘 세상은..-_-!!!
아무튼.. 진짜 현지아줌마랑 저 성민이 아빠라는 분과 나란히 서있으니까...
진짜 그림된다..>_< 꺄오..+_+ 선남선녀..+_+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삼촌이 젤 잘생긴줄 알았는데..+_+ 오호호라..!!!
울 엄마말로 삼촌이 현지 아줌마 짝사랑 했었다는데..-_-!!
저 잘생긴 남편이 있는데..-_- 우리 삼촌이 눈에나 들어왔겠어..?!
>_< 꺄오..ㅠ0ㅠ 진짜 잘생겼다...>_<
" 어.. 니가.. 유민이 아들이구나....?!"
ㅠ0ㅠ 난 여자라고요고요..ㅠ0ㅠ 아저씨 절 여자로 바주세요..>_<
-_- 말 뜻이 좀 이상한 듯 하지만...>_< 아무튼..ㅠ0ㅠ
" 어..?! 아빠도 알아요..?!"
" 그럼...^-^ 니네 엄마 하나밖게 없는 친군데.."
울 엄마가 현지아줌마 고등학교때 왕따였다더니..-_- 진짜 였나보네..>_<
남자친구가 너무 뽀대나서 그랬나.....?! 킬킬+_+
" 아줌마>_< 우리 맛있는 거 해줘요..ㅠ0ㅠ"
" 그래..^-^ 올라가서 놀고 있어..."
정말 오늘 세상에 있는 꽃미남들 다 본 기분이다..ㅠ0ㅠ
귀여운 이유.. 카리스마 우유다...
싸가지 이민..-_-... 내 스타일 이노마+_+
천사 강성민....>_< 그리고 성민이 아버지>_<
꺄오오! 진짜 짱이다.....ㅠ0ㅠ
내 손을 붙잡고 계단을 올라가는 이유-_-
역시 이 집도 2층집이였고..-_-!! 역시 이 놈의 방은 2층이였다..-_-
갑부들은 2층을 좋아하나 보지....?!-_-;;
오홀+_+ 그렇구나>_<
이층에는 방이 5개가 있었다...>_<
누구 방일까..?!+_+ 형제가 많나보네..?!
" 형^-^ 저 맨 오른쪽은 침실이구요, 이건 공부방, 여긴 놀이방, 여긴 연습실, 그리고 여긴 손님 대접방이구요..."
-_- 뭐라..!! 그럼 성민이 방만.. 네개..?!
우리집 총 방은 2개..-_-
내방..-_- 안방.....=_=
그런데!! 이 놈은 자기 혼자 방을 4개나 써...?!
우리 엄마 친구하나 잘사겼네..+_+
# 15
" 우리 어느 방에 가있을까....?!"
" 침실 가 있자>_<"
침실침실+_+ 킬킬>_<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방 문을 이유가 열고..-_-
난 경악했다....!!!! 이 놈 방의 색이!!! 노란색이였다...>_<
헉..-_- 뭐야...>_< 그래도..-_- 이유방 보다는 쇼크가 덜하구나..-_-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0-
나름대로 깜찍.. 하니까...^-^ 하하...;;;
" 형도 의외라고 생각하죠..?! 울 엄마 취향이예요"
그럼 그렇지..-_- 난 현지 아줌마 스타일이 이럴 줄 알았다니까>_<
" 아..^-^;; 그래... 현지아줌마 센스가 대단하잖니.. 하하.."
-_- 센스는 무슨 얼어죽을 센스..!!
고등학교 남자애 한테 방을 노란색으로 해주는게..=_=
얼어죽은 센스다..!! 센스..-_- 참나>_<
그치만..-_- 저 놈은 부.자.!!
나도 제자[?] 잘 만나서 호강 좀 하자고..!! 킬킬+_+
'똑똑'
" 엄마 들어오세요...^-^"
-0- 우리 엄마는 문 쾅쾅 여는데..-_-
현지 아줌마는 노크도 하고...>_< 얼마나 우아해..>_< 키키키
" 자...^-^ 어제 프랑스산 과자 선물 받았는데.. 맛있게 먹으렴..^-^"
허거걱>_< 프.. 프랑스 산...?!
보...봉쥬르....!!>_< 하하하..-0- 나도 불어 할주 안다고..+_+ 킬킬
봉쥬르!! 하이!!! 안녕!!! 키키+_+ 나 3개 국어 한다...>_<
-0- 못 믿겠다면....!! 내가 보기로 하나 더 해주지...-_-
쥬땜므~~ 알러뷰~~ 사랑해~~ 키키+_+ 오케이..?!
-_- 정말 통역사로 나가볼까....?! 히히+_+
아무튼 프랑스에 날라온 쿠키야>_< 봉쥬르!! 킬킬+_+
정말 순식간에 양손으로 다소곳이 집어 먹었고...^-^;;;
ㅇ_ㅇ 이런 눈이 되어있는 현지아줌마와.. 이유와 성민을 볼 수 있었다!
-_- 아까 니놈들 때문에 밥을 반밖게 못 먹어서 그렇잖아....ㅠ0ㅠ
" 하하...^-^;;; 민한이가 배가 고팠나 보네... 아줌마가 더 갖다줄께..!"
" 아줌마..!! 괜찮아요..^-^ 이제 배불러요...!!"
라고 말하려다가...!! 프랑스 과자가 씨유어겐!!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참았다..-_-
다시 만나자면 만나 줘야지...>_<
울 엄마가 상대방에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구..-_-
프랑스 과자가 다시 만나자는데..-_-
난 어쩔수 없이[?] 예의를 지키기 위해!! 만나줘야 하는걸...!!
왜냐..!! 울 엄마의 예의를 지키라는 특명이니까..+_+
아..-_- 그리고!! 여기서..!!
프랑스 과자가 왜 영어를 했는지 궁금하다면...!!!
=_= 아마 작가가 불어를 모르기 때문이겠지....-_-;;
# 14
그렇게 나는 프랑스에서 날라온 과자를 모두 먹어버렸다..
오호홀+_+ 프랑스산 과자는 맛있구나...>_<킬킬+_+
" 형.. 형이 오늘 먹은 과자가 얼마짜린 줄 알아...?!>_<"
" -0- 얼만데...?!"
과자가 비싸면 얼마나 비쌀려고...-_-
부자집은 무슨 금덩이를 과자로 먹는 것도 아니고..=ㅅ=
" 그거.. 우리나라 돈으로.. 60만원인가.......?!"
60만원....?! 6만원도 아니고...?! 60만원....?!
꺄악!! 내가..!! 금덩이 씹어 먹은거잖아..ㅠ0ㅠ 우어억!!
훔쳐서 팔아야 하는건데....+_+
흐흐 내 배에는 지금 60만원 과자가 들어있는 거네...?!
오홀홀+_+ 그럼 나 팔으면 60만원은 나오겠네...?! 킬킬+_+
울 엄마가 나 공짜로 사라고 그래도 안사갈꺼라고 했는데...-_-
히히!! 나도 몸값 올라갔다고...!!!
" $.$ 그렇게 비싼거였어...?! 미안해...!!"
" 괜찮아..^-^ 뭐 손님으로서 대접한건데....>_<"
이 집에 앞으로 자주 와야겠구만..-_-!! 히히+_+
그 때마다 나의 몸값은 상승하겠지....?! 흐흐흐+_+
" 우리 컴퓨터 할까....?!"
" 컴퓨터...?! 셋이서.같이?!"
" 히히!! 저길 봐봐 형!!"
ㅇ_ㅇ 헉..!! 컴퓨터가...!! 총 4개다....!!
그것도...!! 다 노트북....ㅠ0ㅠ
" 헉..!! 왜 이렇게 컴퓨터가 많아...?!"
" ^-^ 선물로 받아서....;;;;;;"
헉.. 선물로.....!! 노트북을 준다니....!!!
나는 선물로 디스켓 선물하는데...-_-;;
노는 물이 다르구나...ㅠ0ㅠ 뼈저리게 느낀다..ㅠ0ㅠ
내가 여기 자식으로 태어났으면..ㅠ0ㅠ
이렇게 남장해서!! 가정교사 일 따윈 안해도 되고..ㅠ0ㅠ
프랑스 과자들과 인사하며[?].....
그리고 난 엄청난 미모를 가진 여자로 태어났을텐데....ㅠ0ㅠ
아니다..-_- 그건 아닐 수도 있겠다..-0-
울 엄마도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도..-_-
난 잘생겼단 소리듣는데...-ㅅ-
어쩌면 내가 여기 자식이라 하여도..-_-
여자이면서 꽃미남 소릴 들어야 하는 사태가 생겼을 수도 있어..!!
ㅠ0ㅠ 허어엉..!! 내가 나중에 죽어서 하늘나라가 가면...!!
진짜.. 나를 여자로 태어나게 한!!
간부들을 모조리 목졸라 버리겠어..+_+ 킬킬+_+
" 형..!! 왜 그래...?! 체했어...?!"
" 응.....?!"
" 왜 형 목 조르고 그래....?!"
-_- 너무 흥분해서 내가 내 목을 졸랐나 보구나..=_=;;
" 아..-_- 그냥.. 목이 좀 뜨겁나 볼라고.. 하하..!!"
-0- 목 뜨겁나 볼려다 사람 숨막혀 죽이겠네....-_-;;;
# 17
나는 황급히 소재를 바꿔서 PC를 즐기자고 말했고..>_<
지금 우리는 2시간째 컴퓨터 중이다....^-^;;
' 이것아 전화받으라잉!!! 이것아 전화받으라잉!!'
나의 사랑스런 폰이 또 울렸다..+_+
오늘따라 왠 전화가 이렇게 많이 오지...?!
' 우리마미'
헉..!! 엄마다....!!!!
휴휴휴!!! 숨을 가다듬고......!!!
" 여.. 여보세요..?!"
" 야!! 너 어디야..?!"
ㅠ0ㅠ 이게 어디 엄마가 자식을 부르는 말인가..ㅠ0ㅠ
완전 친구 부르는 말이지...ㅠ0ㅠ
그치만 우리 마미는 절대 강자....!! 난 약자...-_-;;
약자는 강자에게 잘 보여야 살 수 있는거지...>_<
" 네..?! 엄마... 저 지금 수.업.중이지요..!!"
" 니가...?!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사실대로 말해..!!"
" 진..진짜예요....ㅠ0ㅠ"
" 니가 수업한다는 놈들 전화 바꿔봐라..! 내가 말을 직접들어야 겠다..!!"
누구한테 전화를 받으라고 하지..?!ㅇ_ㅇ
성민이는 너무 착해서 사실을 말할것 같고..ㅠ0ㅠ
이유는 너무 촐랑거리구....ㅠ0ㅠ
휴.. 그래도 사실을 말하는 성민이 보단..!! 이유가 낫겠지..!!
" 이유야..ㅠ0ㅠ 이 전화 좀 받아봐...!!ㅠ0ㅠ"
" 누군데?! 형..?!"
" 쉿쉿!! 난 형 말고 선생님이야...ㅠ0ㅠ 우리 엄마야..!! 우리 수업한거다!!"
" 응>_< .................................안녕하세요...?!"
.
.
.
이유는 나의 폰을 들고 지금 3분째 우리 마미와 통화중이다...
도대체 뭔 애길 하는거야....?! 아아악!!! 궁금해 죽겠네.....ㅠ0ㅠ
" 아.. 그럼 전 이만 끊을께요.. 어머님..^-^ 네...!!"
어.머.님.?! 에에엥?! 어머님이라니....?!-_-
" 히히..^-^ 형 나 잘했지...?! 형 어머니께서..!!
다음에 집으로 놀러오래...^-^ 히히"
우리..!! 마미가...?! 말도 안돼...!! 우우우ㅠ0ㅠ
울 마미 이유가 어지간히 맘에 들은게 아닌가봐....
왠만해서는 집으로 초대 절대 안하는데...-_-!!
" 형.. 형 어머니..>_< 목소리 진짜 이쁘다..!!
형! 형 엄마 닮아서 잘생긴거지....?!"
울 마미 목소리가 이뻐.....?! 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
내가 듣기엔..ㅠ0ㅠ 매일 돼지 멱따는 소린데..ㅠ0ㅠ;;
그리고...!!!
나.. 우리 어무니 닮아서 잘생기거 맞긴 맞는데.....ㅠ0ㅠ;;;;
난 여자라구구구구~~~~ 으아악!!!!!
괜히 이유한테 잘생겼다는 소리들으니까.....
기분이 더 구리구리 한건... 왜지.....?!
# 18
" 응..?! 그렇겠지....?!^-^;;"
" 그렇겠지가 뭐야>_< 부모님이랑 닮은건 당연한거지..^-^"
" 응....-_-;;;;;"
그치만..-_-;; 난ㅠ0ㅠ 내가 잘생겼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걸..ㅠ0ㅠ
" 형!! 아..!! 어머님께서 지금 빨리 집으로 오래..!!"
-_- 아까부터 갑자기 왠 어머님......?! 훗.....
괜히.. 니가... 내 남편같잖아..-_-** 히히히
" 어..?! 왜?!"
" 몰라...! 빨리 오라는 어머니의 특명이라고 전해달라는데..?!"
헉....!! 특명.....?! ㅇ_ㅇ!!!
" 나!! 나갈께..!! 내일 너희들 집으로!! 내가 3시에 갈꺼니까...!! 문열어놔!!"
그 말을 남긴체...!! 난 바람처럼 방을 나갔다..ㅠ0ㅠ
특명을 어길시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벌이 주어지기 때문에...!!
나는 꽃미남 성민이 아버지께도 인사를 하는 걸 잊은채 열라게 달렸다!!
.
.
.
" 헉헉헉....!!"
부자동에서 족히 30분은 걸리는 우리집에 15분이란 시간에 도착하는 기록을 달성했다..-_-*
그 어마어마 한 집에 다녀오니..
우리집이 안없이 초라하게 보이는건..ㅠ0ㅠ
당연한거겠지....?!
' 딩동딩동'
" 오!! 빨리왔네..?!^-^ 들어와~~♡"
" 엄마ㅠ0ㅠ 왜..... 그러시는거예요...?! 무서워요..!! 하지마세요..ㅠ0ㅠ"
" -_- 뭐~가!! 얼릉 들어오렴~~"
분명 표정은... 울 엄마 표정이 맞는데....ㅠ0ㅠ
저 역겨운 목소리는 뭐야...?!ㅠ0ㅠ
우리 마미의 변신[?]에 쫄아 있던 나는...!!
우리집 거실 쇼파에 거만하게 앉아있는 어떤 놈을 포착했다...!!
# 19
왠지 직감적으로..!! 저 놈이 우리 마미의 목소리를 변화시켰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저 놈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_-
이 눈치밥만이..ㅠ0ㅠ 우리 마미에게서 살아나는 길이니까....ㅠ0ㅠ
" (--)(__)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소곳이 인사를 했다...>_< 후후훗...
-_- 우리 마미께 살아나는 방법은....!!!
저놈에게 잘보이는 것 밖게는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_-
" -_- 니 원래 성격 안 이런거 아니까 이럴 필요 없어..!!"
" -_-^^^^^ 뭐..?!"
-ㅅ- 이런..ㅠ0ㅠ 잘보여야 하는데..ㅠ0ㅠ 이미 말은 튀어나왔다.ㅠ0ㅠ
저.. 우리 마미 이마에 핏줄서는 것 좀 봐...ㅠ0ㅠ
으아악!! 난 이제 죽었다...!!
우씨!! 이러나 저러나 죽는거!!!
저놈한테 다 풀고 죽지 뭐...-_-!!
" 훗.. 그래.. 내가 알던 김민한은 그런 사람이지..."
저놈 뭐야...?!
꼭 목소리는 버터 쳐바른 것 같아서...-_-!!
저 차가운 눈빛하며..-_-!!
싸가지 없는 말투....!!
딱 내가 싫어 하는 스타일이구만..-_-
" 너 나 알아....?!"
" 그럼.. 알지..훗.."
저 놈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라간다..!!
으아악!!! 더 짜증나..ㅠ0ㅠ!!!
" 난 너 몰라..! 그니까 함부로 아는척 하지마..!"
" 김민한!! 너....!!!! 아이구.. 우리 민한이 이게..!!
아직 철이 안들어서....!! -_-!!! 민한아 엄마 좀 볼까..?!^-^;;"
" 엄마.. 잠시만요.... 야..!! 너 뭐야...?!"
이미 난 죽은 목숨!!
정의를 위해 싸우다 가야지...>_< 꺄할할!!
" 이것아...!! 니 서방님 되실 분이다...!!"
ㅇ_ㅇ 엥?! 서방님.....?!
# 20
" 네...?! 엄마.. 서방님이라뇨....?!"
" 니가...!! 결혼할 분이라고..."
지금..!! 이게 뭔말이야...?! 내가 결혼한다니...?!
" 엄마 지금 무슨 소리하시는 거예요...!!"
" 이것아....!! 저분이 널 맘에 들어서 결혼하신다는데!!
넌 감지덕지 해야지!! 어디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냐...?! 어?!"
" 엄마... 엄마... 실망이예요.......
우리 엄마.... 혼자 나 키우느라 힘들어 한거 알고......
정말 엄마말이면 모든지 할려고..... 그랬는데.......
엄마.. 죄송해요.......
엄마가 내가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길.. 바라는 건 알겠는데요.....
나.. 절대 이 결혼 못해요.....
더구나...!!! 저 싸가지 없는 저런 새끼랑은 절대 안해요!!!"
'짜악'
" 엄마가... 너 힘들게 키운거 알면.....!!!
결혼해!!! 어...?! 엄마는...!! 너는 좀 떵떵거리면서 잘살았으면 좋겠어..!!
엄마랑은 다르게.. 품위있고 도도하게.....!!
엄마 맘을 이해해줘라....!! 응....?!흑..."
아빠 돌아가셨을 때 빼고 처음으로..
울엄마 우시는거 본다......ㅠ0ㅠ
그치만.. 난 정말 싫다...ㅠ0ㅠ
저 싸가지도 싫고....ㅠ0ㅠ
지금 이 나이에 결혼하기도 싫다....ㅠ0ㅠ
" 엄마.. 죄송해요...... 그리고 너...!!!
너 당장 집에서 나가....!! 내가 물건이야....?!
차라리 니네집 가정부 구하는 거면 갈께....!!!
그딴거 아니면....!!! 꺼져.....!!!"
-_-;; 설마 그럼 가정부로 오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 후.. 그래....?! 좋아.... 꺼져주지....."
그렇게 그 놈은 차가운 얼굴을 더더욱 굳혀서 나갔다....
문이 쾅하고 닫히고....!!
" 너...!! 지금가서!! 비키니 수영복 꺼내와..!!"
" 아아악!! 엄마 안돼요..!! 다른거.. 다른걸로요...!!"
" 씨끄러..!! 이 정도면 봐준거야...!!"
.
.
.
5분이 지난 지금 난...
3월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집 밖으로 쫒겨났다.....ㅠ0ㅠ
이걸로 비키니 벌칙은 벌써 3번째다....-_-;;
나는 사람이 없는지를 확인한후 허겁지겁 옥상으로 올라갔다.!
' 끼익'
옥상문을 열고 허겁지겁 들어간후 옥상문을 걸어잠궜다..!!
" 아우씨..!! 친엄마 맞는거야...?!"
나는 맨말로 툴툴거리며 옥상을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
보는 사람이 있다면..-_-;; 미친사람 취급하겠지..-_-;;
3월에 비키니 수영복 입고.. 옥상에서 뛰어다니는.. 미친사람..-_-;;
그치만.. 뛰지 않으면 너무 춥기때문에......ㅠ0ㅠ
그래도 저번에는 눈오는 1월에도 비키 입고 옥상에서 눈위를 뛰어다닌 적도 있는데...-_-;;;
이정도면..-_-;;; 그래.. 엄마께 감사해야지..ㅠ0ㅠ;;
추워서 더욱더 열심히 뛰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따뜻해졌다.....
" ㅇ_ㅇ 뭐야..?!"
분명 내 몸에 덮혀져 있는건...... 남자 양복.....?!
그리고 그 양복마이는..... 어디서 본 듯 익숙했고....!!
내가 뒤를 돌아 봤을땐...!!
아까 쇼파위에 앉아있던 놈이 서있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순정소설01
☆특명! 꽃돌이 다섯명을 키워라☆ 2편
다음검색
첫댓글 악!! 너무 재미있어요 ㅜㅜ 꽃돌이들// 저도 정말 그런 꽃돌이들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