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처럼 집중호우 + 연교차가 큰 나라는 도로유지가 잘안되어요. 적당한 강우는 도로 노면을 따라 구배( 1-2%)를 따라서 배수가 되는데 큰 강우가오면 노면밑 기층으로 물이 침투하게 되는데 토질역학적으로 문제생기는건 100중 99는 물에의해 발생하는거라 여름에도 생길수밖에없음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도로유지보수 예산이 줄었음 ㅋㅋ 제가사는 도시 작년 예산이 120억이였는데 올해 60억으로 반타작남 이유는 국가재정이 빵꾸나서 ㅋㅋ 세수 모자르다고 지금 각종예산 줄어들었는데 에휴.. 포트홀은 어지간하면 갑자기 일어나지 않음 그전에 균열이 생기는데 그때 부터 유지보수를 해야하는데 예산이 없으니 이때 못하게되고 도로가 계속 나빠지다가 포트홀까지 생기게되는거임.
염화칼슘도 큰문제긴 함. 노면에 눈 얼음이 녹으면서 골재 사이에 침투하게되는데 추운날씨가 계속되면 골재사이에 침투한 물이 얼으면서 부피가 커지고 이게 골재분리를 일으킴 그럼 이게 또다시 물이 침투를 하는 깊이가 깊어져서 더 밑까지 들어가 지반을 약화시키고 그러면서 무너져내리는게 포트홀이 생기니까요.. 다만 예산이 충분하다면 사전에 충분히 막을수있음
첫댓글 뭘해도 욕먹을수밖에 없겠구먼
세금 어디감
저도 2년전에 담당자였는데..고생함 ㅠ
결론: 스윗 세대 ?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친구들이랑 1박2일 놀고오는데 진짜 도로에 포트홀 너무 많아서 뭐지? 했는데 이유가 있구나
구청제설 6년정도 했는데 염칼보단 천일염을 더 많이 쓰긴함… 보통은 섞어쓰긴한데
날씨가 안추우면 소금만뿌리긴하는데
아무래도 도로에 데미지가 많이 가긴 할듯
장비도 삭아버리는데… 그리고 사전살포는 잘 안하는데
요새 사전 살포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취미가 축구라 날씨 자주 보는데, 예보에 뭐라도 떠있으면 도로에 엄청 뿌려져있슴둥 ㅋㅋㅋ
ㅈ같은 보고에 보고에 보고에...보고자료 만들다가 시간 다감 / 그리고 기관장이 제설에 미쳐있으면 염화칼슘 미친듯이 때려붓고 직원들 갈나서 제설함
근데 그렇다기엔 여름에도 많이 생기던데 비만 오면
우리나라 처럼 집중호우 + 연교차가 큰 나라는 도로유지가 잘안되어요.
적당한 강우는 도로 노면을 따라 구배( 1-2%)를 따라서 배수가 되는데 큰 강우가오면 노면밑 기층으로 물이 침투하게 되는데 토질역학적으로 문제생기는건 100중 99는 물에의해 발생하는거라 여름에도 생길수밖에없음
제설차를 사라고 기사를 쓰던가 염화칼슘만 뿌려대는게 능사가 아닌데
염화칼슘 확실히 많이 뿌리던데 이유가 있었구만
중부내륙 도로 진짜ㅋㅋㅋ
근데 진짜 덜커덩 할때마다 지자체에 전화해서 진상피고 싶음 뭔 한두곳이여야지 퇴근할때 갯수로만 따지면 수십개나 보이는데 조치도 안하고 뭐하는건지 개열받음
어휴 진짜 존나 힘드실듯...
진짜 모델3 안그래도 달구지인데 포트홀 만나면 아주 개같음
포트홀 관련 이전 게시글에 이정도는 보수 빠른거라고 야리돌림 개돌리던데 ㅋㅋ
근데 진짜 되도않는 민원들 개억지트집들 들어오면 어느정도 쳐내고 상식적으로 돌아가게해야되는데 그거가지고 사람 목숨줄 잡고 쥐고흔드니까 동사무고고 구청 시청이고 돌아가는 꼬라지가 아가리가 꼬리물고 쫓아가는 형국인게 에휴
말같지도 않은 민원 받아다가 안들어주면 감사실에 신고하고 그다음부터 바로 소극적으로 돌변하고
민원때매 나라망할듯ㄹㅇ
ㅇㅈ.
갑질을 하면 그냥 쳐내야되는데, 그걸 못하는 구조가 답답해보임….
공무원 한편으론 진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함 ㅠㅠ
선출직이 직급이 더 높고 공무원들 인사권 쥐고있는경우가 많아서 구조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해야하나.... 구조적인 문제라서 어케 고쳐야될지 모르게씀 ㅋㅋㅋ
인정합니다...박봉도 박봉이지만 이거 땜에 공무원들 ㅈㄴ 하기 싫을 듯....
ㅋㅋㅋ 하라고 하면 쉽게 되는줄아는 양반들이 졸라 많음. 말은 쉬움. 예산써서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조치하고, 안전사고 안나게, 조속히 처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보고하면 되지 않느냐? ㅋㅋㅋ 급식들도 앉아서 상식적인 이야기만 하면 다하겠음
진짜 야간에 운전하다가 내차 오늘 바퀴하나 빠지겠다 싶었음
무슨 3~5분 마다 포트홀 쳐 밟는대 운전 존나 하기싫었음
ㅋㅋㅋㅋㅋ 차 망가지는 느낌
최근에 눈이나 비 자주와서 민원 미어터질듯
ㅂㅅ들 말을 다 들어주는게 문제임
저능아들이 넣는 민원을 다 받아줘야되니
222저능아들 개ㅈㄹ 하는거 다 쳐내야하는데 굽신거리면서 다 들어줘야해서 낭비 개오짐
저렇게 일하고 얼마받는지 아니까 씁쓸하네
솔직히 포트홀 보수한거 보고 뭐... 알바시켰나? 이 생각 든적 많은데 진짜 공뭔들이 하는구나.....
대불편의 시대..
그 자리에서 수년간 근무하셨다는거에 리스펙... 보통 다 휴직때리고 도망갈텐데ㅠㅠ
ㄷㄱ
힘들겠다..
근데 포트홀 개많긴함 ㅋㅋ
방금 1시간 운전하는데 크고작은거 20개는 넘게 밟은듯 ㅋㅋ
눈 오면 천천히 가고 조심해서 가야하는데 언제부턴가 무슨 눈오자마자 바로 제설되기를 원함 ㅋㅋㅋ
오늘 개큰거 하나 밟았는데 폭탄터지는소리남 ㅠㅠ..
ㅋㅋㅋㅋㅋ
요새 많아진게 느껴짐
포트홀은 결국 개노답 진상새끼들이 만든거구만
작업하는데 너무 위험해보이더라고요. 이분들 안전도 확보가 되야하는데
글쿤 추우면 보수가 어렵다 체크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도로유지보수 예산이 줄었음 ㅋㅋ
제가사는 도시 작년 예산이 120억이였는데 올해 60억으로 반타작남
이유는 국가재정이 빵꾸나서 ㅋㅋ
세수 모자르다고 지금 각종예산 줄어들었는데 에휴..
포트홀은 어지간하면 갑자기 일어나지 않음
그전에 균열이 생기는데 그때 부터 유지보수를 해야하는데 예산이 없으니 이때 못하게되고 도로가 계속 나빠지다가 포트홀까지 생기게되는거임.
염화칼슘도 큰문제긴 함.
노면에 눈 얼음이 녹으면서 골재 사이에 침투하게되는데 추운날씨가 계속되면 골재사이에 침투한 물이 얼으면서 부피가 커지고
이게 골재분리를 일으킴
그럼 이게 또다시 물이 침투를 하는 깊이가 깊어져서 더 밑까지 들어가 지반을 약화시키고 그러면서 무너져내리는게 포트홀이 생기니까요..
다만 예산이 충분하다면 사전에 충분히 막을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