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3-2 구간 수정동산복도로-남포동구간 (2015-9-20)
출발점: 지하철1호선 범일동역 출발
오는길:. 남포동-영도 남항동까지이나 남포동 - 국제시장 -보수동 - 동대신동 자택귀가
3-2 구간 (15.8km/5시간)
부산진시장 - (1.5km / 30분) - 증산공원 - (4.5km / 80분) - 초량성당 - (0.8km / 20분) - 부산역 -
(2.3km / 40분) - 백산기념관 - (1.0km / 20분) - 부산근대역사관 - (0.4km / 10분) - 국제시장 - (1.0km /
20분) - 자갈치시장 - (1.0km / 20분) - 영도대교 - (3.2km / 60분) - 남항대교
우리는 살짝 코스를 바꾸어 걸었는데
백산기념관 에서 광복로, 국제시장, 보수동으로 변경해 집까지 도보.
<트랭글정보>
소모칼로리 946kcak / 이동거리 : 13.32km / 소요시간 6:34:22 / 이동시간: 4:59:25
평균속도 2.60km / 최고속도 10:80km / 최고고도 148m / 최저고도 -6m
범일동역에서 철길 건너 좌천동 가구골목 뒤편에서 바로 급경사로 이어 지는데 계단경사가 장난아니다.
그래도 안사람은 금성중학교 옆 계단길을 비탈길을 두 팔로 지탱하며 아이처럼 잘도 올라 간다.
좌천아파트 옆 계단도 비슷한 오르막. 다 오르니 평평한 운동장이 나오고 전망대도 있었는데 이곳이 처음으로 올라 본 증산공원이다. 잠시 숨이 고르고 나니 동구도서관앞이다. 저 아래 철길육교에서 보였던 산 위의 큰 건물이 동구도서관이였나 보다.
지도를 살펴보니 이제 부터는 평길이나 내리막길이 많아 보인다.지나는 시내버스들도 눈에 잇은 번호들이 자주 보이고 갈맷길 리본들은 성한게 없고 모두 가위로 잘려 눈에 잘보이지 않는다. 이러니 네비와 지도가 필수이다.
자전거도 아니고 리어카도 아닌것이 70대 노인으로 보이는 이가 두사람을 태우고 간다. 아하... 이게 이바구자건거라는 전기 자전거다.
http://blog.naver.com/freyjafree/220436631524
점심식사를 허기진 배를 달래보려고 잠시 경로이탈.
지인이 하는 중국집에서 짜장명 한그릇으로 때우고 다시 산복도로로 올라가 부산역앞으로 내려와 수정동-초량쪽은 끝냈는데 수정동 산복도로가 많이 변하고 있는게 실감한다. 중간중간 전망대를 설치중인데 주민들의 빨간 반대현수막이 즐비하다. 시위는 시위고 공사는 일요일도 가라지않고 서둘고 있었다.
부산역앞-중화거리-영주동을 거쳐 중앙동의 40계단문화원에서 잠시 휴식했다.
차없는 거리 광복동은 인산인해 골라잡아 5000원짜리 티셔츠와 모자등 초염가 쇼핑하는 재미, 세명약국에 들러 파스 두통, 깡통시장을 거쳐 집까지 도보로 마무리했다.
오늘로 복잡한 시내길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나 보다. 다음 코스는 추석지나서 이번에 생략한 남포동 자갈치 영도대교... 태종대로 잡을 것 같다.
부산항대교, 부산역등 대표적인 전망이 좋아 보이는데 빨간 반대현수막도 여럿있다.
전망대공사중
초량성당으로 내려오니 바로 부산역앞이다. 부산은 유난히 산동내가 많은데 이곳아래는 거의 매립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