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해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가다.
◎ 때 : 2024.7.6. 토. 맑고 더움
◎ 곳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 말찻오름
◎ 동행 : 회원 9명
장마와 함께 닥친 무더위를 피해 찾은 곳이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내 숲길을 걷고, 말찻오름을 탐방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기로 하였는데, 유진과 려춘 두분은 붉은오름 정상에 점을 찍고 오셨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번지(남조로1487-73) 일대에 조성한 휴양림으로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으며, 삼림욕장과 산책코스가 자연과 어울어져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휴양림내에 화산재인 붉은 송이로 덮여 있는 오름인 ‘붉은오름’이 있어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다. ‘상잣길’, ‘해맞이길’ 등의 산책로가 두 개의 오름(붉은오름과 말찻오름)을 잇는 탐방로가 된다
말찻오름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속한 오름이지만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연결되는 오름이다. 해발고도653.3m, 비고103m의 말굽형 화산체이다. 휴양림에서는 자연림이 무성한 오름 실체를 볼 수 없지만 제주삼다수공장과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서는 그 실체를 정확히 볼 수 있다. 동쪽으로 우묵하고 넓게 펼쳐진 굼부리에서 말을 방목했다하여 ‘말찻(몰찻)오름’이다.
휴양림의 ‘해맞이 숲길’과 ‘상잣성 숲길’이 오름 등반로와 연결 되어 접근할 수 있다.
붉은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에 위치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내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해발고도 569m, 비고 129m의 원형 화산체이다. 오름에 덮인 화산재인 붉은송이로 덮여 있어 붉게 보인다하여 ‘붉은오름’이다. 원형화구는 지름이 약 100m가 돠는 분화구이다. 정상엔 한라산과 주변 오름군을 살펴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화구 능선을 따라 탐방로가 잘 되 어 있다. 오름 전체가 자연림으로 덮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