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고3 연료가 만탱크 임에도 운행중 간헐적으로 계기가 따운하면서 연료 경고등이 점등된다하더군요.
일상적인 기본점검 후 연료통 내의 우끼(찌,부래,뜨개?...)불량으로 판단을 한 후 연료탱크의 경유도 거의 빈 상태라 서둘러 탱크를 내렸습니다.
이래저래 탱크를 내려 내부청소와 함께 신품 우끼를 체결하여 연료탱크를 장착해 놓고 20리터통에 경유를 주유한 뒤 운전석 시트하단의 수류탄 핀을뽑고 (여기서 핀 을 뽑다란 에어작업을 행했다는 뜻) 시동을 걸어 일단 주유소로 보냈지요.
경유주입을 주입구까지 콸콸넘치도록 가득 채운채로 들어온 운전자의 입에서 앞서와 동일한 증상이란 말을듣고 계기판을 보니 연료게이지가 꼼짝않고 게다가 연료경고등까지 점등 되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헐~~
분명히 탱크 올리기 전 확실한 매듭점검으로 모두 확인사살까지 했건만...
그렇다면 저 많은 연료탱크의 경유를 어찌하란말이오...
암튼 다시 도크로 입고시킨 후 나즈막한 통이란 통은 죄다 줏어다 오바홀 호스로부터 경유를 받기시작하여 한참시간이 지나 연료탱크를 내렸지요...
작업환경이 리프트가 아닌 도크라서 경유받기가 여간 골을때린게 아님을 우리 회원님들께선 짐작하실것입니다.
조수와 서로 손발이 잘 맞질않아서 경유를 뒤집어 쓰긴했지만 왜 어째서 연료계기가 꼼짝을 하질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곰곰히 머릿속은 복잡했지요.
탱크를 내려 확인을 하기위해 우끼를꺼낸뒤 탱크 안을 후레쉬를 비춰 들여다보니 아뿔싸!...
직감적으로 떠오르는것은 우끼가 들어간 그 부분의 칸막이때문 이라는것을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것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저기 저 위에 우끼상단의 사진처럼 제조업체로 부터 각인으로 삼각표시를 해 놓은 정표가 제가 표시한 위치보다 현저하게 더 틀어졌으니 당연히 뜨개의 우끼 프라스틱 추가 위치하고있는 그 부분의 칸막이벽에 닿아버려 올라오질 않는것이었죠.
하여 다시금 정표를 무시하고 위치변경을 한 뒤 게이지장착 후 탱크를 다시올려 받아놓은 경유를 한참 주입하면서 계기판의 연료계기를 살펴본 결과 연료경고소등은 물론이거니와 바늘이 서서히 오르는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엉뚱한 표기로 쓰잘데기없는 재탕을 하게 만든업체를 이 게시판에 글로써 고발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부분이 틀려질 수가 있을까요?...
너무 상식적인일이 아닌지요?...
혹시 게이지 상단의 정표는 잘 맞도록 부품제조업체에서 출고되었으나 사용중 연료탱크의 어떠한 재질 및 알수없는 영향으로 그 칸막이가 변형된 것은 아닐련지요?...
물론 저에게도 큰 잘못이 있었지요.
조금만 더 신중한 마음과 꼼꼼성으로 우끼를 집어넣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탱크내부의 칸막이 간섭을 생각했더라면 이렇게 재탕은 하질 않았을텐데 말이죠...
네?... 표기가 되어있는데 어느누가 그런부분까지 들여다보면서 예측하느냐고요?... 글쎄요? ? ?...
암튼 우리 회원님들께서 누차 여러번 말씀들하셨듯이 절대로 신품이 오면 이리재고 저리재 본 다음 확실타 싶을때 조립체결하는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쓰잘데기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안전정비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난이도가 있는 작업은 신중이 최고입니다!!
내 친구중에 성은 임이요 이름은 신중이라고 포카칠때는 이름 값좀 하지
정성들여서 작업을 해야한다는 말인가봐요,,,,
명완아!! 출석이 뜸한것같다!! 요새 회장, 총무 공산당이라는 말듣는데 정회원두 강등시켜뿌러???? ㅋㅋ 자주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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