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래 | |||||||||||||||||||||||||
|
|
공연설명 | |
<두더지들(Moles)> 오버를 향한 언더들의 분투 그것은 구원인가? 아니면 파멸인가? 연극 <두더지들>은 부랑자들의 이야기지만, 우리 상식 속 부랑자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생활인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그들은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일을 하고 먹고 자고 시기하고 경쟁하고 그리고 각자의 꿈을 좇는다. 비록 무대는 언더그라운드일지라도. 지하철역이라는 연극의 무대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오버가 아닌 언더에 체류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곳. 누구나 머물다 갈수는 있지만 마음을 붙이고 살아 갈수는 없는 곳. 그래서 그들은 각자의 유토피아행 열차를 기다린다. 비록 그 종착지가 어디일지는 몰라도. 도심의 폐쇄된 지하철역. 그곳에 나타난 화가 ‘광인’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거리를 떠돌고 있다. 그가 그곳에서 찾아낸 것은 순진해 보이는 ‘형순’이다. 그는 사업 실패로 아내와 이혼한 후 거리로 내몰린 초보 부랑자. 광인은 그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장기매매를 권하고 형순은 이에 당혹해한다. 한편, 가짜 맹인 행세로 구걸을 하는 동례는 죽은 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교회를 세우고자 은밀한 곳에 돈을 감춰두고 있다. 이 사실은 그녀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철기에게도 밝히지 않았는데, 이를 알게 된 혜선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철기를 이용해 돈을 빼돌리려 하고…. |
첫댓글 어 .. 암두?서 부네 . . 그럼 저혼자 댕겨 오것 습돠. . 요번 집회는 저 혼자 합니다 그럼 안녕 . .
오늘은 화요일인디........ㅎㅎ
연극보러 갑니다^^* 혹달고 ㅋ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출구앞 (태극당앞에서 국립극장셔틀버스 10분마다) 19시20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