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추웠던 1박2일동안 멀리 강원도 산골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일정 진행하면서 너무 신나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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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날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했는데 SUV 트렁크 뒷자리를 접고도 하나 가득 쌓였습니다.
아무래도 큰 차로 바꿀 좋은 핑계거리가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총회 첫날 아침, 창밖을 보니 새벽부터 펑펑 내린 눈이 잔뜩 쌓였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날씨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지부장님과 점심식사 후 총회장소에 먼저 와보니 역시나 강원도 산골짜기 답게 눈이 한 가득 쌓였습니다.
그래도 전국에서 제설장비가 가장 많은 강원도기 때문에 길은 벌써 다 녹아서 차량 통행은 용이합니다.
강당에 현수막과 명찰을 셋팅하고있으니 한분 두분 시간맞춰 도착하셨습니다.
먼저 오신분들은 총회 시작 전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셨는데, 나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그런가
대화 주제는 전부 나무 이야기뿐이네요 ㅎㅎ
총회 진행 후 마지막 순서로는 서로서로를 다시한번 소개하는 자기소개시간~!
자기소개 시간을 끝내고, 저녁식사 준비 전 잠깐의 시간이 남았는데
바깥의 날씨가 워낙 추워서 실내에 들어온김에 미리 준비한 경품으로 경품추첨을 했습니다.
고가의 물품보다는 실제로 현장에서 쓰임새 있을만한 소소한 용품들로 한달 전부터 고민고민해서
준비했는데 다들 만족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신없이 경품을 뽑다보니 추첨 사진은 몇장 못남겼네요 ㅎㅎ
한쪽에 테이블을 쫙~ 셋팅해 놨건만 밖에 놀러나와서는 이렇게 먹어야 한다며! 다들 불판 앞으로 옹기종기 모여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숯불을 피울땐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긴 합니다 ㅎㅎ
평창 진부에서부터 달려와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도담조경 장세환 대표님.
테이블 셋팅부터 소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다 도와주셔서 총회 진행이 얼마나 편했나 모릅니다.
알고보니 저와 같은 대학의 바로 옆 학과..ㅋㅋ
제 후배들과 친한 친구라고 하시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세상이 참 좁습니다.
앞으로도 더 자주 뵙도록 해요~!!
펜션측에서 찜질방까지 열어주신 덕분에 다들 찬공기 맞으며 맛깔나게 술 한잔씩 하시고는
찜질방 들어가서 몸을 지지다가 나오시는 최고의 저녁코스를 맛봤습니다 ㅋㅋ
늦은밤이 되어서야 바베큐장에서 나와보니 차가운 밤공기에 따듯한 풍경이 더해져 다들 기분좋게
쉬러 가시는줄~~ 알았는데
한쪽 방에서 자정이 넘을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며 1일차 총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첫댓글 추운데도 많이들 참석하셨네요
회장님,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못뵈서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엔 꼭 시간내서 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