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왕 / 12월 6일

[좋은날]

오늘 사왕골프장 환경은 어느 때 보다 좋습니다. 주변의 잔디 나무 공기 모두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어제 약 1시간 동안 제법 많은 비가 내린 덕분입니다.

사왕 주인 옥 사장은 어제 어린애 처럼 하늘을 쳐다보며 연신 싱글벙글 입꼬리가 귀에 걸려 있더군요.

12월에  어제 처럼 사왕에 비 다운 단비가 내리기는 3년만에 처음이었다네요.

2주 전부터 매일 스프링쿨러를 돌려가며 페어웨이와 그린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온 옥 사장 입장에서는 엄청 고맙고 기분좋은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요즘 날씨도 무척 시원해졌습니다. 아침에는 22~23도, 낮에는 26~28도 정도이니 운동하기 아주 좋아요.

이번 비 덕분에 최소 1주일 정도는 골프장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태국은 비가 너무 자주 내려 매년 홍수를 걱정하는 나라인데 이상하게도 사왕CC는 비가 적어 걱정할 정도입니다.

사왕이 위치한 펫부리 카오요이에서 후아힌까지 이 일대가 태국에서 연평균 기온이 가장 낮고 강우량이 적은 곳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지금의 왕에 이르기 까지 왕실 별장을 이 지역에 두고 있다네요.  상대적으로 가장 시원한 곳이기 때문이겠죠.

오늘 현재 사왕에는 한국인 90여 분이 머물며 운동과 힐링을 즐기고 계십니다.

 - 비 내리는 사왕

- 비 그치기를 기다리며

- 비 내려서 특식으로 나온 잔치국수

[박지사장]

그래도 손님앞에서는 표정관리하셔야 할듯합니다.

[파만하면~]

좋은날님!
언제나 좋은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창공님,보기맨 형님등 사왕을 떠나고 혼자 계시는가 봅니다
사왕날씨 참 좋죠...건강하게 계시다가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

[강하늘]

추우니까 더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