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 6막55장 (5부-1)
"후"는 강진에서 보건의로 군복무 중이고 "정"이는
집에서 직장을 출퇴근하니 3가족이 한지붕에 살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가장으로서의 직분을 다하여야 하였다.
무엇을 할까?
건축을 하자니 자금이 고갈됐고 , 건축을 그만 두고수많은 일을 해보았으나 불안정한 수익으로 가정은 점점 초라해졌다.
부부 사이도 서로 말이 없었고, 집에서는 웃음이 사리진지 오래였다.
나는 고민하였다.
어떻게 생계를 꾸려 간단 말인가?
그러다 우연치 않게 "다마스"차량을 가지고 운행을 하면 수익이 생기는 "퀵서비스 배달업"을 알게 되였다.
"인성"이라는 대구 출신들이 만든 어플로 대리운전.일반화물,퀵배달 모든 정보를 장악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서 모바일만 조금 만질주 알면 누구나 일을 배정받아 수익을 창출할수 있었다.
그런데 "다마스"차량이 없었다.
다마스 차량은 대우에서 만든 단종된 차량으로 배기량이 800cc라서 일반차량의 1/3밖에 않되는 엔진으로 가동되니 말이 자동차지 오토바이와 똑같았다.
엔진의 저출력으로 언덕이 있을시는 힘에 겨워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5km가 최고 속력이니 자동차 만든이가 누군지 궁금해 졌다.
더구다나 연료는 LPG로 겨울에는 시동 걸기로 힘들었고 ,바닷가를 운행시에는 바람에 차가 흔들거리기도 하여 식은땀이 뻘뻘 나기도 하는 차였다.
또 한여름에는 에어콘은 고사하고 겨울에 히타로 잘 나오질 않아 운전하는 내내 더위와 추위와 싸워야 하는 차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와 나는 의정부의 중고자동차매매상을 찾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