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어차피 혼자서 가야 할 길이 분명했는데 어쩌다 보니 둘이 되었고 어쩌다보니 셋이요 그러다 보니 하나를 더하여 넷이 되어지더니 평안과 안락이 사라지고 각각으로 나누어 지더니 며느리가 생기고 손자가 생겼으며 손녀도 생겨나더니 지금은...
혼자의 외로움이 일곱이 당해야 하는 외로움이 되었고 혼자서 넉넉히 당해 내야 할 인생 역경이 본 어게인" 이라는 거듭남이 어꼬 없이 아비귀환이 되어 버렸으니 이게 곧 외롬이요 지옥이며 아비규환이요 한이 없을것만 같은 곤고함이라. 어느때 정녕 어느때에나 모두가 다 같은 목소리로 같은 화음으로 주 앞에서 "아멘~!!" 으로 화답을 할 수 있을지...ㅜㅠㅠ 가능 할까요?
지금은 마누라로부터 아멘 이 아니라 독립을 생각하게하는 순간이요 언제 어느때 어떤 이유나 핑게로 독립을하여 혼자서 홀연히 훌~~훌~ 떠나 갈 수 있을지 깊은 묵상중에 주님께 아뢰어 보고 강짜도 부려보지만 오는것도 내맘 아니였듯이 가는 것은 물론이요 홀연히 어느골 어느 들판이나 언덕의 숲속으로 숨어 들 수 있는 그 날도 나는 알지 못하지만 아시는 이가 계시기에 나는 잠잠이 그의 처분만 바라며 "아기다리고기다리" 로 이날 이 아침도....
지금 내 마음이 옹색하고 옹색하기에 다시금 기도하듯 묵상하듯 테블릿 자판을 열심을 내어 두드려서 주님 앞에 아뢰어 보는 순간이기에 내 입술은 아무런 말도 하기 싫다는듯이 꼬오옥~다문 입술에 어금니 까지 꽈아악~깨물고 싶은 심정 임을 주님은 아시리라...ㅜㅠㅠ
울어도 못하네 힘써도 못하네 눈물많이 흘려도 달아나지 못함을 알기나 할듯이 주 앞에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것을 나의 모든 것 이라고 아뢰어 보는 이 순간이 내게는 나의 모든 것이라고...
하루의 시작 한 날의 마침 한 생의 시작이 내뜻 아닌채 어찌어찌 되어 졌듯이 내게 남은 날도 내가 홀연히 가야 할 그 날도 주님이 부르시기를 기다리는 "아기다리고기다리" 이니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 이니이다.
들으소서. 들어 주소서. 내게 주신 모든 이들이 주 앞에서 한 목소리로 아멘~ 으로 화답 할 수 있도록 주의 뜻을 이루소서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혼자서 나 혼자서 가야 할 이 길과 그 길을 가야 주가 인도 하신다는 것을 아오니 죽엄도 마다하지 아니하고 이 고통 이 애통 이 슬픔도 주님이 대신 하옵소서 나의 사랑 나의 주님 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