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343] 누가복음 4:14-30 (사역개시와 이사야 예언의 성취 선포 및 나사렛 사람들의 예수님 배척) (24050

[예수쟁이 박예찬]

본문 :  누가복음 4:14-30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내용분해 :  A.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개시 (14-15절) 
                       1.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하여 갈릴리로 돌아가심 (14a절) 
                       2. 예수님의 소문이 온 사방에 퍼짐 (14b절) 
                       3. 예수님께서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심으로 갈릴리 사역을 
                                   시작하시고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으심 (15절) 
                  B. 나사렛 회당에서의 이사야 예언의 성취 선포(16-21절) 
                       1.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에 가셔서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기 위해 회중 앞에 일어서심 (16절)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이 건네지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임함을 받아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각종 질고에 신음하는 자에게 자유를,  
                                                 그리고 온 세상에 주의 은혜의 때를 전파하는 메시야 사역을 
                                                                 예언한 61:1. 2 부분을 찾아 읽으심 (17-19절) 
                       3. 책을 덮어 맡은 자에게 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무리들이 예수님께 집중함 (20절) 
                       4. 예수님께서 이상 이사야의 예언이 
                                   결국 자신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선언하심 (21절) 
                  C. 나사렛 사람들의 예수님 배척 (22-30절) 
                       1. 회중이 예수님을 칭찬하며 그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을 
                                   신기해하면서도 예수님의 출신 배경을 논하며 수군거림 (22절) 
                       2. 예수님께서 한 속담을 인용하여 타지에서 행한 기적을 자기 고향에서도 
                                   행하기를 바라는 나사렛 사람들의 생각을 지적하심 (23절) 
                       3. 계속하여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하는 다른 속담을 
                                   인용하시며 자신이 고향에서 배척받으실 것을 공언하심 (24절) 

                       4.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닌 
                                   이방인이 선지자의 이적을 체험한 사실을 예시하시며 
                                              나사렛, 더 나아가 유대인들의 배척으로 인해 이방인들이 
                                                            메시야 사역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을 시사하심 (25-27절) 
                       5. 이에 회당에 있던 자들이 격분하여 예수님를 동네 바깥 
                                   낭떠러지로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려 죽이고자 함(28-29절) 
                       6. 그러나 예수님께서 흥분한 군중들 사이를  
                                   유유히 뚫고서 자기의 길을 가심 (30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해주시고 우리에게 예수님으로 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요, 삶의 등불이시고, 우리의 피할 바위되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뿐 아니라, 우리의 살아갈 날 모두를 함께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홀로 영광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누가복음 4:14-30절 말씀으로 갈릴리 사역 개시와 이사야 예언의 성취 선포 및 나사렛 사람들의 예수님 배척 사건을 다루는 본문입니다.  본 문단에서부터 9:50까지는 모든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드디어 갈릴리 (Galilee) 를 중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수행하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시고 숭리하신 사건과 본문단부터 시작되는 갈릴리 사역은 곧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일어난 사건들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는데, 누가는 여기서 아무런 시간적 연결 관계를 밝히고 있지 않으나,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 사건은 A.D.26년경에 있었던 것으로서, A.D. 27년경에 시작된 갈릴리 사역과는 약 6개월 내지 1년 정도의 간격이 있으며, 본장 14절의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라는 구절은, 시험받으신 후 곧바로 갈릴리로 돌아가셨다는 것이 아니라, 유대 지방으로부터 갈릴리 지방으로 가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1:19-4:42 사이의 기록을 참조해 볼 때, 누가복음 4장 13절과 14절 사이의 약 6개월 내지 1년 정도의 간격은 이른 바 초기 유대 사역 기간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기록하고 있는 4:14-9:50은 열두 사도의 파송을 전후한 시점을 기준으로 4:14-8:56까지의 갈릴리 전기 사역과 9:1-50까지의 갈릴리 후기 사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기간은 갈릴리 전기 사역은 A.D. 27년 여름 무렵부터 이듬해인 A.D.28년 가을 무렵까지, 후기 사역은 A.D 28년 가을부터 이듬해인 A.D 29년 가을 무렵까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선 4:14-8:56 의 갈릴리 전기 사역 중에서도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시작을 보도하는 내용 및 그에 연결되는 초기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도하는 4:14-5:16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문단인 4:14-30에서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개시하시는 내용과 나사렛 회당에서의 사역 및 고향 나사렛 사람들에 의한 배척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데, 나사렛 회당에서의 설교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첫 사역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의 사역 활동에 대해서 누가는 단 두절 (4:14.15) 의 내용으로 요약하여 제시한 후, 곧바로 나사렛 회당에서의 설교 및 배척 사건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누가가 이처럼 예수님의 공생애 사건을 시작하는 시점에 나사렛 회당 사건을 제시한 것은 어떤 목적에서이었을까요? 

먼저, 누가는 예수님께서 고향 사람들에 의해 배척받으셨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예수님께서 앞으로 공생애 기간 줄곧, 동족 유대인들에 의해 배척을 받게 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누가는 예수님께서 구약 선지자 엘리야가 팔레스틴에 가뭄이 들었을 당시, 이방 땅인 시돈(Sidon)의 한 과부에게 공궤받은 사실과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병자들이 있었으나, 한 사람도 깨끗함을 받지 못하였고, 오직 수리아(Syria) 사람 나아만 장군만이 믿음으로 치료받은 사실을 말씀하신 사실을 기록함으로써 (25-27절), 예수님께서 장차 동족 이스라엘에게 배척을 당하며, 동시에 이방인들에게 환영받게 될 것을 미리 예시(據示)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가 복음이 이방인을 대상으로 한 복음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됩니다. 

둘째로, 누가는 나사렛 회당에서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에서의 성령 (the Holy Spirit) 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하는데, 이미 누가는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유한 표현으로서 예수님께서 수세 후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다는 것을 언급한 바 있고(4:1).  누가는 마찬가지로 이 대목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표현으로서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갈릴리로 가셔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가는 예수님께 대한 성령의 임재 (the Holy Spiri t' s Presence)’ 사실을 통해, 이사야 61:1.2 의 내용이 성취된 것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가가 성령을 언급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하는 신학적 의도 (Theological Purpose) 에 따른 것입니다.  곧 누가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본서에 이어 누가의 연속 저작물인 사도행전에서 더욱 강조되어 나타납니다. 

셋째, 누가는 여기서 가난한 자, 죄인들을 위한 복음의 성격을 제시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의 낭독을 통해 자신에게 성령이 기름 부어진 목적, 곧 메시야 사역의 성격을 밝히고 계시는데 (4:18-21), 그것은 곧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회복시키고, 압제받는 자에게 자유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밝히십니다.  이는 곧 메시야의 자기 선언 the Messiah' s  Self-Proclamation) 으로서, 예수님께서 자신이 곧 이사야 예언을 성취하여 가난하고 억눌린 자에 대한 해방과 구원의 시대를 가져다 줄 자라는 것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자기 선언은, 앞으로 전개될 예수님의 사역 전체에서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데, 특히 이어지는 4:31 이하 16까지의 네 문단의 내용은, 이를 잘 예시하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곧 4:31-37 의 가버나움 회당에서의 축사와 4:38-44에서 시몬의 장모를 비롯한 수많은 병자들에 대한 연속된 치유, 그리고 5:12-16의 문둥병자의 치유 등은 구원자 예수님께서 이사야의 예언대로 어떻게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을 구원하여 회복시키시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문단들 중간의 5:1-11 의 내용은 베드로를 비롯한 네 제자를 부르신 사건인데, 이 처음 네 제자의 소명 사건은 공관복음서들이 모두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여기서 자신의 복음서에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네 제자들의 소명 사실을 간단히 보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명을 받을 당시,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적적인 방법으로 고기를 잡게 된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누가는 네 제자들의 소명 기사 자체는 간단히 언급하고 어부 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님의 신성을 깨닫고 죄인으로 자신을 고백하게 되는가에 독자의 눈을 주목시키고 있다. 결국 누가는 처음 네 제자를 부르시는 소명 기사에 있어서도, 소명 사실 자체에 강조점을 두기보다는 죄인들의 구원자로서의 예수님의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비록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의 해방자요 구원자로 오셨지만, 그것이 육적인 차원에만 제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구원자라는 누가복음의 신학적 주제를 인간애(Humanism) 의 차원에서만 편협하게 적용하여 예수님을 마치 정치적, 경제적 압제로부터 민중들, 혹은 약소 민족을 해방시키는 전사(戰士)쯤으로 오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복음의 성격을 크게 오도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단지 정치적 ,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해방자라면 왜 그는 로마 권력에 대항하여 싸우지 않으셨으며, 무력하게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단 말입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의 초기에 수많은 병인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고치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떠나지 못하도록 만류하는 문맥에서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4:43) 고 하신 주의 말씀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돌보시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특정 계충에 대한 구원자로 오셨음을 보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보편성에 대한 누가의 이해에 기인한 것으로서, 누가는 예수님께서 신분과 계층을 초월하여 모든 만민을 구원할 온 세상의 구주이심을 제시하려 한 것입니다. 

한편 이와 정반대의 경우, 곧 구원의 영적인 차원만을 강조하는 것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민의 구주로 오신 인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러 오셨지만 결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필요를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실제적인 관심과 돌보심을 베풀므로써, 하나님의 구원이 영과 육에 걸친 전인격적인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교회는 영적 구원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 (갈 2:10) 을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전도자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4,15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 개시에 대한 기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의 2/3를 갈릴리지방에서 사역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갈릴리를 중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하신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성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 9:1은 메시야 사역과 관련하여 예언하기를 “해변길과 요단 서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예언만을 이루시고자 갈릴리를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삼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갈릴리는 주님께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시기에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우선 갈릴리는 주님의 고향 나사렛이 속한 지방입니다.  그러므로 가족, 친구, 친지들이 많았고, 결국 그의 사역을 도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갈릴리 지방은 인구가 만 오천명 이상이나 되고, 도시가 204개나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갈릴리는 교통의 요충지였는바, 복음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갈릴리 사람들은 유대 지역 사람들에 비해, 그 마음이 개방적이어서 쉽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갈릴리를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님은 갈릴리 사역을 통해 많은 결실을 맺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도 복음을 전할 때에는 효율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똑같은 수고를 하고도 결실이 적다면, 그것은 곧 시간과 힘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것이 복음을 전하기 쉬운 곳에서만 사역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이나, 사람이 많지 않은 산간 오지나 도서 지방에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조건이라면 많은 결실을 거둘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며, 아울러 복음 전파가 어려운 곳에서 사역할지라도 그곳에서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을 전할 의무 뿐만 아니라, 많은 결실을 맺어 하나님께 돌려드릴 의무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작은 수고를 기뻐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