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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용 배호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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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실01☆ 스크랩 소변으로 살펴보는 간단한 건강검진법
최상용 추천 0 조회 876 19.03.27 12: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소변으로 살펴보는 간단한 건강검진법



소변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부산물을 가지고 신장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 물에 녹여 내보낸 것으로 단순한 노폐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소변의 색깔, 빈도, , 성분 등을 통해 건강의 이상 여부를 점검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소변은 △색깔이 맑고 투명하며 섭취 성분에 따라 엷은 황색에서 엷은 황갈색을 띤다. △약간의 지린내 외에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으며 △소변에 찌꺼기가 없어야 한다. △방광 용적을 볼 때 대략 3~4시간 만에 차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나 술과 같은 이뇨를 자극하는 상황을 배제하면 소변횟수는 하루 평균 5~7회 정도로, 배뇨 간격이 2시간 이내인 경우는 빈뇨에 해당한다.

◆ 소변으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 거품이 많은 소변, 신장질환 의심= 일반적으로 소변을 볼 때는 낙차나 소변이 나오는 힘 즉 오줌발에 의해 공기가 형성되면서 거품이 생기다가 곧 사라지고 맑은 소변을 볼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강도 높은 운동 후, 심한 스트레스 상황, 열성 질환,체내에 수분이 충분치 못한 경우 등에는 진한 소변이 나오면서 거품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도 소변의 양에 변화가 없거나 몸이 계속 피로하고, 거품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 단백뇨는 신장질환이나 신장과 연관된 전신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며, 신증후군, 다발성골수종, 용혈, 당뇨병성 신증 등과 연관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하다. 하이닥 신장내과 안정경 상담의는 "병적인 단백뇨인지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소변 요단백'을 검사해서, 300mg 이상의 단백뇨가 나타나면 병적인 단백뇨로 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전신질환이 없다면 신증후군이나 신장염으로 판단하고 필요시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빈뇨, 야간뇨 등 소변 불편감이 있는 남성, 전립선비대증 의심=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 보기가 힘들고,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치 않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등 소변 불편감 즉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일차적으로 약물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알파차단제는 약물의 힘으로 전립선이 누르고 있는 요도 부위를 열리게 만들어 소변장애를 치료하는데 약 기운이 떨어지면 원래 증상이 다시 생기므로 장기 복용을 하게 될 수 있다.
5
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전립선이 자라는 데 필요한 남성호르몬을 억제함으로써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고 부분적으로 전립선을 퇴화시켜 전립선의 크기를 작게 만들지만 효과는 금방 나타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며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PDE5
억제제('발/기부전치료제')는 전립선과 요도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증상을 개선하며, '비/아그라', '시/알리스', '누/리그라', '팔/팔정' 등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이 있으면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PDE5 억제제 고용량(50~100mg)을 일회성으로 복용하기보다는 저용량(25mg)을 데일리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냄새가 심한 소변, 요로계 염증질환 의심= 정상적인 소변에서는 악취가 나지 않지만,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요로계의 염증이나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염증이 심할 때는 배뇨시 통증과 반복적인 고열이 동반되며 이는 매우 심각한 증상이므로 항생제 치료 등 적절한 병원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 질산염이나 암모니아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 붉은 기가 도는 소변,다양한 원인의 혈뇨 의심=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는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과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한다.
신장, 신우, 요관 등 상부 요로계 출혈인 경우에는 소변색이 검붉은 색깔이나 콜라색을 띠고,방광, 요도, 전립선 등 하부 요로계 출혈인 경우에는 붉은 색깔이 나며 모든 경우에서 반드시 병원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철저한 검사와 함께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신장암이나 방광암 등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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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으로 알아보는 건강, 유독 노랗다면?

소변을 보고 흘려보내기 전, 소변의 색을 관찰해보자.

건강한 성인은 하루 1~1.5L의 소변을 보는데 소변은 색·향 등에 따라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소변의 90%는 물이지만, 나머지 10%는 요소·포도당·아미노산 등 몸의 대사산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신체 대사기능이 활발한 정도나 장기의 기능에 따라 소변의 조성이 바뀔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보통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띈다.

수분 섭취가 줄거나 비타민B를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소변 색이 진한 황색이라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색이 진한 황색일 때 관련이 있는 질환은 간염·간 경화 등 간 질환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의 체내 농도가 높아진다.

빌리루빈은 노란빛을 띄는데, 몸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되면 소변색이 유독 노랗게 변한다.

이와 함께 눈동자의 흰자위가 누런색을 띄고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만약 소변이 피가 섞인 것처럼 붉은빛을 띈다면 요도 주변에 생긴 출혈이 원인일 수 있다.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로나 요도에 염증·결석·종양 등이 있으면 피가 나면서 소변에 섞여 나온다. 과격한 근력운동을 해도 붉은 소변을 볼 수 있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손상되면, 근육세포가 분해돼 붉은 색을 띄는 마이오글로빈이란 성분이 빠져나와 혈액으로 이동,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무색의 투명한 소변을 본다면 신장성 요붕증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배뇨를 조절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데, 소변 양과 빈도가 지나치게 많아 탈수·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킨다. 이땐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줄이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파란색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미트리프틸린 성분의 항우울제를 먹은 후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이땐 건강에 큰 지장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우리 몸은 끊임없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만들어낸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신장은 지속적으로 혈액 중의 노폐물을 걸러준다.

몸속 혈액은 시간당 약 15번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는 하루에 1800리터가 지나가는 양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장은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하고, 미네랄과 전해질 성분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소변 색깔을 보고 몸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정상적인 소변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놓은 것과 같은 엷은 담황갈색이다. 탈수로 소변 양이 적어지면 색이 짙어질 수 있다.

소변의 색이 탁해지는 것은 고기나 채소 등 인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 세균 감염으로도 혼탁해질 수 있다. 대개 아침 첫 소변은 색이 진하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 섭취가 적은 경우에도 진해진다이처럼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소변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 5가지를 소개했다. 

단 냄새가 난다=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디저트처럼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여성건강 전문의 홀리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다. 만약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붉은 색이 섞여 있다=간혹 블랙베리나 사탕무와 같이 붉은색을 띄는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악취가 난다=소변 냄새가 꽃향기처럼 좋을 수는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타는 것 같은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있다=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이 원인으로 둘 다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내 몸이 만드는(소변)에 대하여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지 만들어지는 소변.
하루 몇 번이나 화장실에 방문하도록 하는소변.
대변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화장실 가족 중 하나인 소변.
더러운 것과 함께 하기에 가까이 하기는 꺼림직한 당신,
소변! 냄새(?)가 나더라도 이 공간을 빌려 조금 가까이 들여다 보도록 하자....

소변/오줌 이란?

다들 학창시절 배웠던 바, 소변은 혈액이 신장에서 노폐물을 거른 후
방광에 모아져 배출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맞다. 열심히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버릴 것 또한 생기는데,
그 일을 우리 콩팥(신장)이 열심히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 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1.2~1.5L의 소변을 만들어내며,
이는 평생(80살 기준)으로 볼 때 35~45톤에 이르는 양이다.

이는 우리 몸이 생산(?)해낸 물질 중 양으로는 단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다.

비싼 밥 먹고 오줌을 가장 많이 만들었다니... 그래도 자랑스러워 하자.
소변은 아메바도 만든다.
이런 소변이 모여 방광이 부풀면 '뇨의'를 느끼게 되고, 화장실을 찾게된다.

진땀을 흘리며 참더라도 하루 최소 두번은 화장실에 가야하며
일반적으로 평균 대여섯번은 화장실에 가야 한다.

아마 손씻는 물보다 변기를 내려보내는데
훨씬 많은 물을 쓰리라 생각되는데 걱정된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인데...

거기다 물을 많이 먹거나 방광염, 당뇨병, 요붕증 같은 병에 걸렸다면
십수차례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변을 볼 수 없게 된다면 그 또한 병이 될 수 있으니,
군대든 어디든 '적당히'가 중요하다라고 할 수 있겠다.

소변은 더러운가?

소변은 대변과 함께 화장실의 배설물(?)이라는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불결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소변은 정말 그렇게 더러울까?

사실 소변은 우리몸에서 세균이 '전.혀.없.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우리의 몸 표면(피부)과 소화기관(입~항문)에는 늘 세균이 상주 중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래서 인간과 세균은 공생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당신이 지금 만지고 있는 키보드, 마우스 보다 훨씬 깨끗한 것이 소변이다.
또한 당신의 입 속의 침보다 깨끗한 것이 소변이고!
다시 말하지만 소변은 그 자체로 무균, 무균 상태이다.
(소변에 균이 있으면 그 자체로 병이라 볼 수 있다.)

막돼먹은 비유를 하자면, 컴퓨터를 하다 손을 씻지 않고 바로 밥 먹는 것 보다는
소변으로 손을 씻고 밥 먹는 것이 더 깨끗하다고 볼 수 있다.

소변은 어디에 활용될까?

이러한 소변은 병원으로 가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기본적으로 소변의 색깔, 혼탁도, 냄새를 통해,
조금 더 정확히는 물리/화학적 검사를 통해,

간이나 콩팥 등 각종 장기의 상태 뿐만 아니라 내분비 질환,
대사 장애, 전해질 이상 등을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현미경으로 직접 소변을 관찰해 몸의 이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수술 중에는 몸에 들어가는 수액양은 정당한지,
출혈 상태는 어떠한지 등을 소변양을 측정함으로서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박태환 라이벌의 금지약물 복용 여부 또한 알 수 있으며,
사랑스런 부인의 임신 테스트도 소변을 이용한다.
(색깔로 판독하는 가장 간단한 소변검사 )

이런 다양한 것을 알아보는데 몸에 바늘을 꼽는다거나
방사능 샤워(?)에 대한 부담 등이 없다는 점은
소변 검사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검사 비용 또한 비싸지 않으니,
병원에서 소변을 소변컵에 받아 낼 때 생기는 부끄러움 따위는
총알을 아꼈다는 뿌듯한 미소로 날려버리도록 하자.
다시 말하지만 소변은 깨끗하다. 소변 컵을 쥐고 있는 당신의 손보다...

소변이 이상해요.

이런 소변과 소변 습관이 평소와 다르다면 몸의 이상을 짐작해 보아야 한다.

너무 많이 나와도(3L 이상), 너무 적게 나와도(500mL이하),
평소보다 자주 나와도(밤에 자다가 2~3번 이상),

소변에서 피가 나와도, 색깔이 평소와 많이 달라도,
거품이 너무 많이 나와도, 특이한 냄새가 나도...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썼지만 짧게 줄이면 평소랑 다르다면 의심해 보자는 것이다.

소변의 양상이 바뀌었다면...
그때는 의심을 해보고 간편하고 가격도 싼 소변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자.
(그렇다고 조그마한 변화에 예민하지는 말자. 술먹으면 누구나 소변을 많이 눈다.)

다만 의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최근 복용하고 있는 약물, 건강식품, 한약, 음주/흡연력, 운동력,
감기 같은 감염력과 고혈압/당뇨같은 기저질환력, 요로결석, 방광염과 같은
요로계 과거 병력 등을 미리 준비해 간다면
의사선생님의 사랑과 함께, 검사 결과 해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란색 소변은 물 마시라는 신호

노화는 건조해가는 과정일까.
주름 접힌 바싹 마른 할머니 손과 오동통한 손자의 손.
마치 고목과 새순을 비교하는 듯하다. 실제 아기는 체중의 80%가 물이다.
반면 노인이 되면 수분은 50% 이하로 떨어진다.
성인 남성은 60%, 여성은 피하지방이 많아 55%가 수분이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첫째는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천의 풍부한 물이 오염물질과 쓰레기를 쓸어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다.

둘째는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물이 고갈되면 혈액이 걸쭉해진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가 맑아져 동맥경화를 줄인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혈관에 끼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셋째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땀은 피부를 건강하게도 한다. 이밖에도 배변을 촉진 고, 침을 만들고,
세포를 싱싱하게 보전해 젊어지게 만든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 물을 마신다.
뇌간 시상하부에 있는 센서가 혈액의 농축도를 감지해 급수를 요구한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농축돼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몸 세포에는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세포 기능은 떨어지고 생명활동도 위험해진다. 이른바 탈수 상태다.

땅에서 자라던 식물을 화분에 옮겼다고 생각해 보자.
화분에 갇힌 식물은 사람이 정기적으로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든다.
중년 이후의 인체는 마치 화분에 심은 식물과 같다.
센서가 노화했으니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주지 않으면
만성적인 수분부족 현상이나타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마셔야 할까.

하루에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은 3.1ℓ정도 된다.
소변으로 1.5ℓ, 땀 0.5ℓ, 호흡으로 0.5ℓ정도 사라진다.
설사가 아닌 변에도 하루 0.1ℓ전 의 수분이 들어 있다.
이밖에도 눈물, 체액, 침 등 느끼지 못하는 수분 배출이 0.5ℓ나 된다.

이중 우리는 식사를 통해 1.5ℓ를 흡수한다.
또 체내에서 0.2ℓ를 재흡수한다.
따라서 최소 1.4ℓ를 의식적으로 마셔줘야 한다는 얘기다.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당분간 습관이 들 때까지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워보자.

180㎖짜리 컵을 준비해 하루 7~8잔을 마시는 것이다.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1잔,
오전 10시쯤 2잔,
오후 2시쯤 2잔,
저녁 무렵 1잔,
샤워 전 1잔,
잠자기 전 1잔(하루 6회 합계 8잔)을 마신다.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아 물 마시는 것을 피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동맥경화가 걱정되는 사람은 물 마시고 화장실 한번 가는 쪽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한지는 소변 색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소변 색깔은 우로크롬이라는 황색 색소로 좌우되는데
하루 양이 75㎎ 정도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소변량이 많아지면 우로크롬이 옅어 무색에 가까우며,
소변량이 적으면 농축돼 소변이 황색으로 짙어진다.
소변은 무색 투명한 색이 건강한 징표다.

소변량이 적다는 것도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신장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열심히 재흡수하고 있다는 증거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위액이 엷어져 염산에 의한 살균 효과나 소화를 방해한다.
물은 가능하면 식사하기 30분이나 1시간 전까지 마신다.

신장병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수분제한이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소변량이 많을 때는 당뇨병이나
요붕증 같은 질환이 의심되므로
역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하루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얼마나 될까?
그 양은 1~1.5L정도 된다.
소변은 99%가 물이다. 나머지 1%는 몸에서 사용이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색소와 노폐물이다.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핀다.

-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병원을 찾을 것이니
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방법!
이후에도 소변색이 돌아오지20않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

-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
당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If Came The Hour (원곡 : Passacaglia) /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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