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화번호를 공개하세요. 이름 바꿔서 계속 하는 사람 한둘이 아닙니다.
여권 카피 받으세요. 외국인등록증 카피는 얼마든지 줍니다. 여권 만기라 하면 이전거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전거 구멍 뚫어서 돌려줍니다.
그리고 비자는 이전꺼에 붙어 있죠. 그대로... 받으셔야 합니다. 저도 여권 갱신하고 비자때문에 두개 들고 다니는데...
저는 재작년에 당해서 동유모에 글 올렸다 지웠습니다.
2008년 4월에 2인1실 공과금 포함 5만엔 이라는 맨션에 들어갔죠. 4만엔 짜리도 있었는데 별로라서 5만엔 짜리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돈은 없고 집은 빨리 구해야 해서 들어 갔습니다.
아줌마한테 아줌마랑 남편인지... 할배 주민증(일본인) 카피 받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이죠... (아무 소용 없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테레비.. 아무것도 없는 방에 2층침대도 저랑 그때 함께 들어가게 된 동생이랑 돈 모아서 샀구요.
아줌마는 나중에 세탁기 하나 달랑 넣어 준 후 연락 두절...
어느날 갑자기 집 열쇠 바껴있고... 아줌마 연락 두절...
동유모에 글 올리고, 대신 올려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전화 와서 쌍욕을 하더군요.
그러다가 교회 어쩌고 저쩌고... 나도 기독교인인데... 그아줌마가 유학생들 도우려고 하다가 어쩌고...
저는 유학생이 아닌, 엄연히 비즈니스비자 받은 직장인입니다.... 라고 하고 신고하겠다 했습니다.
아줌마도 전화 옵니다. 연락 그렇게 할 때는 안되더니...
1주일 정도 노숙했습니다. 진짜 노숙... 겜방에서도 자고 길에서도 자고...
그집 알고보니 시키킹, 레이킹 등 없이 야찡만 내고 들어가는 집인데, 그 야찡이 월 14만 7천엔짜리... 이걸 둘이서 공과금 포함 10만엔?
동유모에서는 뭐가 무서워서인지 저에게 제보 쪽지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셨죠. 지금 어디에 있다, 나도 당했다...
그 당시 저희 회사 사장님 (그분도 그리 떳떳한 분이 아닙니다만...)도 그 아줌마에게 전화하고 변호사, 경찰 얘기하면서...
다시 전화와서 "동유모 글 지워라, 이런 짓 하면 벌받는다, 미래가 두렵지 않느냐" 하더군요.
돈 돌려주면 지워주겠다 했습니다. 노숙하면서 쓴 돈, 정신적 피해 이런거 차치하고 3개월 선야찡 낸거에서 2달치, 그리고 세탁기 외에 약속한 아무것도 넣어주지 않은거에 대해서 깎아 달라고요.
그 아줌마, 남편 보내서 돈 주겠답니다. 글 지우주고 3만엔 받았습니다.
남편이 일본 사람인데 키 작고 노숙자 삘 나는 노인입니다. 사람 많은 신오쿠보 역 앞에서 돈 꺼내 줍니다.
어이 상실이죠. 누가 보면 할배 삥뜯는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그 돈 받은 이후 연락 두절입니다. 글은 제가 지웠지만... 포기했죠. 주변에 당한 애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못잡더라구요.
이 아줌마들이 노리는게... 유학생들 대부분이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갑니다. 자기도 일본에서 혹시 고발되면, 한국으로 가면 되는거죠. 추방형태든 도망형태든...
그리고 유학생들은 쉽게 신고도 못합니다. 저는 직장인이었으니 돈을 돌려 준거죠.
심지어 저보고 저한테만 돈 돌려주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같이 쫒겨난 룸메한테 이야기하지 말라면서...
그 미친년, 아직도 이름 바꿔서 가끔씩 동유모에 글 올립니다.
이름 김순옥, 또는 코지마 순옥 도수 높은 안경 끼고 돼지같은 60넘은 아줌마, 사이타마에 있는 무슨 교회 다시면서 아침에 교회에서 밥해준다 함.
남편 코지마 슌지, 한국말 전혀 모르고 어리버리 아무것도 모르는 백발에 삐쩍 마르고 키 150 전후의 할배 (아줌마보다 키 작음)
글 대신 올린 사람 이동식, 얼굴은 본 바 없고, 사투리 섞어 쓰고 교회다닌다고 함.
전화번호 090-4412-3957
이름 바꿔서 가끔 올라옵니다.
그때 생각만 하면 너무 울화가 치밀어서... 일본인 친구가 이번에 일본 사법시험을 보는데, 붙으면 첫 사건으로 이거 처리해 달라고 해 뒀습니다.
김순옥 (현재 이름 바꾼 듯), 또는 코지마 순옥
글 대신 올리는 이동식 (그 때 이후 동유모 활동 안함)
제가 미련을 버리려고 카피해둔 아줌마랑 할배 신분증을 버리려고 폐품 사이에 넣어 뒀었는데,
그 폐품 박스가 아직 집에 있으니 뒤져보면 나오겠죠? ㅋ
저 말고 아는 동생도 지 남친과 함께 살던 집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쫒겨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아줌마고요. 그 아줌마 신상정보도 제가 어느정도 알고 있죠. (나름 신오쿠보 정보는 빠삭합니다.)
친구중에 경찰도 있고, 사법고시 보는 친구 아니더라도 저희 회사 전담 변호사도 있습니다. (비자 내주는 행정서사 말고 진짜 탑 변호사)
얼마든지 쳐 넣을 수 있습니다.
2년이 다 되가는데 왜 또 올렸냐고 또 깡패 풀어서 협박하시렵니까? 김순옥씨, 이동식씨?
저 이제 신오쿠보 살지도 않고, 나름 일본 바닥에서 대가리 꽤 컸습니다. 조심하세요.
당신 전번과 이름 공개 해 둡니다.
내가 잊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조금씩 조금씩 힘을 모으고 있고, 거의 85% 는 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일도 있어서, 제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뀐 사람입니다. 저 지금 많이 독 올라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지금도 충분히 밟을 수 있지만 보다 완벽히 밟으려고 참고 있을 뿐입니다.
혹시 김순옥, 혹은 저 전번에 당한 적이 있으신 분은 쪽지 보내 주세요.
첫댓글 몸 힘드실텐데 멋집니다!! 유학생 등쳐먹는 못된 것들 다 감방에 쳐 넣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경험담을 일부러 적어주신 것 -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부모인 처지에서 자식 같은 어린 사람들에게 이런 몹쓸짓을 하다니...
서로 믿고 살고싶은데 이런 사람들 진짜 나빠용!
오...님 좀 멋지다...^^ 약한 사람 등쳐먹는 삐리리들... 진짜..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왜그런말들이 나왔겠어요 ~ 일본오면 한국사람들~ 절대 믿지말라고~ (안그런사람들이 더많지만 저런ㅅㄲ들때문에)진짜 눈알먹물을 빨대로 쪽쪽빨아먹어도 시원치 않은인간들.... 징그럽다 .. 냄새난다.. 올라온다... ㅅㅂㅅㄲ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