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행방식 나왔네유

[세레나댕]

이제 곧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는데요, 오늘은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소개와 주요 단계의 대진표 구성 방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방식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은 크게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두 단계로 구분되며,
대회장 안내 공지에서 안내드렸듯 조별 예선, 8강, 4강, 결승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별 예선

조별 예선에서는 총 16팀이 4팀씩 4개조에 편성되어 조별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고 각 경기는
단판승제로 진행됩니다. 그룹당 경기는 총 12회 치러지지만 동률 시 추가 경기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조 편성은 각 지역 경기 결과에 따른 시드 배정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조별 예선의 구성 방식은 2014 시즌과 동일합니다.

토너먼트

조별 예선을 통과한 8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토너먼트 경기는 모두 5판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토너먼트는 8강, 4강, 결승으로 구성됩니다.

2015 시즌 변경 사항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비해 진행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단 조 편성의 투명성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공개 조 추첨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별 예선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하는 방식도 개선됩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하면 오히려 토너먼트 대진이 덜 유리해지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부터는 조 1위팀이 조 2위팀과 맞붙는 것을 기본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8강 대진이 결정됩니다.

조 추첨에 대해서는 9월에 더욱 자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이지만 일단 간단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조 추첨 방식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본선이 시작되기 전 추첨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A, B, C, D 네 개의 조에 편성합니다.

예선 조추첨 풀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룹 풀 구성은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과 거의 동일합니다.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만 조금 차이가 있죠.
1번 풀에는 중국, 유럽, 한국, 북미 지역 예선에서 1번 시드를 확보한 팀이 배정됩니다. 2번 풀에는 중국과
한국 지역예선에서 2번 및 3번 시드를 받은 팀, LMS 대표 2팀, 북미와 유럽 지역예선에서 2번 시드를 받은 팀이 배정됩니다. 3번 풀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예선에서 3번 시드를 받은 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2팀이 배정됩니다. 각 조에는 1번 풀에서 한 팀, 2번 풀에서 두 팀, 3번 풀에서 한 팀이 배정됩니다.

조 추첨 절차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2014 시즌과 같습니다.
바로 "같은 지역 팀은 같은 조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하나의 풀에서 모든 팀을 추첨으로 조편성하고 나면 다음 풀에서 추첨을 시작합니다. 또한 각 조에는 한 번에 하나의 팀씩 배치됩니다. 만약 추첨된 팀이 해당 조에 들어갈 수 없다면 다음 순서의 조에 편성됩니다.

예를 들어 아홉 번째로 추첨된 팀이 한국 팀인데 A조와 B조에 이미 다른 한국 팀이 있다면 자동으로
다음 순서, 즉 C조에 편성됩니다.

좀 더 상세한 세부 규정은 조 추첨식 전에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토너먼트 대진표 결정 방식

지난 시즌에는 조별 예선 순위에 따라 대진표가 결정되었지만 이번에는 무작위로 대진표가 구성됩니다.
모든 팀이 조별 예선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토너먼트 대진표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다음날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추첨 과정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8강전 대진표 구성 시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반드시 2위 진출팀과 대결하게 됩니다.
      •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한 두 팀은 결승 전까지는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대진표를 구성합니다.

첫 번째 원칙을 통해서는 각 팀이 조별 예선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할 수 있고, 두 번째 원칙을 통해서는 조별 예선에서 이미 진행된 대전을 결승전에서 또 보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죠.

토너먼트 풀과 추첨 절차

대진표 구성 규칙에 따라 두 개의 풀에서 추첨을 통해 8강 대진표가 구성됩니다. 각 조에서 1번 시드 확보
팀들과, 2번 시드를 받은 팀들이 각각 풀을 이룹니다. 토너먼트 단계 추첨은 다음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일단 1번 시드를 받은 팀들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진표 위에서부터 아래 방향으로 배정됩니다.

예를 들어 B조 1번 시드 팀이 첫 번째로 추첨되었다면 대진표의 가장 위에 배치되고,
두 번째로 추첨된 A조 1번 시드 팀은 그 다음 자리에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그 다음에는 두 번째 시드를 받은 팀을 추첨으로 배치합니다. 이때,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한 두 팀이 결승 전까지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대진표를 구성합니다. 만약 추첨된 팀이 해당 경기에 배치될 수 없다면
다음 순서의 경기에 배정됩니다.

예를 들어 위 그림에서 A조 2번 시드 팀이 첫 번째로 추첨된 경우 C조 1번 시드 팀 상대 경기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대진표 상 그 위의 경기로 들어가게 되면 같은 조의 1번 시드 팀을 결승 전에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C조 2번 시드 팀이 첫 번째로 추첨된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B조 1번 시드 팀 상대 경기로 배치됩니다.

4강부터는 대진표대로 토너먼트가 진행됩니다.

[달빛소년]

가장 중요한 예비 선수 제한이 몇명인지가 없네요.

[띵범]

캬... 8강부터 5판3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