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의 미스터트롯 경연곡 "찐이야" 입니다.
미스트롯의 뒤를 이어 미스터트롯이 나왔었는데 그 참가자 중 한명이 바로 영탁 이었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트로트 가수는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또 아예 인지도 없는 가수는 아니었던 영탁...
경연 초반엔 그냥 그랬지만 진성의 막걸리 한잔을 기가막히게 소화해 내면서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올라섰었습니다.
거의 임영웅의 독주 분위기 였으나 영탁의 반등 이후 분위기가 좀 바뀌게 되었죠...
아예 경쟁자가 없을 것으로 보였던 임영웅 앞을 영탁이 막아서는 듯 했지만 이후 경연 부터는 임영웅의 강력한
모습에 서서히 밀려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작곡가들의 곡을 받아 경연을 펼치는 무대에서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작곡한 김지환이 참여한 곡을
받았고 그 곡이 바로 이 찐이야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날 발표되었던 신곡 경연에선...단연 영탁의 찐이야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반응도 가장 폭발적 이었으나
그때까지 쌓아온 임영웅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결국 영탁은 2위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 경연은...마치 슈스케3의 결승전을 떠올리게 했었죠.
마지막 신곡 경연에선 버스커버스커의 서울 사람들이 압승이었으나 그동안 쌓아온 울랄라세션의 아성을 결국
무너뜨리지 못했고 2위에 머물렀던 버스커버스커가 생각나는 장면 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