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보고 자꾸 글 올리는걸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너무 오래됐네요^^ 오늘은 새벽에 씨엘과 6탄 준비하려고 봤더니 령이더라구요.. 그래서 령은 나중에 씨엘이랑 함께 보기로 했고.. 그다음인 그녀를 믿지 마세요도 봤지만.. 6탄은 나중에 올리고 오늘은 동갑내기부터.. 참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예전에 극장에서 볼때나 집에서 다시봐도 역시 유쾌했습니다..ㅋㅋ 우선 대학 2학년인 수완이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엄마 친구 동갑내기 아들 지훈(권상우)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재미난 이야기죠.. 첫수업부터 반말에 담배에.. 그런행동에 질린 수완.. 그동안 수완이 성격상 많은 과외를 했지만 성질대로 하다 여러번 짤린 전적때문에 엄마 볼 면목이 없어서 이번엔 어찌되었든 좋은 결과를 안들려고.. 기선제압도 해봤으나 골칫덩어리 지훈을 상대하기는 역부족ㅋㅋ 골칫덩이 주변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계속 연결되고.. 학교짱먹겠다고 미련맞게 지훈에게 덤벼드는 공유보는 재미도 있었고..^^ 암튼 본격적으로 동갑내기 과외하면서 정도 쌓이고.. 사랑도 쌓이고.. 특히나 수완이가 지훈이와의 내기에서 지면서 박지윤 노래를 축제때 부르는데.. 이뻐도 너~~~~무 이뻐서 눈을 땔수가 없었네요.. 우리 슼도 춤 잘춥니다ㅋㅋ 여러분도 이번주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한번 빠져 보세요..
그리고 깨알재미 대사들이 참 많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빵빵 터졌던 부분인데.. 여러분은 어느 대사에서 빵 터지는지 비교해보세요ㅋㅋ
"오늘 컨셉이 삽질이냐?" "무슨 트리트먼트 쓰냐? - 걍 비누 쓰는데.." "명성황후 아냐? - 형~ 날 뭘로 보는거야? 이미연이잖아.. [머리통 한대 맞는다] 야~ 이미연 아니냐? - 강수연이잖아 XX새끼야~" ㅋㅋㅋ 어느 장면 대사들인지 기억 나시죠?
걍 비누쓰는데..할때 완죤 빵터졌는데..2002년도 작품이니..참..그때 생각하면 저 영화 엄청재밌었는데..요즘은 안 봐서 몰겠네..어떨런지..ㅋㅋ 글구 저 영화 첨 보고 무대인사가서 하늘씨도 실물 영접 첨 했는데..완죤 ㅎㄷㄷㄷ 영화에선 완죤 꾸질꾸질..근데 실물보고 완죤 헉..ㅋㅋㅋ암튼 내게 기억에 남는 영화..언니덕에 간만에 사진도 보고 좋다..ㅋ
첫댓글 ㅎㅎ 날 새셨나봐요~이 새벽에 글을 올리시고~
전 로드넘버원 첨 봤는데 마음이 너무 짠해서..ㅠㅠ 했네요~
ㅎㅎ 전 요증 가을이라 구사시 다시보고 있는데^^
수완이가 축제때 춤출때....팬들이 영화에 참석했다죠???ㅋㅋ 다일리아 글 보고 알았는데...
귀여웠다는.....
정말요?ㅋㅋ
완전 대박이었겠는데요ㅋㅋ
참석 못한것이 아쉽네요ㅋㅋ
네..그때 그 촬영장 참석했던 분 지금 까페도 몇있는데..ㅋㅋ 암튼..ㅋㅋ갑자기 기억나네..물론 전 못갔지만..ㅠㅠ
진짜 재밌는 영화였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믿마를 좀 더 좋아하지만 동갑은 그 다음으로 좋아해요.
하늘씨 필모를 빛나게 한 영화라 좋아요.
그쵸.. 정말 그땐 더 예뻣구나 예쁘구나 하면서 봤어요ㅋㄱ
걍 비누쓰는데..할때 완죤 빵터졌는데..2002년도 작품이니..참..그때 생각하면 저 영화 엄청재밌었는데..요즘은 안 봐서 몰겠네..어떨런지..ㅋㅋ 글구 저 영화 첨 보고 무대인사가서 하늘씨도 실물 영접 첨 했는데..완죤 ㅎㄷㄷㄷ 영화에선 완죤 꾸질꾸질..근데 실물보고 완죤 헉..ㅋㅋㅋ암튼 내게 기억에 남는 영화..언니덕에 간만에 사진도 보고 좋다..ㅋ
이히히히히^^
좋은영화였죠. 상대 배우랑도 케미 좋았구^^나쁜.
나쁜...언니..누구 말하는건데?ㅋㅋ진짜 나쁘긴하다..이런 개베이비#%^*$%@$&**)(
그니까요..
다시보니까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ㅋㅋ
아까비^^
모가 아까운데? @'@
나도 동갑내기 넘 좋아라 해요.. .저는 이상하게 슼소주씬을 좋아해서.. .. ^^;; 글고. 저도 여기 다일리아 팬들이. 슼<성인식> 촬영때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한 슼의 멘트를 굉장히 ..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전 물론 그땐 없었지만..
제가 없었던것이 후회될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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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래서 좋은 냄새 나나요?
ㅎㅎㅎ 웃으면 안되는건데
난 그냥... 모.. 웃겼다기보단.. 음..
배곱티입고 춤출때 배가 참 납작하구나~
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ㅠㅠ
ㅎㅎ 배꼽?? 난 배꼽까지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