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침묵은...

[눈송이하나]

그대의 침묵은...

        ~Snowflake/한정애~

그대의 침묵은 
나를 외롭게 만들고
내 귀에 찬바람 소리 
들리게 만들어서 싫다.

그대의 침묵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것들을 
소리없이 삼켜버린다.

그대의 침묵은 
내 영혼의 잔을 비우고
내 마음을 가난하게 한다.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의 숨결이 그립고
소리없는 속싹임이 듣고 싶다.

내 영혼의 잔은 
비어가고 있고…
나는 수없이 많은 
행복의 조각들을 
영혼의 잔에 가득 채우고 싶다.

그대의 긴 침묵은 
나를 끝없는 고요속에
묻어버려서 정말 싫다.
 
나의 정신과 몸을 마비시키고
내 마음을 가난하게 하는 
그런 긴 침묵은 더욱 싫다.

침묵이 멈추는날 
그 소리 없는 속싹임도 
그대의 숨결과 함께 들려 오리라.

그대의 침묵이 멈추는날 
나의 영혼의 잔은 
조그마한 행복으로 넘치고…
나 또한 그로 인해 행복하리라.

 

[태안사랑해요]

이봄날의우울헸던마음내려놓은것처럼..상큼하고..고운날이여가소서.......^^*

[눈송이하나]

감사합니다. 태안 사랑해요~님도 고운 사월의 봄날만 되시길....

[다나수]

이 봄날의 행복이 늘함게 하시길......황사 조심 하세요~~

[눈송이하나]

다나수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사월 첫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