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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227"></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 여성시대 동나무밤<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9537ddad81afd5c3f04eb61f618c8ef5ac3192c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9537ddad81afd5c3f04eb61f618c8ef5ac3192ce" data-origin-width="735" data-origin-height="660"><div class="figcaption">ㅁㅂ</div></div><p style="text-align: left;"><br> 경상도 시골출신 여시임<br><br>하루에 버스3대가 전부임 <br>눈,태풍오면 도로막혀서 고립되는 그런 동네임<br><br>할머니가 시골에서 키워주셨어서<br>울지역 출신 또래들 중에서도 유독 사투리가 심한편임<br><br>어느정도냐면 <br><br>초중고내내 같은반 애들이 (평생 경상도 살았음)<br>나보고 말투 특이하다고 어디서 왔냐고 했을만큼<br>사투리가 심한편임 ㅠ<br><br><br>1. salty<br><br>대학생때 동기들이랑 국밥먹다 새우젓 많이 놔서 내가<br><br>짜겁다! 이랬다?<br><br>동기가 짜겁다?짜겁다가 뭐야?차갑다고?<br>이럼<br><br>짜겁다를 짜겁다하지...싱겁다는 '싱겁다' 하잖아?<br>그런데 그냥 '짜다'고 한다고해서 충격이였음<br><br><br>2.자부럽다<br><br>서울은 졸려<br>(경상도)메인 사투리는 잠온다 <br>나는 자부럽다...ㅋㅋ...<br>몰랐음 초딩때 자부럽다고했다가 놀림받았음 ㅠ<br><br>3.선낫=조금만<br><br>4.가지끈= 최대한/쎄게 <br><br>5.솔다=좁다<br><br>솔바(봐)=좁아<br><br>6.가무치다=발목을 삐다<br><br>7.절=젓가락/숟깔=숟가락<br><br>8.꼬이장=고추장/덤북장=청국장<br><br>어릴때 할머니랑 연속극 보는데 여주가 청국장 끓이면<br>시어머니가 냄새난다고 뭐라하는거임ㅜ<br>나도 어린맘에 청국장이 뭔데 냄새난다하지?이랬는데<br>그때 덤북장 먹으면서 연속극 보고있었음 ㅋ<br><br>9.추자=호두<br><br>호두마루 유초딩때 처음 먹어봤는데<br>호두=추자인건지 모르고<br>추자=국내산/호두=피칸 이라고 생각했음ㅋㅋ<br><br>10.짐치=김치<br><br>ㄱ 이 ㅈ이 됨...왠지는모름<br>(이건 할머니들 발음이 제일 정확함)<br><br>길도...ㄱ을 ㅈ으로 발음해서 초딩때 ㅂㅌ라고<br>놀림받았음ㅜㅠ<br><br>애들아 길옆으로 비켜=야들아 질 저프로 비키래이!!!<br><br>11.머구치=머위나물<br><br>딩초때 다들 비빔밥 만들기 하잖아?<br>나도 나물들고갔는데 담임쌤이 <br>여시야 이게 뭐니? 하는데 머구치요!<br>이래서 쌤 당황하셨음...ㅠ<br><br>12. 가마이=귀신/감기<br><br>울 시골동네는 머리아플때하는 민간신앙요법도있음<br><br>일단 생쌀을 준비함<br>밥그릇에 생쌀을 가득담고 보자기에 쌈<br><br>그리고 그걸 이마에 문지르면서 노래부름<br><br>가마이야 가마이야 어디서왔나<br>서쪽에서왔나<br>동쪽에서왔나<br><br>이거먹고 어서 가소~<br><br>뭐 이런식임<br><br>그러고 칼을...마당에 던져서 <br>땅에 꽂히면<br><br>오메!!갔네!!!갔어!!!<br><br>하는거임 이럼 귀신나간거임...<br><br>사실 땅에 꽂힐때까지 던짐ㅋㅋ<br>(약 없던 시절에 하던거임 지금은 아무도안함)<br><br><br><br><br><br><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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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골여시의 사투리 모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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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개미ㅠㅠㅠ 우리할머니도 쓰셔 우리동네는 몽개미 이럼ㅠ 모래랑 먼지 이런거ㅠ
자부럽다 시바ㅠㅠㅠㅠㅠ엄만줄!! 아 개웃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짐치 진짜 개웃겨 할무니 생각나ㅜㅠㅠ할머니 보고싶어짐 ㅜㅠㅠ
우리 외가 청도인데 비슷한 거 많다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본문이랑 댓글에 모르는거없다.. 나도 친구들이 찐중찐이라그러는데 여시도 놀랐겠어.. 나도 대학가서 ??? 된거 개많고 내주변지인들이 내 사투리 옮아가서 난리였자너
6,9,12빼고 다 안다 ㅋㅋ
나도 충북인데 담북장 짐치 이랬는데 할머니가!!
와 나 하나도 모르네...
ㅋㅋㅋㅋㅋㅋㅋ나도 할머니랑 살아서 완전 깡시골 사투리 네이티브인데 글쓴여시가 한수위네... 혹시 선나꼽재기 라는 단어를 아는지
전학온 윗동네친구 신발끈 풀렸길래 ’야야 니 운동화 뽈끈짜매라‘ 했다가 그친구 가족들한테 초대받음ㅋㅋㅋ 날 어떻게 소개한건지 모르지만 사투리 1타강사됨🥲
짐치빼고 하나도 뮤르겠어요..
추자랑 짐치 나알앜ㅋㅋ 나는 머구치를 머구라고 했는뎈ㅋㅋㅋ 다 할머니한테 배움ㅋㅋㅋ
머구치 존나기엽다 ㅋ ㅋ
우리 개비인줄... 선낫큼만 어쩌구 하는 거 많이 들은듯ㅋㅋㅋ 가새다는 씻다! 댓낄?대낄?이다 = 최고다
울할매할배 경북이어서 자신있지! 하고 들어왔는데 짐치말고는 하나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오 ㅌㅋㅋㅋㅋ 몇 개 들어봄 주로 작은할머니랑 엄마랑 대화하는 거 들어보면 저래
나도 할머니랑 살아서 ㅋㅋㅋㅋ개웃기다 나도 처딩때 애들이 못알아들엇어….엄마가 아직도 얘기해 내가 유치원이랑 초등학교에서 내말이 맞다고 우겼다고 ㅠ
나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는데 반틈은 알아듣겠다 ㅋㅋㅋㅋㅋㅋ
와 나도 경상도 쌉시골 출신인데 자부럽다는 말 진짜 많이 썼어 ㅋㅋㅋㅋㅋㅋㅋ